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앞에 편의점 가려고 나갔는데꼬맹이들이 몰려와서 제주머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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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앞에 편의점 가려고 나갔는데

꼬맹이들이 몰려와서 제주머니에 있는돈을 전부 소매치기 했습니다.

없어진거 바로알고 뛰어갔는데 애들이 너무 빨라 못잡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포기하려는데

뒤에서 다른애들이 몽둥이를 들고 걔들을 쫓아 가더군요

그리고 걔네들을 잡아서 제앞에 데려 와줬습니다

알고보니 쫓아간 사람들은 바랑가이청년회? 그런거였고 걔네들이 하도 말썽피워서

잠복하고있었다고 하네요

바랑가이 홀로 이동하니 청년회 사람들이 애들을 몽둥이로 제앞에서 무지막지하게 패네요 ㅎㅎㅎ

바랑가이에서는 처리가 안될거 같아 아는 경찰애들 불러서 경찰서로 데려가려고

경찰차까지 가는데 이번엔 구경하던 사람들이 몰려와서 집단으로 패더라구요
(나중에 들었는데 걔네들한테 당한 현지인 들도 많아서 그랬답니다)

그리고 경찰서로 이동을했는데 애들을 감옥에 넣는것도 아니고 그냥 감옥 철창에 메달리게 시키더라구요

그리고 거기서도 경찰이 또 팼습니다;;;

쟤들 이미 많이 맞았으니 그만하라고 제가 가서 말리고 상황종료되고

저는 간단하게 조사만 받고 나왔습니다

집에 가려고 나왔는데 제 경찰친구가 잡게 도와준 바랑가이사람들한테 먹을거라도 사줘라 라고해서

오늘 한식+소주를 대접하는걸로 이야기 끝나고 집에 왔습니다 ㅎㅎㅎ

애어른 안가리고 막나가는 시즌이라 회원분들도 부디 조심하세요

댓글목록

타락악마님의 댓글

타락악마 작성일

소매치기 잡아서 다행입니다
머..자경단 같은건가 보네요...

케릭터즈님의 댓글의 댓글

케릭터즈 작성일

바랑가이 청년회 사람들이래요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

JSbro님의 댓글

JSbro 작성일

아이고, 안좋는 경험 하셨군요. 제 지인은 꼬마애들이 권총으로 위협해서 노트북이랑 가방 전부 뺐겼었다고 하더라고요. 세부거주 지인인데 마닐라 한달 체류동안 그렇게 당하셨다고... 진짜 마닐라는 더 위험한거 같아요.

에깅님의 댓글의 댓글

에깅 작성일

꼬마애들이 총까지 가지고 있을수도 있나보네요
그게 진짜 총이라면 심각한데요...

늙은스타벅스님의 댓글

늙은스타벅스 작성일

안좋은 경험 하셨군요.. ㅠ.ㅠ

항상 안전에 유의하세요

원주민9님의 댓글

원주민9 작성일

해코지 안 당하시고, 털린 돈 찾아서 그나마 다행인거 같네유

케릭터즈님의 댓글의 댓글

케릭터즈 작성일

네 해코지 하고 싶어도 달리기가 안돼서 포기했는데 무슨 어벤저스 나타나듯이 몽둥이들고 쫓아가더라구요 ㅎㅎ

원주민9님의 댓글의 댓글

원주민9 작성일

참 신기한 일이 다 있네유 ㅎ

꿀떡씨님의 댓글

꿀떡씨 작성일

털린 돈 보다 회식 값이 더 들어갈듯

케릭터즈님의 댓글의 댓글

케릭터즈 작성일

0원이라고 생각해도 되는돈이니깐요 ㅎㅎ

까아치1님의 댓글

까아치1 작성일

바랑가이에서도 이렇게 할 정도면 얘네들에게 피해본게 심각할정도라는 생각이 됩니다.
모든 바랑가이 청년회에서 이렇게 잡아 족치면 소매치기가 조금이라도 줄어들수 있겠죠

케릭터즈님의 댓글의 댓글

케릭터즈 작성일

솔직히 겁나 무서웠습니다 바랑가이사람들뿐만아니라 경찰서 가려고 이동하는중에 갑자기 거기 있던 사람들 대략20명이 우르르 몰려와 집단으로 주먹질하는데 진짜 겁나더라구요

CebuK님의 댓글

CebuK 작성일

오히려 쫓아가다 안좋은일생길까봐 저는 쫄아서 못따아라가겠네요.. 잘사리면서 다녀야할것같습니다

케릭터즈님의 댓글의 댓글

케릭터즈 작성일

파사이 경찰이 저에게 해준이야기는 애들이 달라 붙으면 못오게 주먹을 날리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게 쉽지는 않죠 우리는 외국인들이니 ㅎㅎ

mksh님의 댓글

mksh 작성일

꼬맹이들 언제쯤이면 사라질런지 말라떼의 암적인 존재들

Satyr님의 댓글

Satyr 작성일

헐.. 어디에 계신대 그리 대놓고 주머니를 털어 간는지.. 그래도 큰 사고 없이 마무리 된듯 하여 다행 이시네요...

