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V아가씨 검증에 대한 회원분들의 의견을 보다가.....저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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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아가씨 검증에 대한 회원분들의 의견을 보다가.....

저 아가씨가 내 한짝 짚신이냐 아니냐는.....
경우의 가짓수는 모두에게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한 여자를 두고 봤을때.....
나에게는 흐믓했지만 다른 분은 뒷목을 잡을수도 있습니다.
나에게는 까끌했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화끈하게 폭발적이였을 수도 있습니다.
나에게는 청초한 그녀가 다른 이에게는 뇌쇄적 이였을 경우도 있습니다.
나에게는 뜯을수 있을만큼 가져가려고 한 그녀가 다른 이에게 무한히 퍼주는 선녀같을수도 있습니다.

오래전 기억에 퇴근하면 (한국에서)....,
저녁도 먹고 반주도 할겸 아는 가게에 자주 일찍 등청을 했습니다.
이 가게는 아가씨가 약 100명이상이고 퀄리티도 높고해서 항상 몇천씩 박아놓고 들르는 가게였습니다.
그리고, 그 가게 찬모가 상당히 음식솜씨가 좋아서 자주 이른 시간에 등청해서 저녁식사와 한잔하는 저의 1차집으로 지정했었습니다.
그리고 어지간한 음식점에서 식사보다 훨씬 맛있고 좋았으니까요.
그 가게를 제가 밥집으로 1차집으로 애용하다보니
시간이 이르고 많은 아가씨들이 출근전인 경우가 대부분이였습니다
..ㅎㅎ
그리고 이르든 말든 출근한 아가씨중에 초이스...
그러다보니 선택의 폭이 좁을 수밖에 없고요.
그러던 그 어느날도 쵸이스하려는데 가게 전무와 대마가 쵸이스하지 말라고 말리는 아가씨가 있었습니다.
출근율도 나쁘고 손님들이 다들 입모아 싸가지 없다고 한다고....
곧 에이스가 출근하니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면서...
"너희들이 그러면 그럼 저 아가씨는 뭐먹고 사냐?
이쁘고 피부도 몸매도 좋구만, 저 아가씨 들어오라고 해!!"
제 기억에는, 아가씨가 인사후 데면데면하니 웃지도 않고 살갑지도 않고 저도 머쓱했고ㅎㅎ
"아가씨, 이렇게 마주앉는 것도 쉽지 않은 거니 이자리 만큼은 친구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마시고 먹고 하고 싶은거 해!!
먹고 싶은거 있으면 어떤거든 상관말고 주문하고..."
시간되니 동지들 하나둘씩 모이고 지정밴드 들어오고 신명나게 놀기 시작하고 다른 아가씨들이 국물떡뽁이 순대, 족발등을 주문해서 흡입하고....
물론, 가게의 베테랑 아가씨들도 그 가게에서 처음보는 스페셜 안주도 깔고...음주가무란 이렇게!!의 교본을 실천하고...
그러던 중에 이 아가씨가 조용하게 저에게 물었습니다.
"오빠, 저 묶어주면 안돼요?"
"어? 나 아직 1차인데ㅎㅎ......."
아가씨는 당황한듯 @!@~
저는 인터콤 들고===>!!
"송전무, 인주 오늘 내가 묶는다?"
(글쓰다보니 아가씨가 가게에서 사용하는 이름이 기억났습니다)
"됐지?? 인주 가무 출격 고고씽~~~!!"

(저는 보통 1차는 12시전에 쭁내고 2차를 갑니다.
2차는 또 다른 가게, 3차는 빠에서 입가심하고요)

놀다보니 어느덧 우리는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빌싸인하려고 하니 인주가 같이 2차가면 안되냐고 물었습니다.
아직 11시인데 혹을 달아달라고 하니..ㅡㅡ;;.
일단 전무하고 대마한테 물어봅니다.
"인주 데리고 나간다??"
"인주 2차 절대 안가는 애인데, 대표님이 강제할 분도 아니니 알겠습니다"

2차는 역삼에서 선릉방향으로 있는 순대국집으로 급선회, 동지들은 다른 가게 지명에게 목욕재개하고 기다리라고 전화해놨다고 퉁퉁거리고ㅋㅋ
우리는 잘 알듯이 유흥계에는 열녀는 없습니다.
그녀들은 알아서 밤을 잘 태울것입니다.
"오늘 못가면 내일가면 되지ㅎㅎ일단 마시자!!"
"인주는 술도 잘 못하는 거 같고, 보기에도 피곤해 보이는데 차불러 줄테니 모처럼 일찍가서 숼래?"
"오빠는요?"
"몇 잔 더하고 퇴청해야지^ㅇ^!!"
"저 쌩쌩하거든요!! 저도 ㄱㄱㄱ!!"
술국에 나름 유쾌하게 즐기다가 각자도생.

