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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 없지만 도움글 하나 올립니다. 저는 라구나 산파블로에 거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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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 없지만 도움글 하나 올립니다.

저는 라구나 산파블로에 거주중 입니다.

몇일전 태풍으로 인해 타격이 많았습니다. ㅠㅠ

지붕은 반 이상이 날라가서 집안에 있는 모든 전기제품 의자 등등 젖어서 사용이 불가능 하게 되었습니다. 주위 모든 나무가 부서 졌으며, 지금은 나무를 많이 치운 상태 입니다. 전기는 들어 오지만, 지붕은 덜렁거리는 상태 이며, 두꺼비 집은 내려 났습니다.

나무들은 다 치웠는데 제 능력으론 더이상 복구가 힘들어 보여서 한국에 있는 지인들한테 연락을 해서 도움을 요청 했는데, 뜸금없이 13년 만에 오랜만에 연락이 와서 돈빌려 달라? 이건 제가 생각 해도 이상 하며, 조금 무례한 행동 이더군요..

지금은 피혜가 덜한 현지인 지인집에서 제 와이프랑 머무르고 있는데, 여기도 하루 이틀 입니다.

어떻게 하지 하다가, 생각난게 많은 행님들이 계시는 마간다 카페 입니다.

염치 없지만, 1만원 이라도 도와 주십시요.

마간다뽀기님 제 글이 계시판에 안 맞다 싶으면, 영구추방 부탁 드립니다.

2024 06 05

제 개인 정보가 있는 BDO 는 자삭 했습니다.

같이 피해 입은 현지인들이 많이 도와 주셨고, 저와 와이프도 다른 집 청소 등등 많이 도왔습니다.

방금 와이프 한테 연락을 받았는데,

지붕 수리는 바랑가이에서 100% 지원을 해주신다는군요.

바랑가이에서 많이 도와 주시니, 아 보호 받는 느낌이다 라는걸 느꼈습니다.

저는 외국인 이며, 피해도 커서 첫번째 지붕공사를 한다고 하네요.. 저는 외국인 이고 자시고 순서대로 했으면 좋겠다 하였는데, 체어맨이 1등 이라며 바꾸지 마라고 했다고 하네요..

웃으면 안되지만, 체어맨과 평소 친하게 지낸 보람이 있습니다. ㅎㅎ

내일 부터 공사 시작해 4일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이런 힘들때에 마간다 카페 회원님들의 힘내란 말 한마디가 저에겐 힘이 났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부앙맨님의 댓글

부앙맨 작성일 24-05-29 14:32

필리핀에서 일은 안하시고 계셨던 건가요? 피해로 인해 힘드 신건 안타깝습니다, 집 피해로 인해 다른 금전적 여유가 아예 없으신 건지요, 다른 정보가 없어서요.

계필사문님의 댓글의 댓글

계필사문 작성일 24-06-05 08:22

일은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필리핀 거주중이라 한국 처럼 2~ 3백 정도는 못벌고 있으며, 부끄럽지만, 4분에 1 정도 벌고 있습니다. 한국서 넘어 올때 모은 돈으로 조그만한 식당, 집 짓는데 사용을 했으며, 지금 식당은 코로나 여파로 파업 하고, 그당시 식당을 팔려고 하는데 원하는 가격에 팔리지는 않고, 살려는 사람이 딱 1명인데, 그 분한테 적은 돈에 팔았습니다. 저희가 지금 가지고 있는 현금은 50 만원 정도 이며, 매달 저와 와이프가 벌어들이는 돈은 백만원 정도 있습니다.

이태원선비님의 댓글

이태원선비 작성일 24-05-29 17:11

먼저 피해복구 무탈하게 하시길 바라며,,

사진같은거 같이 올려주시고..최소한 한국은행으로 해주셔야 만원이라도 더 들어올거같아요....

계필사문님의 댓글의 댓글

계필사문 작성일 24-06-05 08:30

감사합니다. 지금은 지붕위 나무들은 치우고 지붕을 그냥 덥어 놓은 상태 이며, 날씨가 몇일간 좋아서, 젖은 물건들 말리고 있는중입니다.. 한국에 제 명의로 된 은행은 없습니다... 사진은 생각을 못했네요.. 그 당시 당황을 해서, 지금 사진을 찍으면 횡한 방이랑 마루 입니다.

