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대통령선거 당선인이 결정 되었습니다.대통령은 마르코스의 아

본문

필리핀 대통령선거 당선인이 결정 되었습니다.

대통령은 마르코스의 아들 봉봉 마르코스

부통령은 듀털테의 딸 사라 듀털테입니다.

묘하게 한국의 지난 대선과도 오버랩되는건 저만의

착각일수도 ...

짧은 대선 후 뉴스 퍼왔습니다.

참 많이도 죽고 죽이는 필리핀의 선거판 입니다.


■ 선거를 하루 앞둔 일요일 저녁 Maguindanao 지역에서 폭발 사고가 있었습니다. 미성년자 4명을 포함한 9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municipal hall 인근에서 M203 유탄발사기 탄피 5개가 발견되었습니다. 큰 부상이 아니어서 병원 치료후 귀가했습니다. Shariff Aguak town의 터미널에서도 2건의 수류탄 폭발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 필리핀은 선거를 마친 사람들의 손가락에 잉크를 묻혀줍니다. 7%의 질산염이 포함된 것으로 알콜, 휘발류, 비누, 아세톤 등으로 지워지지 않고 72시간에서 96시간 길게는 일주일까지도 잉크 자국이 남아서 투표를 반복해서 할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1962년 선거에서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 필리핀 경찰청은 선거후 혹시 있을 수 있는 소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패배한 후보자의 지지자들이 교통을 방해한다거나 다른 이들의 재산상 손해를 입히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체포하겠다고 했습니다. 폭력을 선동하는 사람들에게는 공권력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 Maguindanao의 Buluan 지역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3명이 숨졌습니다 선거가 진행되던 오전 7:25경 흰색 밴에서 바랑가이의 직원들을 향해 총격이 가해졌습니다. 범인들은 바로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군의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들은 모두 Babydats Mangudadatu라는 시장 후보 지지자들이었습니다.

■ Cotabato의 Kabacan에서 오전 9:40 선거 진행중에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Kabacan Pilot Central Elementary School의 출구쪽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이로인해 투표가 일시 중지되었습니다. 부상자는 없었지만 투표자들이 무서워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폭발의 배후에 누가 있고 목적이 무엇인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  National Electrification Administration (NEA) 국가송전국(?)은 투표일 오전 11시까지 201건의 정전사고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평균 70분간이었습니다. 총 1,456개 바랑가이가 영향을 받았습니다. 루손 437곳, 비사야스 251곳, 민다나오 768곳입니다.

■ Negros Occidental에서 선거관리 위원으로 임명된 교사가 Himamaylan City에서 선거 전날 저녁 총격 사망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신원을 알수 없는 용의자들에게 총격을 받았습니다.

■ West Philippine Sea에 있는 Pag-asa Island의 주민들은 투표를 위해 하룻길을 여행해야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24시간, 어떤 사람은 2박3일에 걸쳐서 투표장에 도착했습니다. 섬에는 521명의 유권자가 있습니다.

■ Nueva Ecija의 San Antonio 지역에서 시장 후보자의 경호원들끼리 총돌한 것과 관련하여 8명을 체포했습니다. 토요일 저녁 9시경 Salonga의 지지자 차량이 Cuerpo Street로 진입하는 순간 Javier 지지자 소유의 SUV가 갑자기 차량행렬에 추돌했습니다. 번호판이 없는 차량행렬 중에는 무장한 2명이 있었습니다. 이들사이에 언쟁이 있었고, 갑자기 다른 무장한 사람들이 나타났을 대 경찰이 이들을 체포했습니다.

■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는 사람들의 급여가 공개되었습니다. 상원의원과 하원의원은 월 P273,278~P312,902 사이입니다. 그러나 상원의장등의 직을 맡게 되면 월급이 더 오릅니다. 최대 P374, 678까지 오릅니다. 부통령이 되면 P325,807 to P374,678 범위의 월급입니다. 대통령은 P411,382 to P423,723 사이의 월급이 지급됩니다.

