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나대거나, 적을 만들면 이렇게 됩니다.페이스북 영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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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 나대거나, 적을 만들면 이렇게 됩니다.

페이스북 영상인데 빅토리 라이너 버스 안에서의 총격 사건입니다.
심약한 분들은 열어보지 마세요..

https://www.facebook.com/Surigaonewsupdates/posts/650845693786613/

가만히 영상을 확대해서 들여다보는데.. 느낌상.. 나이 많은 백인 남자와 필리핀 여자 처럼
보입니다. (물론 둘다 필리핀 사람일수도 있지만..)

필리핀 만만해 보이죠?  18년 넘게 여기서 거주하고 있는 저도..
새벽 4-5시 까지 술독에 쩔어 술마셔도...

업소 문 열고 나오는 순간, 강도가 오나 안오나 완전 경계태세로 얼굴이 변하고
눈알에서 레이저로 사람을 죽일듯 살벌하게 눈에 힘을주고,,, 내 차까지 멀쩡히 가서..
문 걸어 잠그는 그 순간까지 긴장을 풀지 않습니다.

이건 딱 두번 진짜 술에 너무 맛탱이가서 움직이지 못하는 그러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지금까지 깨지지 않은 제 불문율 입니다. 왜? 나는 살아야 하니까..

저는 그만큼 필리핀의 주변 환경을 믿지 않습니다.
이 나라 사람도 거의 믿지 않습니다. 여기 사는 다른 한국인도 상종 안합니다.
솔직히 내가 왜 이러고 살지 라는 의문은 계속 하지만서도.. 그게 현실 입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 하나는.. 내가 나를 철저하게 보호할 능력과 빽이 없으면,
절대로 이 나라에서는 잘난 척, 있는 척 나대지 않는게 가장 중요 합니다.

필리핀 와서 돈 잘쓰는 관광객도 충분히 있겠죠.. 하지만 상당수의 분들..
그냥 몇푼 가져와서 여기서 노는거.. 티 내지 않고 그냥 즐겁게 노는게 좋습니다.


괜히 주변 사람들과 시비 걸리면 그냥 골로 가는 겁니다.
또는 이 나라 사람들과 은원관계가 만들어지는 계기는 철저하게 피하시기 바랍니다.
이 나라에서는 내가 표적이 되는 순간 부터 인생이 아주 힘들어 집니다.
아니.. 빨리 이 나라 떠야 숨이라도 붙이고 살지... 한번 타켓 되면 영원히 갑니다.

1. 없는 서민/빈민들 앞에서 돈자랑 - 배알 꼴리게 하면 타켓 됩니다. 그럼 한방에 가는거임.
2. 있는 필리핀 현지인 앞에서 돈자랑 - 이 사람들 심기 건드리면 진짜 골로 가는 겁니다.
    (필리핀 부자들, 한국 부자들과 비교 안됩니다. 그리고 이정도 되는 사람들은 사람 죽이는거
    일도 아닙니다. 아주 깨끗하게 처리 가능 합니다. 죽는 넘만 불쌍한거임. 그게 필리핀임. )
3.  치정문제 - 남자 있는 여자 잘못 건드려서, 엮이면 아주 재미 없어 집니다.

저 영상을 보니 제 자신도 다시 한번 정신을 차려야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여긴 어디?  이상한 나라!
나는 누구?  영원한 이방인
그럼 뭘?    그냥 아닥 하고 조용하게 살자..
돈 벌면?    돈 많이 벌어도 남에게 티내지 말고 조용히 나만 럭셔리 하게 살자.

딱 이런 느낌 이네요..

아우 C8... 

빅토리 라이너 버스 안에서 저렇게 대갈통에 총알 박아주는건 첨 보네요 쩝.

도대체 무슨 청부사건 살인인건지 모르지만.. 쩝..

Lastly,  지금은 연말 연시 Ber month (셉템버, 악토버, 노벰버, 디셈버)  입니다.
외국인에게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른건 하나도 없고 오히려 더 위험성만 커졌지만..
연말 연시에 사람들이 돈 뜯으려고 혈안 될 겁니다.. 