어설픈보이님의 댓글

어설픈보이 작성일

너무 무섭습니다ㅜㅜ

마카오박씨님의 댓글

마카오박씨 작성일

그래도 다치지 않으셔서 다행이네요.. 연말이라.. 그런가 .. 기승입니다.

fktkdgo님의 댓글

fktkdgo 작성일

바랑가이에 청년회(?) 그런것이 있었군요. 저도 예전에 꼬맹이 둘이서 다가와 바람잡다 가길래 왜저러지 하고 호텔로 와 보니 폰이 없어졌더군요..

케릭터즈님의 댓글의 댓글

케릭터즈 작성일

저도 그런게 있는걸 처음알았습니다. 투표로 선출되는 사람들이라고 하더라구요

루비린님의 댓글

루비린 작성일

크리스마스 전에는 겁나서 못 가겠네요

베리스트롱맨님의 댓글

베리스트롱맨 작성일

우리나라로치면
방범대같은건가요?
신기하고위험한 경험이엇네요

케릭터즈님의 댓글의 댓글

케릭터즈 작성일

조금 애매합니다 바랑가이 청년회는 그러라고있는 조직은 아니여서요 그냥 마을 청년회에서 도둑잡았다고 생각하시면 될꺼에요

loveblue님의 댓글

loveblue 작성일

지역이 마닐라 어디였나요?

야생들쥐님의 댓글의 댓글

야생들쥐 작성일

본문에 바랑가이에서 당하셨다고 하셨네요~~^^

케릭터즈님의 댓글의 댓글

케릭터즈 작성일

바랑가이는 지역이 아니라 동사무소 같은 곳이에요 마닐라 파사이 길푸얏 애비뉴였습니다.

야생들쥐님의 댓글의 댓글

야생들쥐 작성일

아 그렇군요~ 이제 알았네요~~^^;

Capture님의 댓글

Capture 작성일

조심 또 조심입니다!!

션이v님의 댓글

션이v 작성일

제가 경험이 없어서 그런데, 애들이 주머니까지 손을 넣나요? 순식간에 빼가는건지..

케릭터즈님의 댓글의 댓글

케릭터즈 작성일

네 2명이상이 몰려와서 머니머니하면서 순간적으로 뺴갑니다

션이v님의 댓글의 댓글

션이v 작성일

아이들 보이면 사주경계 해야겠네요ㅠ

눈덮인언덕님의 댓글

눈덮인언덕 작성일

그래도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케릭터즈님의 댓글의 댓글

케릭터즈 작성일

그러니깐요 바랑가이 사람들이 너무 착해서 다행입니다

마치 자기일처럼 저를 도와주셔서 어제밤에 족발 보쌈 바리바리 싸들고가서 마을 잔치했습니다 ㅎ

언제들 일생기면 자기찾아오라고 전화번호도 받구요

눈덮인언덕님의 댓글의 댓글

눈덮인언덕 작성일

오.. 필리핀도 살만한 동네군요

sian2님의 댓글

sian2 작성일

아.. 무섭네요..ㅠㅠ그래도 찾으셔서 다행.. 저는 필핀온지 얼마안되서 모든게 어색하고 무섭네요 ㅠ

숟가락살인마님의 댓글

숟가락살인마 작성일

걷다가 꼬마들이 모여들면 무섭드라구요
집요하게 달라붙어서 정신도 하나도 없고
그래도 잘해결되서 다행입니다

케릭터즈님의 댓글의 댓글

케릭터즈 작성일

처리해준 경찰서 캡틴이 해준이야기가 애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머니머니하면

그냥 한대 치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논현동콧털님의 댓글

논현동콧털 작성일

낮에 앙헬레스 길 한복판에서 꼬맹이들한테 핸드폰 소매치기 당했던 기억이 나네요...

0Rush0님의 댓글

0Rush0 작성일

저도 예전에 세부에서 그런 경험 있었습니다. 꼬맹이들이 여러명 달라붙어서 양팔 양다리 붙잡아 못움직이게하고 뒤에서 주머니에 손넣어서 휴대폰 빼갈려고 할때 힘껏 주저앉으며 뿌리쳐서 도난은 피했던 경험이있습니다.

태조왕껌님의 댓글

태조왕껌 작성일

항상 사방주시.. 달려드는 애들은 무조건 피하는게...

마이클박님의 댓글

마이클박 작성일

저는 그냥 가방 앞으로 하고 대꾸없이 빠른걸음으로 탈출합니다 ㅋ

짐톰슨님의 댓글

짐톰슨 작성일

모든 피노이가 그런건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ㅎ

에펠탑님의 댓글

에펠탑 작성일

애들이라고 마냥 귀엽게만 볼 수는 없을거 같네요 ㅠㅠ 고생많으셨습니다

닝기님의 댓글

닝기 작성일

꼬맹이들무섭

레쿠비님의 댓글

레쿠비 작성일

항상 조심하세요 ㅠ 그래도 잡아서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