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우니까 빨랫감이 .... 더운 나라라서?더운 나라는 더운 나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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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니까 빨랫감이 .... 더운 나라라서?

더운 나라는 더운 나라인가 봅니다.
마닐라에 오면 아는 필리핀 지인집에 신세를 집니다.
그런데, 항상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 인사를 하고 나면  필리핀 친구 와이프가 빨랫거리 있으면 내놓으라고 합니다.
나는 빨래가 없다고 하면 지금 입고 있는 옷은 무엇이냐고 어제도 집에서 입고 있었던 것 같다고, 그리고 어제 입고 나갔던 옷은 왜 안 내놓느냐고....
그리고 그렇게 입으면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고 타박이 심합니다.
한국에서 외출복은 보통 2~3회, 실내복은 4~5일은 입어야 세탁했는데.......
제가 독신이라서 그런가라고도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생각해 보니 한국집에 세탁기옆에 건조대에 옷걸이가 몇 개 있는것 같고 웬만한 옷은 세탁소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마닐라 지인집에는 옷걸이가 60~70개 이상인듯.....
지켜보니 아이고 어른이고 아침, 저녁으로 옷을 갈아 입습니다.
한 번 입었던 옷은 무조건 세탁기로...
요즘은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잠깐 외출하고 들어와도 빨래통으로....
필리핀 사람들도 더위에 땀을 많이 흘리니 그런거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귿건하게 옷에  땀도 좀 베이고, 약간 땀냄새도 나야지 세탁을 합니다.
제 빨래를 맡기는 것이 미안해서 항상 손빨래로ㅎㅎ....

제가 필리핀 가정에 머물면서 봤을때, 빨래가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왜 가정부가 있는지 이해도 되지만, 한번이 아니고 하루는 입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필리핀에서 빨래에 대한 글을 쓰는 이유는 매일마다 어마무시만 빨래량을 보고 놀라서 그렇습니다.ㅋ~

댓글목록

폰데로사님의 댓글

폰데로사 작성일

그래도 다행이네요. 자주 빨래한다니.. 그러고보면, 필은 그렇게 땀 많이나는 더운나라인데도,  애들이 냄새는 별로 안 낫던거 같아요. 보징어는 논외로 치고, 일반적으로 몸에서 나는 냄새는 그닥... 중국애들은 더운나라 아니라도 냄새 나는데 말이죠~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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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헌터님의 댓글의 댓글

밀헌터 작성일

필 여자애들도 땀 많이 흘리면 암내는 좀 납니다 ㅋㅋㅋ 사람마다 다르긴하겠지만 한번은 아는애 데리고 보홀가서 하루종일 투어다녔는데 저녁쯤 되니까 유학생활할때 자주 맡던 암내가 나서 나한테 나나 했는데 알고보니 여자애한테 나더라구요 ㅎㅎ 물론 케바케겠지요 ㅋㅋㅋㅋ

케빈이님의 댓글

케빈이 작성일

그래서 그런지 저는 낮에는 잘 안돌아 다니고 저녁에만 돌아다니는 야행성으로 변했네요 ㅎㅎ

nichi님의 댓글

nichi 작성일

ㅎㅎ 저도 땀이 많아서 공감가네요

마킹보이님의 댓글

마킹보이 작성일

아 그래서 애들 냄새가 없는거군요

하이나꼬님의 댓글

하이나꼬 작성일

이제 곧 우기 시작되네요 ㅠㅠ

마사랍라라키님의 댓글

마사랍라라키 작성일

끕끕함 때문에 저도 필 가면 환복을 자주 하는거 같네요 ㅎㅎ

더운나라39님의 댓글

더운나라39 작성일

금방 마릅니다 ㅋㅋㅋ

하늘정원님의 댓글

하늘정원 작성일

시간내서 좋은 글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