그러니 더더욱 멘탈 붙을어 잡고 건전하게 여행 다니시기 바랍니다.

Welcome to PH, It's more fun in the PH :)

댓글목록

해나무님의 댓글

해나무 작성일

아 영화인줄 알았네요 ㄷㄷㄷ 어떤 원한을 샀는지 몰라도 자다가 바로 하늘가네요 하아... 무섭네요

Taesig님의 댓글

Taesig 작성일

역시 어메이징 필리핀이네요.
겁없는 한국인들 진짜 조심하셔야 합니다.

남작님의 댓글의 댓글

남작 작성일

술집 가드가 주의 준걸로 시비 걸고 싸우다 가드 총 머리에 맞아 간
한국 사람들 있어요 ㅎ

뿡짜라뿡짜님의 댓글

뿡짜라뿡짜 작성일

와 저거 보니까 진짜 무섭네요...조심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조심해야 할지...졸다가 한순간에 죽는 생각 하니까 끔찍하네요

jun72님의 댓글

jun72 작성일

예전 제 글에도 언급 했듯이...관광객들중...
돈 뭉텅이로 들고다니고...그 돈 뭉텅이로 꺼내서 돈 새면서 계산..그냥 몇천페소 꺼내 주면 될걸...
더 웃긴거..나 돈 많거든??...그것도 업소에서...바바에들중에.. 그 돈많은 손님보다 더 돈질 잘하는 바바에 있습니다.중국에서 서포트 받는 바바에지요.
돈을 그냥 종이라고 생각하는 중국애들 서포트 받는 바바에지요...
그 잘난 돈질....이짓거리 하는 한국분들..
그냥 나 죽여주세요랑 똑같습니다.
예전 알던 몇몇 동생들이 저보고 형은 왜 그렇게 입고 왜 그러고 다녀...
모양 빠지게...어쩌고 저쩌고...저 나름대로 생존 전략입니다.
최대한 평범하게...현찰은 최소로..절대 필리피노들 앞에서 화를 내거나 소리지르지 안기...있는듯 없는듯....그렇게 즐기다 가자...절대 티내지 말고...
제 나름의 생존 법입니다.필리피노들...진짜 뒤끝 안좋습니다.
지 마음에 안들면 무조건 해꼬지 합니다.해꼬지 하고 뒷감당???
어차리 가진거 잃을거 없는 그들입니다.일단 해꼬지 합니다.
그리고 나 모른다 입니다.
회원님들 중에도 돈자랑 얼굴자랑 등등 있으시겠죠...
그런데...그게 도를 지나치면...목숨을 담보해야 하는 경우 생기거든요.
저도 한번 택시로 당한적이 있어....그 이후론 100% 택시도 안타고 트라이는 더 안타고..오로지 그랩 아니면 렌트해서 다녔습니다.
우리는 외국인 이라는 사실 꼭 기억하시길...

뿡짜라뿡짜님의 댓글의 댓글

뿡짜라뿡짜 작성일

저는 필리핀은 딱 한번 가봤지만 지금까지 여행하면 언제나 슬립백 안, 은행 봉투 안에 현찰들을 넣어두고 거기에서 빼서 계산해왔습니다. 물론 봉투 째로 꺼내고 그 안의 현금 다발을 모두 꺼내서 계산하고 다시 넣는 식은 아니라 가방 안의 봉투 안에서 1000페소 몇장 세서 꺼내 계산하거나 봉투만 꺼내고 봉투 안에서 현금 세서 꺼내주는 식이었는데 위험한 행동이었을까요?

남작님의 댓글의 댓글

남작 작성일

봉투안에서 돈을 몇장씩 꺼내 쓰는게 바람직 하고..
봉투 대신에.. 돈 몽치는 깊이 넣어두고,, 다른 지갑하나에 현찰 조금만 넣어 다니는게 훨씬 안전합니다.

