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 별곡 시즌3,  1부 (필리핀도 좁다)ㅡㅡㅡㅡㅡ앙헬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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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별곡 시즌3,  1부 (필리핀도 좁다)

ㅡㅡㅡㅡㅡ
앙헬 가려고 터미널3 베이14에서
P2P 버스를 탔다.
제일 뒷자리에 있는데, 아가씨 둘과 한국할배가
탄다. 어 어디서 본 듯한데? 아가씨가 눈인사
한다.  ㅎ 6달 전 바파인했던 아가씨들이다
한국할배와 며칠 바파인해서 마닐라 놀다가
앙헬로 복귀하는 모양이다
인연이란 참 묘하다
필리핀도 좁다

고속도로도 필스럽다
안그래도 늦게 가는 고속도로인데
지뿌니 때문에 밀리고
오줌 눈다고 차세워 밀리고
퍼진 차량들은 워케 많은지 밀리고
시속 50으로 가는 트럭땜에 밀리고
또, 앙헬에 오니 난리다
무슨 페스티발 이틀동안 한다고 밀리고
호텔도 현지인들로 풀북이다

목말라 모 빠에 맥주 마시러 갔다
낮조 밤조 바뀌는 시기인데
낮조들은 빵잇들만 남았고 출근하는 밤조들이
훨씬 더 이쁘다
한편,
옆에서는 밤조 애들이 손님을 맞이하려고
머리 손질에 한창이다
고대를 넣는데 한 참 걸린다. 뻬로, 얼굴보니
영 아니다. 오늘밤 바파인될른지??
바파인은 날씬하고 이쁘고 젖탱탱하믄 잘된다
머리손질이 중요하지 않다
화장이 더 중요하다
일케 해서 빠끌라도 머리 손질로 먹고 살아간다

희안하다
빠든 젙티비든 못생긴 년들이 꼭 요란하게
문신한다. 뽀인트 주는 정도로만 문신하자....
빠사장 걸프렌드를 보니 이쁘고 문신없다

마눌님이
클락 가느냐고 물으면서 당부한다
잘 하겠지만 성병 조심하란다 ㅎ
또 공항 면세점서 디올 고급 립밤 사오라면서
립스틱 사진을 까똑으로 보낸다
그러면서 당부한다
"출국 면세점에서 사고 나서 호텔방에서
잘 간수해. 필년들 훔쳐갈 수 있다"  ㅎ
나는 화난 듯이 답합니다  ㅎ
(내가 필년들하고 쏙쏙하는 거 봤나?
쏙쏙 안하고 댄스 구경하고 나이트 클럽만
구경간다. 호텔에 가시나들 안데려 온다 )
뻔한 거짓말을 했다
우리들 마눌님들은
뻔한 거짓말도 해 주면 그 말을 믿어 주기로 한다
왜냐... 내 눈에 안보이니까

한국 아재들
신중히 세상끝날 듯이 아가씨를 고른다
자기 마눌님 고를 때보다 더 신중하다
왜? 마눌님은 대충 골라서 이번 생에 실패했지만
쏙쏙걸만은 선택하는데 실패하지 않으려고~~

잘 생기고 늘씬한 아가씨들은 바파인도 잘
되기에 돈도 많이 벌기에 가방도 비싼 것 가지고,
옷도 고급지고 멋있는 옷만 입는다.
못생기고 똥똥한 애들은 돈을 못 벌기에
가방도 후지고 옷을 입어도 가오가 안나온다 ㅋ

바파인전, 빠오픈전 빠사장이 언니들을
교육한다
중점사항: 멘스하는지 철저히 체크해라
                 쏙쏙하다가 터지는 년들
                 다음에는 땅갈한다
                 손님있을 때 사적으로 대화하지 마라...
                 풀빌라 갔을 때 알아서 잘 처신하도록
자..  오늘도 잘 해 보자
벌써 오늘도 한국아재들 오픈런 하러 왔다
자 모두 박수 치고.... 해산  ㅎ
처자들은 무대를 다섯 바뀌 돈다

