드디어... 체력이 받쳐주지 못하고 감기몸살이 왔습니다.엇그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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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체력이 받쳐주지 못하고 감기몸살이 왔습니다.

엇그제 2 라운드 없이 잤다고, 삐져 있어서 어제는 낮거리를 미리 한번 하고, 밤에 2번을 더 하고 뻗었더니, 오늘 아침에 목이 부어있음을 느낍니다.

그런데, 오늘이 여기에 온 메인 이벤트가 있는 날이라 푹 쉴수가 없었네요. 1년전 오늘이 바로 첫째딸 세례식을 했던 날이라. 1년동안 건강하게 잘 자라준 딸과 동네 니농, 니낭과 음식을 준비해서 celebrate 하는 날입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60키로를 해변도로 따라 왔다갔다 하면서 음식 준비에 분주했습니다.

그릴용 도미 큰놈으로 4마리 700페소
그릴용 돼지고기 rib 300페소
치킨 두마리, 치킨 간, 발, 각종 야채와 오래살으라고 판싯까지
거금 2천페소를 장 보는데 지출합니다.

뙤양볕에서 그 걍력한 해를 그대로 맞으면 오토바이 운전하니 컨디션이 더 최악으로...

재료만 사다놓고 집에 와서 한두시간 좀 잤다가 일어났는데, 이젠 열까지 나네요..

첫날 둘째날 하루 3라운드는 좋은데, 3째날부터 벌써 1주일째 하루 2라운드에 어제는 못한 숙제까지 몰아서 무리했더니 사단이 나네요.

낼모레 귀국인데, 에라이....

댓글목록

져니님의 댓글

져니 작성일

몸 조심하세요..ㅠㅠ

justperson님의 댓글

justperso… 작성일

레촌 또 먹어보고 싶내요. 잘회복 하시고 숙제를 하셔야 겠내요 ㅎㅎ

linhc님의 댓글

linhc 작성일

즐거운 잔피 잘 치루세요
축하드려요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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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화수님의 댓글

박화수 작성일

현지 사시는분 같은 글이네요..ㄷㄷ

베리스트롱맨님의 댓글

베리스트롱맨 작성일

축하파티는 잘하셨나요ㅎㅎ
라운드수가 장난아니네요ㅎㅎ

장대양봉2님의 댓글

장대양봉2 작성일

귀국한다하시고 마닐라서 혼숙 쉬다오시죠
쉬시다가 ㅈ티비도 가시고요 ㅎ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작성일

가을맞이 이벤트에 당첨 되셨습니다. 댓글 추가 포인트 +70점

꿀떡씨님의 댓글의 댓글

꿀떡씨 작성일

필리피나와의 연애를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듯요. 집착과 실시간 어디에 있고 뭘 하는지 중계는 필수라서...

이보시게님의 댓글

이보시게 작성일

필 음식들이 그립네요

골뱅이무침님의 댓글

골뱅이무침 작성일

귀국하셔서 보양식 많이 드세요

1종보통드립님의 댓글

1종보통드립 작성일

너무 무리하셨군요.. ㅎ
레촌 안 먹어 봤는데 궁금하네요.

maktob님의 댓글

maktob 작성일

축하합니다

션이v님의 댓글

션이v 작성일

로컬의 삶, 멋지십니다~^^

박화수님의 댓글

박화수 작성일

와 부러운 삶은 사시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