■ 필리핀 경찰은 월요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선거관련한 사건은 73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 국가통신위원회 NTC는 전직 MMDA 청장 Benhur Abalos Jr.의 휴대폰이 해킹되었던 사건을 조사하고있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브 전화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 휴대폰 번호로 악의적인 메시지들이 전송되었습니다. Abalos는 이 문제로 글로브에 공식 항의했고 글로브는 이 번호를 차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번호로 전달받은 메시지를 무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글로브는 불법 장치를 이용하면 타인의 번호로 전송이 가능하다고 밝혔고 NTC는 이런 류의 장비의 개인적인 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비는 정부의 재난문자나 긴급 문자를 발송하는데 사용하는 것입니다.

■ 필리핀 경찰은 투표가 진행된 날 매표행위 의심되는 사건이 월요일 오후 3시까지 20건 접수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최소 15명이 이일로 이미 체포되었습니다. 10건은 선관위에 전달이 되었습니다.

■ 투표가 이뤄진 월요일 하루종일 일부 오래된 투표 계수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문제였습니다. 이로 인해 투표자들이 전국적으로 투표소에서 긴 줄에 대기해야 했습니다. 뉴스를 진행하던 Tina Panganiban-Perez는 하루 종일 “VCM na nang VCM, nang VCM, nang VCM (계수기)”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물론 테스트를 하고 인증을 한다고 전혀 고장이나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당신이 차를 사게 된다면 차에 기능이 이상이 있거나 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것이라면 더 그렇습니다.”라고 발했습니다. 그러나 뉴스 진행자는 그러면 선거 전에 그런 문제를 미리 말했어야 했는데 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만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 Lanao del Sur에서 신원미상의 5명이 투표 계수기를 부수고 투표 용지를 파손하는 과정에서 2명이 살해되었습니다. 이들이 계수기를 파손하자 경찰이 위협사격을 했는데 용의자들이 대응사격을 가했습니다. 파손된 계수기를 교체하고 투표를 재개했습니다.

댓글목록

신흥갑부님의 댓글

신흥갑부 작성일

누가 되야 저희한테 좋은거죠?

쟈니브라보VillaJB님의 댓글의 댓글

쟈니브라보Vill… 작성일

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조금 지켜보면 뭔가가 나오겠죠.

신흥갑부님의 댓글의 댓글

신흥갑부 작성일

두테르테 딸이 부통이면 그밥에 그나물이겠네요.

남작님의 댓글의 댓글

남작 작성일

누가 되던 그나물의 그밥인데.. 차라리 전 마르코스에 한표 던집니다.
지켜보면 어떤 판을 벌리는지 알게 되겠죠.. 지금은 그냥 침묵으로 일관..

포비71님의 댓글

포비71 작성일

누가 되어도 뭐...살게 아니고 관광객으로만 갈거면야..그렇지 않을까요?

쟈니브라보VillaJB님의 댓글의 댓글

쟈니브라보Vill… 작성일

관광객은 특별히 나쁠건 없을거에요.

솔루스님의 댓글

솔루스 작성일

제발 조용히 지나갔으면 하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쟈니브라보VillaJB님의 댓글의 댓글

쟈니브라보Vill… 작성일

예상외로 앙헬레스, 마닐라 평온 합니다.

kasama님의 댓글

kasama 작성일

부패의 극치와 나라를 말아먹은 마르코스, 이멜다
지들이 시민혁명으로 쫓아냈던 대통령 그 아들을 다시 통치자로 뽑다니
정말로 필리핀 국민성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쟈니브라보VillaJB님의 댓글의 댓글

쟈니브라보Vill… 작성일

솔직히 필리핀 욕하기에는 우리나라도

별반 다를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앙헬그레이님의 댓글의 댓글

앙헬그레이 작성일

저도 지난 대선과 비슷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ㅠ

레프트님의 댓글의 댓글

레프트 작성일

우리도 503을 뽑아줬지요 ㅋㅋ

ㄴㄴㅇㄷ님의 댓글의 댓글

ㄴㄴㅇㄷ 작성일

문재인보단 박근혜가 낫죠

Satyr님의 댓글의 댓글

Satyr 작성일

누가 더 낫다 보다는 독재자로 인한 수혜를 받은 사람이 차기에 대통령으로 뽑히는 것이 참 가슴이 아픕니다.. 분명 수혜자 인데 본인은 잘못이 없다는 프레임으로 또 다른 구세대적인 권력 집단을 만드는 듯...