뿡짜라뿡짜님의 댓글의 댓글

뿡짜라뿡짜 작성일

오 앞으로는 봉투 2개 들고다녀야겠습니다

jun72님의 댓글의 댓글

jun72 작성일

나름의 생존법이지요.
호텔 금고를 못믿으십니까?그럼 돈 전부 들고 다니셔야죠.
믿는다???조금만 들고 다니면 되고요.나름 생존법이 생기고요.
어찌됐던 돈 들고 다니면서 최대한 안보이게 지불한다고 해도 나 돈있어는 변함이 없겠지요.

뿡짜라뿡짜님의 댓글의 댓글

뿡짜라뿡짜 작성일

저는 호텔 금고보다 오히려 제 캐리어에 넣고 잠그는게 더 안전한 것 같아요ㅋㅋㅋ다른 외국에서도 호텔 금고 털리는게 생각보다 빈번하더라구요

jun72님의 댓글의 댓글

jun72 작성일

전 털린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호텔 금고 만큼 안전하다고 생각도 못했고요.본인 러기지...바바에 있을때 어차피 열거고요.바바에들에게 내 돈 금고에 있어라고 광고 하는거 만큼 효과 100% 없다고 생각되는 1인이라서요

남작님의 댓글의 댓글

남작 작성일

에이고.. 돈자랑 하는 것도 옛날이나 좀 가능한 이야기 였죠..
요즘은 업소에가면.. 여자애 터치도 안하고 그냥 술만 마시다 나오는 경우에도
5만-10만 페소씩 쓰는 현지 거주 외국인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여기 사는 중국인들은 특히 더 하구요..  그런 상황이고, 여자애들도 그런거에 맛이 들렸는데.. 쩝..

원주민9님의 댓글의 댓글

원주민9 작성일

짱개 ㅅㄲ들이 문제군유 ㅠㅠ

승기스님님의 댓글의 댓글

승기스님 작성일

뭉탱이로 들고다니는건 카지노 갔다가 돈 고무줄로 묶어 놓고 주머니에 넣다보니.. 꺼낼때 그렇게 꺼냅니다  ㅠㅠ 그렇다고 클럽이나 이런대서 대놓고 꺼내진 않구요 ㅎㅎ

날자날아님의 댓글

날자날아 작성일

와....할말을 잃었습니다

망고러버님의 댓글

망고러버 작성일

역시 어딜가든지..특히 필리핀은 진짜 가지말라는데 안가고 하지말라는짓 안하고 조용히 놀다 가야겠네요.

쟈니브라보VillaJB님의 댓글

쟈니브라보Vill… 작성일

필리핀 사람들 우습게보면 안됩니다.

모르는척해도 알고있는경우 많습니다.

특히 남작님 말씀처럼 적을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항상 웃는얼굴로 ^^

원주민9님의 댓글

원주민9 작성일

와 무섭네유 ㅠㅠ

장대양봉2님의 댓글

장대양봉2 작성일

그래서 방필때 금목걸이 두고 갑니다
말라떼도 밤길은 다니는길만 다니구요

럭셜맨님의 댓글

럭셜맨 작성일

ㅎㅎㅎ 이쯤에서 짱가처럼 나타날거 같더라니...

jun72님의 댓글

jun72 작성일

그런데 권총이 뭔지는 모르는데...반동이 엄청 적네요.
한손으로...땡기는데 아주 작은 반동...
어찌됐던 핏물 흘르는걸로 봐선 완전 관통이고...확인 사살을 뒤에서도 했으니...
90%이상 사살 되겠지요.

