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신고 ..작년 베트남 후기 이후 오랜만이네요 .. 짧고 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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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신고 ..

작년 베트남 후기 이후 오랜만이네요 .. 짧고 간략히 생존 신고 드립니다.

작년 4, 5월 베트남 이후 ...

10월에 베트남 하노이 재입국, 45일을 머물며 4, 5월에 쟁여둔 보험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일반인 여자들 만나 홈런 치며 더더욱 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 특히 친구 불러 10여일간 유흥을 버리고 남자 둘이 사파니 하롱베이니 슬리핑버스나 기차 타고 다니면서 즐긴 여행은 그간 잠들어있던 저의 여행 본능을 다시 깨우고 말았 .. 45일간 정말 최고의 재미와 여행을 즐겼습니다.

하노이에서 직항으로 마닐라 입국, 바로 앙헬 입성 2달. 결론부터 말하면 완전 후회중입니다. 한달만 있을껄 .. 2달간 바파인은 1번, 그것도 지인이 바파인하고 맘 바뀌어 다른 애 바파인 하려 하기에 같이 놀려고 이어받은것 말고는 없고, 시스터 소개로 포텐에서 일하는 JTV 아이 하나 만나 포텐 방문 없이, 포인트 1도 안주고 3주간 잘 만났고, 포인트머신보다 더 무서운 인생 빨대 꼽으려 하기에 여차저차 땅갈, 그 외 이런저런 새로운 시스터부터, 전전여친 등 다양한 아이들 만나면서 한달정도는 거의 무비용 쏙쏙에 나머지도 바파인 1번 5K 말고는 3K 이상은 준 적없는 최고의 가성비 휴양을 즐겼으나 ..

.... 이제 저에게 앙헬은 너무나 지루한 곳입니다. 클럽도 신마2 말고는 그냥 피싱 전용 클럽들이고 현재 최고라는 옥타곤은 그냥 작은 피싱 전용 DJ 펍 수준이고 햄머의 유명 DJ 인 MC 키도까지 데려가 만든 유레카는 생긴지 2주만에 망해버리고 ㅋㅋ 그냥 제 기준 앙헬은 망했습니다. 물론 진짜 망할리 없고 앞으로도 꾸준한 수요가 있겠으나 제 기준 앙헬은 이제 재미도 없고, 설레임도 없고, 흥분도 없는 지루한 도시 .. 언제 다시 올 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번에 상당히 많은 한국 지인들과 일정이 잘 맞아 오랜만에 만나 술도 마시고 나름 의미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국 귀국 전, 손은 습관적으로 다시 필리핀 발권을 하고 있었고 마닐라로 2월20일 한달 일정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동안 마닐라에 쌓아둔 페북 애들 부터 뭐 한달정도 있으면서 뭐 해볼 생각 .. 그러나 예약후 하루하루 지날 수록 머리속에서 " 이게 맞아? " , " 마닐라는 앙헬보다 더 잼없는데? " , " 넌 카지노도 안가고 그지라 JTV 도 안가자나 " 계속 맴돌았고 .. 그러던 중 습관적 보던 유튜브에 보이는 한 여행 유튜버가 여행 중인 국가 ... 라오스 ..... 작년에는 베트남, 올해는 라오스다 !

저는 어딜 가든 장기 거주 형태이고, 이제 나이 들고 전투적인 쏙쏙은 몇년간 필리핀에서 즐겼다보니 이제는 전투력도 많이 상실해서 진짜 자고 싶은 아이 아니면 돈 쓰는 것도 아까워서, 과거  쏙쏙 80 % / 휴양이나 여행 20 % 였던 비중이 이제는 쏙쏙 40 % / 여행 60% 정도로 성향이 바뀐 만큼, 주변 여행지나 맛집 등도 저에게는 중요한 요소가 되어 버리다보니 마닐라나 앙헬은 이제 저에게 너무 매력이 없어졌네요

결국 위약금 10만 버리고 급하게 최대한 빨리 라오스 발권! 3일 뒤 12일에 입국합니다. 리턴 티켓은 안 끊었습니다. 없어도 라오스는 입국 가능하드라고요 .. 현재 한달에서 최대 3달까지 보고 있으며 현재 크게 잡은 일정 루트는 ..