ㄴㄴㅇㄷ님의 댓글의 댓글

ㄴㄴㅇㄷ 작성일

입으로만 독재는 나쁜거다 국민을 위한다는 주사파정권보단 낫겠죠 지난 5년간 얼마나 힘들었던지 원 ㅉㅉ

여긴어디유님의 댓글

여긴어디유 작성일

이제 또 머 가 어찌 변할지 궁금하네요

쟈니브라보VillaJB님의 댓글의 댓글

쟈니브라보Vill… 작성일

관망해야죠

토레궁님의 댓글

토레궁 작성일

드디어끝

쟈니브라보VillaJB님의 댓글의 댓글

쟈니브라보Vill… 작성일

새로운 시작이죠 ^^

티서님의 댓글

티서 작성일

정치적으로도 참 많이 뒤쳐져 있네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쟈니브라보VillaJB님의 댓글의 댓글

쟈니브라보Vill… 작성일

젊은층에게 압도적 지지를 받은거에서

저도 이해는 되지않으나 마르코스를 겪어보지

못한세대이니 그럴거라 이해는 합니다.

마카페신가님의 댓글

마카페신가 작성일

더후퇴할수두 있다는 생각..
비리가 더극성안부리길

쟈니브라보VillaJB님의 댓글의 댓글

쟈니브라보Vill… 작성일

솔직히 하고싶은 많지만 참을래요

제천대성님의 댓글

제천대성 작성일

잉크 사용 용도가 그런 의미였군요.  다들 왜 잉크가 뭍어있나 했습니다.

쟈니브라보VillaJB님의 댓글의 댓글

쟈니브라보Vill… 작성일

재투표방지 고육지책인듯요

짱아찌님의 댓글

짱아찌 작성일

우리나라 대선하고 오버랩되긴 하네요

쟈니브라보VillaJB님의 댓글의 댓글

쟈니브라보Vill… 작성일

많은게 생각나던 대선입니다.

마사랍라라키님의 댓글

마사랍라라키 작성일

다시 셋업이 판치는 필리핀으로 돌아가지 않기를 ㅠ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작성일

레벨 업 이벤트에 당첨 되셨습니다. 댓글 추가 포인트 +30점

쟈니브라보VillaJB님의 댓글의 댓글

쟈니브라보Vill… 작성일

그렇지는 않을거라 조심히 예상해 봅니다

후누부님의 댓글

후누부 작성일

혼돈의 카오스, 그냥 이해하기를 포기했습니다.

쟈니브라보VillaJB님의 댓글의 댓글

쟈니브라보Vill… 작성일

이해하지말고 그냥 인정하는게 속편해요.

ckw님의 댓글

ckw 작성일

짧은 식견으로 이해보다는
뭔가 이유가 있겠죠

쟈니브라보VillaJB님의 댓글의 댓글

쟈니브라보Vill… 작성일

다수의 지지를 받은사람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석이석이님의 댓글

석이석이 작성일

레니가 미국쪽 이었던걸로 아는데.....
짱깨들 더 들어오겠네요....

쟈니브라보VillaJB님의 댓글의 댓글

쟈니브라보Vill… 작성일

마르코스도 중국계라고 알고있습니다.

볼레로님의 댓글의 댓글

볼레로 작성일

레니가 친중파로 평가되더라구요.

sky1004님의 댓글

sky1004 작성일

한국인들 삥만 뜯지 마라!!!

쟈니브라보VillaJB님의 댓글의 댓글

쟈니브라보Vill… 작성일

이하동문 ^^

자취생1님의 댓글

자취생1 작성일

조용히 지나가면 좋겠네요

쟈니브라보VillaJB님의 댓글의 댓글

쟈니브라보Vill… 작성일

별일 없을겁니다. ^^

앙헬그레이님의 댓글

앙헬그레이 작성일

아 어제 아는분께 여쭤보니 제가 피던 메비우스 담배가 갑당 50페소 이상 올랐더라고요

제 기억엔 19년도에는  메비우스 갑당 120~135페소 였는데 지금 179페소 라고 하네요..

쟈니브라보VillaJB님의 댓글의 댓글

쟈니브라보Vill… 작성일

제가 담배를 안피워서요 ㅠㅠ

앙헬그레이님의 댓글의 댓글

앙헬그레이 작성일

네 ㅎㅎ
근데 필리핀도 물가가 급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는느낌입니다.

