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진년이 시작되고 또 하루가 지났습니다. >먼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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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진년이 시작되고 또 하루가 지났습니다. >

먼가 새로운 것에 대한 울렁증이 있어서 갑진년의 두번째 날에 글을 씁니다.

여러분의 하루에도 출렁거리는 큰 미드에 잘록한 허리를 흔들어대는 값진ㄴ이 가득하고
꼿꼿하게 건포도를 세워 입안 가득 육즙으로 채워줄 값진ㄴ이 넘쳐나고
한 번 끝나고 쿨타임에 도망하기보다 얌전히 안겨서 충전될 때까지 다음 타수를 기다릴 값진ㄴ으로 채워질 2024년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도 모텔에서 눈을 떴습니다.

제 다리 위에 무언가 올라간 느낌으로 눈을 떠보니
오른편에서 길게 누워 탱탱하게 물이 오른 다리를 올리고 있는
무방비 상태의 태국여친 육체가 보입니다.

빌딩에서 떨어지는 악당마냥 양팔을 벌리고 있어서
왼쪽 젖은 중력의 법칙대로 모텔 가운 밖으로 떨어져있네요.
(역시 한겨울엔 편의점 호빵과 동남아 슴빵이 ... 츄르릅)

화알짝 펼쳐진 모텔 가운 사이로
두툼한 슴덩이에서 매끄럽게 내려오는 뱃살이
제주도 흑돼지보다 맛나 보이고 얼른 입을 갖다 대라고 유혹하네요.

아니 눈 앞에 달콤한 초코 케익이 있는데 왜 안먹냐구요?
다리까지 벌리고 슴덩이까지 나와있는데 무얼 기다리냐구요?
그러게요...
왜일까요?

탐스런 흑진주의 육체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니
꿈속에 절반 걸쳐져 있던 정신이 이쪽 세계로 돌아옵니다.

어엇?
그러고 보니 제 다리 쪽에 무언가 감각이 잡힙니다.
가만히 왼손을 제 다리 사이로 내려보니

이런!!
이런!!!!
이런!!!!!!!!!!!!!!

하아...
찐득찐득하네요 ㅋㅋㅋ
이거... 흥건합니다 ㅋㅋㅋ

우아 4학년에 이런 짓을!!
아아... 걸쳐입었던 모텔 가운이랑 가운 아래 침대 시트도 젖어있습니다.
아아... 4학년이나 되어서 자다가 싸다니요 ㅎㅎㅎ

하아... 이렇게 쏟아내다니요...

어쩐지 탐스런 육체를 보고도
고고한 선비마냥 느낌이 유지된다 했습니다.
왼손에 찍힌 액체의 점밀도를 보니

이거... 
배출한지 얼마 안되었네요...
흑진주가 다리 올리는 타이밍에 나왔나보네요...

이렇게 또 한 뭉치의 정자가
짝을 만나 생명의 탄생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그저 쿰쿰한 모텔 가운에 흩뿌려지고 말았습니다.

아침에 이뤄질 역사를 기대하고 속옷 없이 잤더니
이 놈의 소세지가 같은 핏줄의 왼다리와 금지(?)된 마찰로
흥분해서 그만... 푸슛 푸슛

크키킥
키키킥..
웃음이 절로 납니다.

꿈틀대는 흑진주의 털게가 손만 뻗으면 되는 거리에 있는데
고무풍선 꽉 차게 한번 쏴줄 수 있는데
완전 무방비 상태라 춉춉거리면서 허벅지부터 와이계곡을 지나 슴골로 올라가면 되는데...

놀이공원 스페셜 자유이용권을 구매하고
입장을 기다리는 줄에서 그만 수면제를 먹고 말았네요
이제 곧 제 차례인데...
저 멀리 롤러코스터랑 다 보이는데...

키득대는 저를 보고 게슴츠레 눈을 뜬 흑진주가 묻습니다.
"뭐해?"

.....
.......

