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을 말라떼에서 여친과 보내고, 바로 애기들이 있는 여친 고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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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을 말라떼에서 여친과 보내고, 바로 애기들이 있는 여친 고향으로 같이 내려와서 지내고 있습니다.

역시 이젠 유흥보다는 딸의 재롱을 보고 있으면 한 없이 행복하고 좋네요.

어쩜이리 품에 쏙쏙 잘 안 기는지 ㅎㅎ

각설하고, 발렌타인인데도 불구하고 말라떼 외국인 유흥은 폭망인거 같습니다. 지난 연말에도 느꼈는데.. 외국인이 정말 드물게 돌아다닙니다.

외국인이 많이 보이고 눈탱이도 치고, 단기 관광객은 좀 비싸게도 놀고 그래도 한국보단 싸다! 뭐 그런 마음으로 그냥 밤문화 유흥만을 즐기러 가는 그런 관광객이 많아야 할텐데, 중국 경제가 저 모양이니, 일단 짱개소리가 확 안들립니다. 한국인도 찾아보기 힘들정도이고,

제가 말라떼에서 번개 모집을 했는데, 한명도 참석하지 않았고, 길거리에도 관광객은 찾아보기 힘들정도..

지난 연말에도 언급했듯이, 빚 이자 갚느라 바쁜 생활때문에 해외원정유흥은 정말 있는 사람들이나 가능한.. 그런 경제상황인거 같네요.

여튼 그렇게 발렌타인을 보내고 시골에 내려와 지내고 있는데.. 애기들도 커 가고.. 그래서 시골에 땅을 사서 집을 짓기로 결정하였습니다. ㅎㅎ

여기 집이 폐가 처럼 있는데, 가로로 8발자국, 세로로 15발자국.. 대충 성인의 걸음 보폭따져보니 90제곱미터정도는 나오겠더군요.

한국돈 2백만원주고 딸아이 엄마 이름으로 땅부터 샀습니다. 마닐라에 콘도, 시골에 단독주택 가즈아

댓글목록

찰진브론슨님의 댓글

찰진브론슨 작성일

재미있게 사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필리핀에서 가정집은 
모두 수작업으로 집을 짔던데

집짔는 모습도
종종 보여주세요. 

떡홍삼님의 댓글

떡홍삼 작성일

집짓기 시리즈로 알려 주시면 감사 합니다.
땅 타이틀  외국인도 공동 명의 가능 하다는데
맞나요?

전 금시 초문 이라..

꿀떡씨님의 댓글의 댓글

꿀떡씨 작성일

땅은 내국인만 됩니다. 외국인이 땅을 공동명의로 했다는건 아마 법인을 만들어서 지분을 나누면 가능할수도

육보시스님님의 댓글

육보시스님 작성일

필리핀 집짓기 컨텐츠로 유튜브 함 찍으시면 대박은 아니더라도 소소하게 조회수 땡길 수 잇을 듯 합니다 ㅎㅎ

꿀떡씨님의 댓글의 댓글

꿀떡씨 작성일

유투브 안하고 안 보는지라 ㅎㅎ

아아아아하님의 댓글

아아아아하 작성일

집짓는 과정 중간중간도 올려주세요~~

폰데로사님의 댓글

폰데로사 작성일

200만원으로 30여평이라... 좋네요 좋아~~ 평당 6만6천원. 저도 믿을만한(?) 처자 찾아서 필핀 땅 100만원어치 살 곳이라도 있나 알아봐야겠습니다. ㅋㅋㅋ

꿀떡씨님의 댓글의 댓글

꿀떡씨 작성일

믿을만한 처자는 없어요 ㅎㅎ
왕건이 고려를 통일할때 지방 호족을 전부 가족으로 만들었죠. 믿게 만들어야죠.

태조왕껌님의 댓글

태조왕껌 작성일

이왕에 작은 풀장도 하나 만드시기를

원주민9님의 댓글

원주민9 작성일

집을 직접 짓는건 아니시쥬?

볼레로님의 댓글

볼레로 작성일

오 부럽습니다. 저도 곧 라구나 근처에 작은 집 하나 살듯 싶어요.

lemontree1님의 댓글

lemontree… 작성일

한국에선 주택 직접 지으려면 (실제로 짓는다기 보다는, 계속 현장 감독관 하다보면..) 5년은 늙어버릴정도로 맘고생이 많다는데... 필리핀은 어떨런지도 궁금하네요.
저도 여러모로 궁금합니다. ^^

수여니랑님의 댓글

수여니랑 작성일

오 앞으로 먼가 대단한 스토리로 이어질것같은 느낌입니다. 응원합니다

블랙맘마님의 댓글

블랙맘마 작성일

기대가 되네요
어떤 집이 나올지...

안드로이드님의 댓글

안드로이드 작성일

어떻게 집을 지을까 상상하면 즐거울 수도 있겠네요.

김택트님의 댓글

김택트 작성일

기대되네요.

간다만다님의 댓글

간다만다 작성일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