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바오 ] 15년만에 방문한 살고 싶은곳공항에 내려서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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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바오 ] 15년만에 방문한 살고 싶은곳


공항에 내려서 택시를 타고 공항을 빠져 나가려니 저 티켓을 주더군요. 택시타며 문제 되면 컴플레인 하라는 용지...

역시 두터테 전 대통령이 오랫동안 시장을 했던 이곳...

필리핀에 살면서 뒤통수 걱정 안하고 걸어 다녔네요. 택시타면 80페소 나오면 20페소 똑바로 거슬러 주고... 잘못 이해해서 다른곳 갔다 돌아오니... 미터기 150인데 100페소만 달라더군요. 그냥 200페소 줬습니다. ^^

햇님이 더 따갑고 맑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필리핀 하늘을 보여 주구요. 한국 티비에도 많이 소개 되었던 젠산이란곳도 갈껀데 거긴 햇님이 더 따갑답니다.

사말섬에 이쁜 해변도 가고 싶은데 일하러 온거라...

SM에 갔습니다. 인구 140만의 시답게 사람들도 많네요. SM 클락의 5배는 되구요 3층이고 다바오 시에 SM이 3개 더군요. ㅎㅎㅎ 호텔이 바로 옆이라 혼자서 수퍼도 가고 스타벅스도 일본음식을 먹었습니다. 내일은 한국식당가서 얼큰한거라도... 호텔은 아카시아 호텔입니다. 4천페소 정도인데 침구류는 정말 호텔 SS가 훨 좋습니다. ㅎ


9시쯤 클럽 가려고 기다리며 카지노필리피노 리갈 클럽에 가서 2만페소로 기계도하고 바카라도 했는데 잃었습니다.


원래 돈 2만페소만 따서 4만페소로 다바오에서 유명한 Echelon Club에 가려 했는데... 그냥 호텔로 돌아 왔습니다. 10년 넘게 알던 필리핀 유명 DJ Ron Poe가 왔다길래... 예전 제가 앙헬에서 레드폭스란 클럽할때 그냥와서 음악 틀어주던 친구인데...가서 옛 이야기하며 같이 술한잔 하려 했는데... 돈잃으니 급 체력저하...

사실... 저 다바오 클럽에 가면 그동안 알았던 그녀들도 있을거구요. 또 혼자 자진 않을건데요. 아마도 그녀들과 자는거 보다 혼자 못잘까봐 그게 더 두려웠을수도요.

그런데 레즈비언 바이 섹슈얼의 안올줄 알았던 그녀가 자고 있는 나를 호텔 프론트에서 왔다고 깨웁니다.

배고프다네요.


나 술시켜주고 자기는 차오킹에서 시켜먹고 피곤하다고 혼자 자네요.


결국은 그녀가 시켜준 쇼마이와 알폰소, 콜라...


먹다 취하면 자고 일하러 젠산 가야 할듯요.


그래도 그녀가 트라이타고 버스타고 택시타고 6시간만에 왔다는거...


감사합니다.


또 꿈을 꿀수 있게 되었습니다.

댓글목록

Colman님의 댓글

Colman 작성일

정말 꿈내용이 생생하시네요~!

방수곰절대아님님의 댓글

방수곰절대아님 작성일

화이팅!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태조왕껌님의 댓글

태조왕껌 작성일

다바오 출신 바바애들이 상당히 이쁘던데..
한번 가보고 싶은곳이네요

뭐야뭥님의 댓글

뭐야뭥 작성일

화이팅 입니다!!

앗서라님의 댓글

앗서라 작성일

진짜 한 5년만에 접속해서 글 써보네요
유흥접고 골프치러만 다녔는데 디바오함 가볼까? 그생각이 드는건 남자의 본성일까요? ㅋ

제이든89님의 댓글

제이든89 작성일

저도 가보고 싶은곳이네요!

세부살이200년님의 댓글

세부살이200년 작성일

다바오는 한번도 안가봤는데.. 다바오는 어떤게 핫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