라오스 비엔티안 -> 방비엥 & 루앙프라방 -> 방비엥 & 루앙프라방 -> 비엔티안 (여기까지 1달 예정) -> [태국] -> 우돈타니 -> 우돈라차타니 (여기까지 2달) -> 치앙마이 -> 치앙라이 -> 치앙마이 (여기까지 3달) -> 귀국

3달을 풀로 채웠을 경우 이렇습니다. 그런데, 6월은 본격 우기 시작시즌이고 해서, 특정 지역에 별 다른 재미가 없을 경우, 바로바로 이동하여 일정을 2달에 맞출 계획도 있네요

일단, 일주일간 유튜브, 구글링 등을 통해 라오스 유흥에 대한 전반적인 시스템과 구조, 가격 등은 다 파악이 끝난 상태입니다만, 여기도 사실 총라오와 KTV 말고는 퀄리티는 앙헬 워킹 바 수준인 것 같고, 결국 클럽에서 피싱이 그나마 최선의 선택지 같습니다. 가격은 여기도 짱깨들이 가격을 많이 올려놨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할배가 아니면 아직 80만 ~ 100만낍이면 적당히 쇼부가 된다고 하네요. 100만이면 진짜 높게 부르는거라고 하는데 한국돈으로 6만원 .. 페소로 하면 2500? 3천페소 정도 될 듯 ... ㅈ 같은 앙헬 가격때문에 혜자스럽게 느껴지네요 ~

그래도 경험은 좋아하기에 일단 파악 된 모든 유흥 요소들을 두루 다녀볼 생각이며, 그 와중에 눈에 띄는 애 있으면 바파인 해 볼 생각입니다. 알아보니 조금 흥미스러운 것이 여기 유리방, 넝두앙, 철창 등으로 불리는 사창가 비스무리한 곳들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퀄리티 수준은 지금의 워킹바를 그냥 대입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진주 찾기 해야 한다는 소리죠. 가격은 50만 ~ 80만낍정도 .. 평균 60만낍 정도라는데 한국돈 4만원돈 .. 물론 롱타임 기준입니다.

가장 흥미로운게 총라오 여자 꼬시기인데, 이건 필리핀의 JTV 같이 대화가 수반 되어야 하니, 여긴 영어가 안되는 나라라 일찍이 포기했습니다. 그냥 가서 와꾸 구경이나 하고 총라오 자체가 맛난 레스토랑이라고 하니 음식먹고 라이브 공연등이나 구경해야 할 듯 합니다. 물론 그래도 일단 메신저나 위챗으로 끌어와서 시도는 해 볼 생각입니다 ㅋㅋ 안되면 말고요 ~ ㅋ

베트남과 같이 준비기간이 없어서 페북으로 선작업 해둘 시간 여유가 없어서 베트남과 같이 가서 만날 애들이 없는 상태지만 노력해봐야죠 ㅋㅋ 그래도 라오스, 태국 전용 페북 계정 새로 파서 이쁜 애들 좀 찾다보니 다 이미 중국애들이 선점한 것 같드라고요 ㅋㅋㅋ

라오스를 알아보면서 흥미로운게, 여긴 친중국가란 점입니다. 필리핀이나 타 국가들은 클럽이나 일부 " 돈 " 과 관련된 곳에서만 대우받고, 이야기 해보면 중국인 싫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일반적으로 한국인보다 중국인이 실질적으로도 더 인기가 많은 국가더군요. 그나마 한류때문에 요즘에 한국인들도 좀 대우 받는거지 애초에 중국에 대해 매우 호전적인 나라 같습니다. 그런데, 지리적 특성 보면 당연히 그럴만 합니다. 일단 중국과 붙어 있고, 중국과 같은 공산국가다보니 중국이 막 대할 이유가 없죠. 거기에 같은 조건의 베트남이 있지만 사실 상 이미 미제 승냥들에게 꼬여 자본주의화 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나라다보니 중국 입장에서는 남쪽 진출 및 미제 승냥들의 북방 진출의 교두보로 라오스는 중요한 나라 같아 보이긴 합니다. 바다도 없어서 무슨 섬 같은 것으로 영토 분쟁이 있지도 않고요 ~

그래서 직통 철도도 있고, 기차역이나 대부분의 시설 및 도로 등을 다 중국에서 지원해주었더군요. 현지인 입장에서 중국인들에게 호의가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을 듯 합니다. 여자애들 입장에서도 돈도 많기도 하지만, 비행기 타고 힘들게 언제 날라올지 모르는 한국인들보다 직통 기차타고 손쉽게 왔다갔다 하는 중국인들이 사귀기도 좋고, 조금만 알아봐도 중국인들이 여기에서 한국인들보다 대우 받는 것이 납득이 가네요 ~

정말 건기 중 최고의 시기인 12월과 1월을 앙헬에서 썩인 것이 너무나 아깝네요. 1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데, 다음에 앙헬을 가게 되면 우기가 막 끝나는 시기인 10월이나 건기가 끝나는 시기인 4월이나 5월에 가는게 훨씬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어짜피 날씨 좋으면 뭐하나요 나가서 할 것도 없는데 ㅡㅡㅋ

아무튼 추후 좋은 공유 요소나 후기꺼리가 있으면 글 남기겠습니다. 혹시 라오스 관련해서 팁 주실 분들 있으면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닥터서님의 댓글

닥터서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제 4월은 라오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