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이내요

급하게 10만페소를 빌려달라는 요청이 옵니다

형편이 여의치않아 아는 분께 빌려서 해드릴려했으나

그 역시도 민폐인것 같아

본인이 이자를 낼테니 차담보 대출을  받아 빌려달라는
부탁을 하길래

그래 사업하는 사람이 급할수도 있겠구나 하여

소개해준 담보대출 업체에 타고다니던 자가용을 담보로 잡히고
급전을 빌려 그돈을 빌려주었습니다.

그후 제차가 렌트카 처럼 운행된다는 동네 지인분들의 말이 자꾸들어오니 평소 알고지내시던 형님께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차를 찾아주셨습니다.


아는 형님이 생각하주시는 고마운 마음에 그길로
바로 차를 팔아 형님이 대신 대납해주신 담보금을 갚아 드리고  정작 제가 빌려준분에게는

일절 독촉하지 않았습니다.

 때가되면 주겠지
이야기 하는거보다 알아서 주겠지

8개월이 지났습니다


마간다카페

참 저에게 많은것을 배우게 하고 고마운곳입니다.
이곳에서 알았던 인연들에게 단한번도
허투루 대한적 없고
그흔한 커피한잔 얻어마신적 없습니다.

왜냐구요? 카페회원이니까요.

카페서 알게된 분께 도움드렸으면 드렸지
단한번도 피해드린적은 없다 자부하고 살았습니다.

나름 활동 왕성하시고 네임드라는 분이 이렇게 하실줄은 생각도 못했내요.

형님 안받으께요. 잘 지내세요.

이제 인연 여기까지만 합니다.

카페활동 열심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