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쥬 for 럭셜맨]실시간, 처음 와본 The Lie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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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쥬 for 럭셜맨]

실시간, 처음 와본 The Liebe.

와일드오키드 인이 메인인듯 가끔 럭셜맨님이 올리시는 글의 사진이 찍힐법한 자리에 앉아 혼술을 시작합니다.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한가하네요. 필리피노 분들 한 테이블이 신나게 노래에 심취해있습니다.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세상. 지나가는 사람들을 창문 밖으로 아무 생각없이 바라보며 머릿속을 비웁니다.

대충 살자. 대신 즐겁게... 이왕 한 번 사는건데.

럭셜맨님도 이자리에 앉아 한 잔 하실때 이런 생각이셨을까요?

(PS. 로컬 레스토바 'Grill Up'에서 모르는, 남자들(대학생  즈음 되는) 한무리와 함께온 필리피나 손에 이끌려 신나게 추고 왔더니 삭신이 쑤시네요^^)

댓글목록

럭셜맨님의 댓글

럭셜맨 작성일

오마쥬 감사 합니다.

제가 늘 앉던 그자리에 혼술 하며 느끼는 감성들...

처음엔 그 자리에서 밖을 바라보면 외로워요. 그러다 수많은 생각이 듭니다.


후회, 자책, 미련, 실수, 착오...

그래도 돌아보면

인생은 제대로 가고 있는것...

이왕 한번 사는건데...


구구절절 하지만 생각이 같음을...


삭신이 쑤신걸 보니 같이 늙어 가는군요.


저말고... 비슷한 감성을 느끼신다니 반갑네요. 또 그자리에서 같이 한잔 해요.^^

보래이님의 댓글의 댓글

보래이 작성일

저도 고독 많이 느끼던 자리였습니다

럭셜맨님의 댓글의 댓글

럭셜맨 작성일

진짜여? ㅎㅎㅎ

마늘즙님의 댓글의 댓글

마늘즙 작성일

네. 고독하다 한 번 생각하면 왜 끊임없이 그 생각 속을 후벼 파게 되는지 ㅠㅠ
역시 혼술은 자주하면 안될듯 합니다.

마늘즙님의 댓글의 댓글

마늘즙 작성일

아...해머 옆의 햄버거, 피자 파는 거게에서 우연히 얘기하게된 빠끌라+여동생+사촌언니(혹은 누나^^)랑 동틀때까지 떠들다 지금에서야 정신차렸네요ㅠㅠ

내일 마닐라로 넘어갑니다. 담엔 꼭 한 번 사전에 연락드리고 소주 한잔 올리겠습니다~

태조왕껌님의 댓글

태조왕껌 작성일

감성 조금만 느끼시고 짜꿍하나 옆에 두심이..
깔쏘가 그립네요

마늘즙님의 댓글의 댓글

마늘즙 작성일

네. 어젠 혼술에 푹 빠지다보니 암 생각 안들더라구요. 피자, 햄버거 집에서 개념있는 빠끌라 가족과 밤새 얘기하고 '행복하게 살아라~' 얘기한 스스로가 살짝 부끄럽네요. ㅋ~ 난 그러지도 못하면서~

수여니랑님의 댓글

수여니랑 작성일

사진만보고 럭셜맨님 글인줄 알았네요 ㅎㅎ
저도 언젠가 저 자리에서 두 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날이 올까요..

션이v님의 댓글

션이v 작성일

그리운 풍경입니딘ㅠㅠ

원주민9님의 댓글

원주민9 작성일

럭셜맨님 사진인 줄 알았네유 ㅎ
사진 잘 찍으시네유

태양이떳다님의 댓글

태양이떳다 작성일

저도 창밖보며 멍때리면서 술한잔하고싶네요 ㅠ

블랙맘마님의 댓글

블랙맘마 작성일

역쉬 삼쏘

안드로이드님의 댓글

안드로이드 작성일

감성적인 풍경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