시골에서 올라와 오늘 처음 일하는 아가씨를
추천받았다... 난 눈코입만 있어도 된다는 주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다. ㅋ

댓글목록

linhc님의 댓글

linhc 작성일

부디 좋은 마간다 걸 만나서 즐거운 여행 되세요

루비린님의 댓글

루비린 작성일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 합니다

wwhhss771님의 댓글

wwhhss771 작성일

캬~~~~ 이게 예술이지

딸기딸기님의 댓글

딸기딸기 작성일

제가 차타고 가는듯한 답답함이 살짝오네요!!
앙헬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ㅎㅎ

loveblue님의 댓글

loveblue 작성일

이번엔 숙소가 어디세요?

천무대제님의 댓글의 댓글

천무대제 작성일

일단 암스테르담 일박입니다
내일 호텔 풀리면 발품 팔아야죠 ㅎ

loveblue님의 댓글의 댓글

loveblue 작성일

ㅎㅎ 워킹 한 가운데 네요.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독재자B님의 댓글

독재자B 작성일

고대하시던 방필인데 부디 이쁘고 젖탱탱한 ㅂㅂㅇ만 만나시길...^^

폰데로사님의 댓글

폰데로사 작성일

드디어 장기 방문이시군요. 즐기소서~~ ^^

TZanG님의 댓글

TZanG 작성일

행복한 여행 되세요~

두산동호야님의 댓글

두산동호야 작성일

머리손질.. 고급진 옷.. 화려한 문신..

공감합니다ㅎㅎ

진라면님의 댓글

진라면 작성일

오호 시리즈 연재물 시작인가요?
가대됩니다

에깅님의 댓글

에깅 작성일

나는 얼굴 안봐 하지만 제일 먼저 얼굴부터 본다는게 진실입니다 ㅋㅋ

절구통님의 댓글

절구통 작성일

Small World!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에상 못하였던 사람들을 만나는 경우가 종종 있죠~
저에 최고 하이라이트는 30여년전 유럽출장에서 프랑스 중소도시(리옹)에서  고등학교 동창을 우연히 식당에서 만난 적이 있었죠.
그외 몇번 해외출장이나 여행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즐거운 여행 하시고 저도 10월말에 은퇴한 후 11월에 여유있게 2~3주 여행하려고 합니다. 아마도 앙헬도 15년만에 방문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홍익인간님의 댓글

홍익인간 작성일

저도 지직스에서 픽업해서 호텔로
데려갔던 애를 다음날 저녁 다른
남자와 같이 같은 호텔 엘베안에서
만난적이 있습니다.
그 호텔이 지직스에서 먼 호텔인데
어떻게 그런 우연이 있었는지 ㅎㅎ

방수곰절대아님님의 댓글

방수곰절대아님 작성일

마지막 이건아니라는 말에 부랄을 탁 칩니다

불스님의 댓글

불스 작성일

저는 마간다보다 저에게 잘해주는 여자가 좋더군요 하하하

제가 빵잇이라 그런가 ^^;;;

로장님의 댓글

로장 작성일

하이나코

블랑데스님의 댓글

블랑데스 작성일

ㅋㅋㅋ 좋은글이네요

Jden님의 댓글

Jden 작성일

ㅎㅎ 예술입니다 :)

롯데리아장줄님의 댓글

롯데리아장줄 작성일

항상 대제님 글 정독하고 갑니다 재밌어요~~ 집에서 사모님이 필 가는걸 허락하신다니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봅니다 ㅎㅎ

태조왕껌님의 댓글

태조왕껌 작성일

디올 립스틱은 출발전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가시는게...
ㅂㅂㅇ 팁정도라도 아낄수 있는....
면세점이 더 비싸더라는...

신비로님의 댓글

신비로 작성일

예술 입니다~!

wakanda121님의 댓글

wakanda12… 작성일

이야 대단하십니다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이싱어님의 댓글

이싱어 작성일

정주행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