제가 대답합니다.
"오늘 남산타워 가기로 했잖아. 오후되면 케이블카 줄이 밀릴거야. 나 먼저 씻을게. 나갈 준비하자."

그리고 다시금 눈을 감는 그녀를 보며
모텔 가운을 뭉쳐 액체 더미를 슬금 슬금 닦아냅니다.

그래요...
남산타워가 기대됩니다.
올라가는 길에 명동에서 햄버거도 먹구요. 슈크림빵도 먹구요.

아니에요.
눈가에 맺힌 물은 자다 깨서 그래요.
우는 거 아닙니다.

정말 남산타워 기대됩니다.
정말이요. ㅎㅎ

여러분의 갑진년~!! 저도 기대합니다. ㅎㅎ

댓글목록

한국개나리님의 댓글

한국개나리 작성일

좋다 좋아...ㅋㅋㅋㅋ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사진과 같습니다 ㅎㅎ 항상 미끄러짐 주의요 ㅎㅎ

박화수님의 댓글

박화수 작성일

어... 비몽사몽간에 하셔서 기억을 못하시는건? ㅋㅋ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서...설마요!! 조만간 뉴베이비가?? 아 아 안돼요!! ㅎㅎ

태조왕껌님의 댓글

태조왕껌 작성일

갑진ㄴ을 하루빨리 찾아야~~~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꼭 찾으실겁니다 ㅎㅎ 하나보단 둘, 둘보단 셋이요 ㅎㅎ

louse님의 댓글

louse 작성일

부럽습니당 솜사탕 같은 롤러코스터  티시는 그 재주가!!!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고... 팝콘 먹으러 영화관 가야겠습니다 ㅎㅎ

louse님의 댓글의 댓글

louse 작성일

담편도 기대만땅 입니다. 열렬한 팬 입니당.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관객분들이 모이셨으니 서서히 준비된(?) 주제를 꺼내볼까 합니다. ㅎㅎ

louse님의 댓글의 댓글

louse 작성일

쌀라맛 뽀 임당

폰데로사님의 댓글

폰데로사 작성일

아니, 처자를 옆에 두고 몽정을 하신 겝니꽈??? 어찌 그럴수가!! ㅋㅋㅋ
몽정한 이야기를 이리 멋지게 쓰시다니, 역시 글솜씨가 멋집니다. ^^b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후룩... 흘렀더라구요... 아휴 이걸 주워담을 수도 없구요. ㅎㅎ

원주민9님의 댓글

원주민9 작성일

저도 빠따이 상태에서 하면 기억 못 할 때가 있어유 ㅎ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그저 눈앞에 탐스런 두 "덩이"를 두고도 슬며시 일어나 샤워실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원주민9님의 댓글의 댓글

원주민9 작성일

아이구야 ㅎㅎ

빵잇바부이님의 댓글

빵잇바부이 작성일

새해에도 더 활기찬 인생입니다!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아~ 정말입니다. 차라리 만원 더 쓰더라도 더 맛있는 인생 보내려합니다. ㅎㅎ

ㅌr락천ㅅr님의 댓글

ㅌr락천ㅅr 작성일

나이 4가되었어도 아직도 wetdream아라니.. 너무 건강하신거 아닙니꽈? ^^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요란한 꿈이라도 남았으면 덜 억울할텐데요... 이거 차암 아무 기억도 없이 그냥 흥건해져버렸습니다 ㅎㅎ

쌍100님의 댓글

쌍100 작성일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장백님의 댓글

장백 작성일

그저 복많아 받기를~ㅎㅎㅎ

말라테마싸랍님의 댓글

말라테마싸랍 작성일

빠따이 상태되면 기억 잘하기 힘들죠ㅜㅜ 새해에도 복많이 받으세요~

주워드세요님의 댓글

주워드세요 작성일

ㅎㅎㅎ 부럽습니다

케빈팀장님의 댓글

케빈팀장 작성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