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나는 간다.6개월의 병원 생활을 억지로통원치료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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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는 간다.


6개월의 병원 생활을 억지로
통원치료 로 바꾸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몸도 몸이 아니라
걸음걸이 조차 불안한 상때였으나..

병원침대 에서 오매불망
뱅기 타는 꿈만꾸고 지내왔는데
이대로 누워 있을순 없었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뱅기표.호텔 예약하고
시골 다녀 온다는 핑계로
도둑여행을 실시 합니다.

그상태로 뱅기를 탄다는걸 알며는
아마 미쳣다고 할겁니다.
압니다. 나도..미쳣다는거..


호텔 에서 솔레이어 출근 하고
마파빠갈 말라때 한식 먹으러
다녀오고. 빠끄라란 시장 말곤
간데가 없네요..

그렇게
엄숙하게 지내다 돌아 왔습니다.
보고싶어 죽겠는 사람도 없고
목빼고 기다리는 사람도 없으나.
왠지
나는 가야한다.
가고야 말것이다...라는
확고한 신념으로  ..

두달 이 지나갔으나
아직도 몸이 몸이 아니나..

저 은행잎이 다 지기전에
또.
갈것입니다.
그리운 그곳으로...

댓글목록

폰데로사님의 댓글

폰데로사 작성일

몸아파도 가고 싶은 마음이야 매한가지 아니겠습니까... ㅠㅠ

쟈니브라보VillaJB님의 댓글

쟈니브라보Vill… 작성일

저도 넉달간 병원 신세 좀 졌죠.

아주 징글징글합니다.

건강하셔유

박화수님의 댓글

박화수 작성일

표현이 시적이시네요..ㅎㅎ

Dani09님의 댓글

Dani09 작성일

낭만이 묻어 있는데 건강이 우선 입니다

럭셜맨님의 댓글

럭셜맨 작성일

변고가 있으셨네요. 웃으면서 늘 기계 버튼 누르시던 모습... 마까빠갈 식당에서 소고기 사주시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조용하시길래 무슨일 있으셨나 했네요. 건강 하세요.

솔루스님의 댓글

솔루스 작성일

시적이 표현이네요
구구절절 와닫는 말씀이십니다 우선 몸부터 추스리시리길~~

까아치1님의 댓글

까아치1 작성일

꽤 오랫동안 글을 적지않으신것 같았는데, 병원에 계셨군요ㅜㅜ
언릉 퍼득 빨리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esse111님의 댓글

esse111 작성일

몸조심 하셔요...

케케케쿠쿠쿠님의 댓글

케케케쿠쿠쿠 작성일

존경합니다

점보트님의 댓글

점보트 작성일

저도 몸이 아프지만,
그래도 할 수 있을 때 최대한 즐기자는 마음으로 도전해 보렴니다.

션이v님의 댓글

션이v 작성일

건강이 최고지요.. 쾌차하셔서 즐거운 방필 즐기시길 바랍니다!

짱가짱짱님의 댓글

짱가짱짱 작성일

저도 몇개월전 수술하고 3주만에 필리핀 갔었습니디 ㅋㅋ

겸댕이현이님의 댓글

겸댕이현이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

후후94님의 댓글

후후94 작성일

젊고 안아플때 노는게 최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