폰데로사님의 댓글

폰데로사 작성일 24-05-29 17:14

오랜만에 반가운 아이디를 봤는데, 안타까운 소식이군요. 부디 어려움을 이겨내고, 잘 일어서시길 기도합니다.

계필사문님의 댓글의 댓글

계필사문 작성일 24-06-05 08:31

감사합니다.

마닐라부자님의 댓글

마닐라부자 작성일 24-05-29 23:29

돈이 하나도 없으셨단 말인가요?
일은 안하시나요?
너무 밑도끝도 도와달란건 아닌가요

계필사문님의 댓글의 댓글

계필사문 작성일 24-06-05 08:38

죄송합니다 제가 경황이 없어서 무턱대고 제 입장만 쓴거 같습니다.
저는 한달에 50만원 정도 하는 일은 하고 있으며, 와이프도 일을 하니, 두명에서 백만원 수입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모아둔 돈은 약 50만원 정도 입니다.

Sulp님의 댓글

Sulp 작성일 24-05-29 23:30

안타깝네요. 피해를 잘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계필사문님의 댓글의 댓글

계필사문 작성일 24-06-05 08:38

감사합니다.

friedmelon님의 댓글

friedmelo… 작성일 24-05-30 02:23

힘 내시고 잘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계필사문님의 댓글의 댓글

계필사문 작성일 24-06-05 08:39

감사합니다.

추억회상님의 댓글

추억회상 작성일 24-05-30 15:35

힘내세요..ㅠ

계필사문님의 댓글의 댓글

계필사문 작성일 24-06-05 08:39

감사합니다.

벌려라하니님의 댓글

벌려라하니 작성일 24-05-30 18:08

안타까운 글이네요 조금씩 힘들 드릴수 있으면 좋겠는데요

계필사문님의 댓글의 댓글

계필사문 작성일 24-06-05 08:39

감사합니다.

이기적인꼬츄님의 댓글

이기적인꼬츄 작성일 24-05-30 18:43

조심스러운 뎃글인긴한데.. 13년만에 지인한테 연락해서 도움받는건 무례한 행동이라 생각하시면서 사실상 까페에서 얼굴도 보지 못한 횐원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시는건 좀 안좋아 보이긴하네요;;;; (물론 아시는분들도 있겠지만) 잘해결하시길빌어요.

계필사문님의 댓글의 댓글

계필사문 작성일 24-06-05 08:43

네.. 당연한 말씀 이십니다.
제 지인들은 필리핀을 잘 안다니며, 마간다 카페 회원님들은 필리핀을 잘 아시기에 이해 하실꺼란 제 짧은 생각 이었습니다.
앞은 막막 하지만 포기 안할려고요. ^^

한2님의 댓글

한2 작성일 24-05-30 19:34

힘내세요

계필사문님의 댓글의 댓글

계필사문 작성일 24-06-05 08:44

감사합니다.

Unkown님의 댓글

Unkown 작성일 24-05-31 01:34

아이고...우선 별다른 도움 드릴수 없는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힘내시고 잘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많이 안타깝네요...

계필사문님의 댓글의 댓글

계필사문 작성일 24-06-05 08:44

감사합니다.

이태원선비님의 댓글

이태원선비 작성일 24-05-31 20:00

대사관에 교민지원 프로그램이 있을거같아요..

계필사문님의 댓글의 댓글

계필사문 작성일 24-06-05 08:45

알아 보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kyo3님의 댓글

kyo3 작성일 24-06-01 15:23

힘내세요

계필사문님의 댓글의 댓글

계필사문 작성일 24-06-05 08:45

감사합니다.

karloo님의 댓글

karloo 작성일 24-06-01 19:38

힘내세요

계필사문님의 댓글의 댓글

계필사문 작성일 24-06-05 08:46

감사합니다.

임투라님의 댓글

임투라 작성일 24-06-02 17:12

힘내시기 바랍니다..

계필사문님의 댓글의 댓글

계필사문 작성일 24-06-05 08:46

감사합니다.

아카도라1호님의 댓글

아카도라1호 작성일 24-06-05 02:32

힘내세요

계필사문님의 댓글의 댓글

계필사문 작성일 24-06-05 08:46

감사합니다.

가자가자고님의 댓글의 댓글

가자가자고 작성일 24-06-05 15:52

힘내세요

Henry147님의 댓글

Henry147 작성일 24-06-12 15:00

아이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