파도파도님의 댓글

파도파도 작성일

다음주 마닐라서 제네시스 타고 들어가는데 겁나네요

어설픈보이님의 댓글

어설픈보이 작성일

항상 웃는 얼굴로 다니겠습니다:)
웃는걸 비웃는다고 생각하고 총 쏘진 않겠죠? ㅎ

ktk8505님의 댓글

ktk8505 작성일

어메이징이네요~

까아치1님의 댓글

까아치1 작성일

진짜 영화도 아니고, 직접 총격에 운명을 달리하는 모습에, 필리핀의 위험함을 다시 한번 더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ㅜㅜ

바보탱이님의 댓글

바보탱이 작성일

아 필 넘무지막지 하네요
착하게 살아야 겠습니다.

에깅님의 댓글

에깅 작성일

다시한번 경계심을 상기시켜 주셔서 고맙습니다

만아바님의 댓글

만아바 작성일

총기를 소지하고 있는 나라는 어디든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정말 순간입니다.

아브라카타브라세부님의 댓글

아브라카타브라세부 작성일

필리핀놈들 가짢은거 중에 하나가 자기는 수 틀리면 총 쏘고 칼 쓸수 있다는 겁니다. 손만 있으면 다 쓸수 있는걸 무슨 용맹한거 마냥. 용맹함의 차이가 아니라 내일이 있는 놈이냐 없는 놈이냐의 차이지.

눈덮인언덕님의 댓글

눈덮인언덕 작성일

무서운 나라네요.. 정말 조심해서 다녀야겠습니다

이보시게님의 댓글

이보시게 작성일

내가낸데하면 큰일나죠

션이v님의 댓글

션이v 작성일

ㅎㄷㄷ 하네요; 필리핀이든 한국이든.. 적은 만들면 안되지요~

숟가락살인마님의 댓글

숟가락살인마 작성일

역시 항상 조심해야겠어요

삼시기여요님의 댓글

삼시기여요 작성일

ㅎㄷㄷ 하네요..
어느나라던지 관광객으로 가는건 조심해야 되겠네요..

진돌이님의 댓글

진돌이 작성일

후덜덜하네요 ㅠㅠ

소피텔매니아님의 댓글

소피텔매니아 작성일

와! 진짜 영화네 완전! 버스타는거 까지 알고 작업한거네 그냥 자다 가네!

ㅌr락천ㅅr님의 댓글

ㅌr락천ㅅr 작성일

항상 웃는 얼굴을 하고 있는 필리핀사람들이지만 한번 자존심을 건드리면 물불 안가리는게 필리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저도 아무리 화가나도 큰소리치거나 그들에 자존심은 건드리지 않아요..
소식으로는 아빠는 경찰인데 자식이 뭔가를 잘못했는지 아빠가 자식을 데리고 경찰로 같이 갔답니다. 자식은 경찰인 부친에 빽을 쫌 써 보려고 했던 모양인데 아빠는 죄값을 치러라.. 그래서 열받은 자식이 킬러를 고용해서 살해 한것 같아요..
무섭지만 애증에 필리핀 입니다.
항상 조심해서 즐기시길..

Capture님의 댓글

Capture 작성일

정말 무섭습니다! 조심 또 조심!!

크랙커님의 댓글

크랙커 작성일

조심 또ㅠ조심

성호에요님의 댓글

성호에요 작성일

와..충격적이네여

마이클박님의 댓글

마이클박 작성일

항상 경각심을 버리지말고 다녀야하겠네요!

qwer96님의 댓글

qwer96 작성일

ㄷㄷ...

바바에짱님의 댓글

바바에짱 작성일

무섭네요ㅠㅠ

sian2님의 댓글

sian2 작성일

진짜 너무 무섭습니다.. 조심해야겠어요정말.. ㅠㅠ

짐톰슨님의 댓글

짐톰슨 작성일

아우...무섭네요..

jjw722님의 댓글

jjw722 작성일

나대지말고 조용히 즐겨야합니다..ㄷㄷ

레쿠비님의 댓글

레쿠비 작성일

그냥 바로 즉사네.. 무섭습니다ㅠㅠ

히까리님의 댓글

히까리 작성일

항상 경각심을 갖게되는 동영상이네요

esse111님의 댓글

esse111 작성일

와 진짜 이건 지리든뎅.,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