남작님의 댓글의 댓글

남작 작성일

현재 메비우스 181페소 주고 사서 피우고 있습니다

앙헬그레이님의 댓글의 댓글

앙헬그레이 작성일

남작님 답변 감사합니다  ^^
역시 많이 올랐네요 ㅜ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마닐라에 동대문 같은곳(?) 시장 근처 퓨어골드에서 가장 저렴하게 구입했던 기억이 납니다.  (몇보루씩 구매가능)
물론 쇼핑 하러간 김에 사러 갔지만요 ^^; 
말라테 근처 편의점은 원채 비쌌고요..ㅎㅎ

호호홓이님의 댓글

호호홓이 작성일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쟈니브라보VillaJB님의 댓글의 댓글

쟈니브라보Vill… 작성일

좋은 하루되세요 ^^

뿌리짧은거시기님의 댓글

뿌리짧은거시기 작성일

엊그제 호주에서 박사학위 받고 있는 필리핀 화교 친구의 딸이 생일이어서 통화를 했습니다 (친구 딸이 한국에서도 대학원을 다녔어서 그 때 많이 챙겨줘서 삼촌-조카 사이 정도 됩니다). 자기도 현재 필리핀 상황이 이해가 안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자기 아버지는 봉봉을 밀고 그 주변인들도 봉봉을 지지 하는 걸 보면 참 한심한 나라로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이젠 결정이 났고 이 결정이 우리같은 외국인들에게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가 궁금해지네요. 좋은 방향으로 가면 좋겠습니다.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작성일

레벨 업 이벤트에 당첨 되셨습니다. 댓글 추가 포인트 +49점

쟈니브라보VillaJB님의 댓글의 댓글

쟈니브라보Vill… 작성일

그런말이 생각납니다.

그나라의 수준은 딱 그만큼의 지도자를 뽑는다고요.

뭐 우리나도 별반 차이없는거 같아요.

하카타님의 댓글

하카타 작성일

앞으로 더 힘들어질거라는 많은분들이 예상하시던데....

쟈니브라보VillaJB님의 댓글의 댓글

쟈니브라보Vill… 작성일

필리핀이 희망적일수는 없습니다.

산업기반이 약한데다 ofw의 외화송금과

관광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지요.

지난 판데믹기간 차관과 정부돈으로 버텼지만

이제 곳간이 비었다고 합니다.

새 대통령이 잘하길 바랄뿐입니다.

Cooller님의 댓글

Cooller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사방손님님의 댓글

사방손님 작성일

남의나라 정치야 누가 되던간에 짱께 한인 업주들이 이런저런 가격만 안올린다면 상관 없는데..쩝

ㄴㄴㅇㄷ님의 댓글

ㄴㄴㅇㄷ 작성일

한국과 필리핀 모두 독재자는 무조건 악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주사파들의 위선을 간파하고 경제를 살릴수있는 명군이 수장이 되었군요 환영합니다

케빈이님의 댓글

케빈이 작성일

1주일이 아니라 한 한달은 조심하고 있어야겠네요

배고파11님의 댓글

배고파11 작성일

무서운 필리핀

wddkfu7님의 댓글

wddkfu7 작성일

어찌됫건 아무일이 없으면좋겟네요

leebeckin님의 댓글

leebeckin 작성일

빡시네요 독재자 라인

CAYE님의 댓글

CAYE 작성일

예전엔 흡연이 가능했었는데 두테이후 단속였죠.풀릴지도 궁굼하네요 ㅎ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작성일

레벨 업 이벤트에 당첨 되셨습니다. 댓글 추가 포인트 +23점

Duha11님의 댓글

Duha11 작성일

망쪼만 안나길...

더운나라39님의 댓글

더운나라39 작성일

살발하네요

Nikolai님의 댓글

Nikolai 작성일

마르코스의 아들이라니

바비큐님의 댓글

바비큐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새벽아침님의 댓글

새벽아침 작성일

투표방지용 잉크.... 처음 들었지만 괜찬은 방법이군요 그나라에서는..

하이나꼬님의 댓글

하이나꼬 작성일

짱깨들이 더 많아 지겠네요...

출렁출렁먼가님의 댓글

출렁출렁먼가 작성일

대단한 집안임..

랩쳐님의 댓글

랩쳐 작성일

어찌 바뀔지 궁금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