일반녀가 아닌 아가씨와 한잔할때 아가씨가 자리지키면서 버티는 것은 나름대로 계산이 있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가령, 불임기라든가? 그래서 노콘도 안전하고 저 남자는 병이 없을것 같다든가, 질척거리지 않을 것같다는 등등...
그래서 동침이란 카드를 기다리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어째든, 동지들은 영양가 없는 자리는 신속하게 이탈하니 혹달고 있는 저는 자동으로 모텔로.....
12시 조금 넘는 이른 시간에 멀쩡하니 모텔은 다소 그렇지만....그래도 레이져로 조준하는 사람이 있으니......
입성과 동시에 시작한 몸의 대화가...."둥근 해가 떴습니다". ...모닝콜로 어거지로 대화를 끝내고.
아쉬운 것은 대화를 한번밖에 나누지 못했다는...
오전 회의만 아니였다면 서로 두드릴만큼 두드리고 같이 저녁해장하러 그 가게에 갔을 텐데요ㅠㅠ;;

제가 이 글을 적은 이유는 JTV 아가씨 검증에 대한 회원분들의 의견에 대한 글을 보다가 갑자기 그때가 생각나서 입니다.
가게 전무와 대마가 말리던 아가씨와 긴말 필요없이 보통 풍류남이 원하는 운우지정의 2차까지 갔고 쿨하게 아침해장하고 서로 손흔들어 보내주고...
그날 약속없이 그 가게에 평소와 같이 이른 시간에 가서 저처럼 일찍 출근한 인주와 같이 저녁먹고 (이 가게는 공식적으로 룸떡이 금지) 룸에서 막간을 이용한 가벼운 운동한판의 스릴도 즐기고....
서로 옷을 입은채로 운동을 해서인지 바지의 많은 부분이 하얗게 서리가 내려서 차에 있는 츄리닝바지로 갈아 입고 바지는 급행세탁보내고 인주는 헝클어진 머리때문에 근처 미용실로...ㅎㅎ
그래도 저처럼 구김은 생겼지만 옷은 개끗했습니다ㅎㅎ

이런 것을 봤을때 주변의 평가와 상이한 결과가 있을 수 있고 한 사람에 대한 평가는 고정되지 않는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웃긴 것은 인주가 저를 처음봤을때 첫인상이 상당히 무서운 사람같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2차를 자진했냐?"
"오빠 친구가 2차 안가면 각오하라고 했는데??
농담이고, 사실은 짧은 시간이지만 오빠 카리스마와 매너에 혹해서야!!
오빠는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애태우는데 내가 어떻해?
나는 잘했다고 생각해"
사실, 저는 잘 생긴것과는 거리가 멀고 눈빛이 차가운 편입니다.

저는 "저 JTV 아가씨는 어떨까요?" 라고 묻는 것보다 부딪혀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주하면 많은 것을 볼수 있으니까요!
그래야 이 자리만큼 인지 다음자리까지도 인지 느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젊다 아니다 잘생겼다 아니다는 아드로메다로 보내시고 잘 놀고 즐기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 보지 않겠다는 판단이 서도 그 자리만큼은 배려하고 존중해주는 것이 풍류남의 좋은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남자)이 사람(여자)을 만나는 것은 수 많은 변수가 존재하니 이렇더라하는 타인의 평가는 큰 보탬이 없을 것입니다.
상대방에게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원하느냐를 스스로 잘 규정하시고 행동하시면 최소한의 근사값을 구하시리라 봅니다.

(어플 채팅으로 알게 된 사람에 대한 검증은 필요하지만 만남은 자제하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필리핀은 고추가 시키는대로 했다가 생각보다 더 곤란해 질수 있습니다)

비도 계속 그쳤다 내렸다하고 폭우도 내렸고 도로 침수될것 같고 도로도 대따 밀릴거같고 약속 캔슬하고 숙소에서 빈둥빈둥 글쓰고ㅎㅎㅎ
한국이면 이렇지 않을 것인데, 상황에 따라 저도 다른 짓을 합니다.
경우의 가짓수는 이렇듯 변화무쌍하니....
남녀간의 인연은 더욱 더 알수없으니 부딪히면 헤쳐가야 한다고 봅니다.

댓글목록

변태푸우님의 댓글

변태푸우 작성일

공감합니다. 사람이란게 주변에서 뭐라하면 편견이 생기게 마련이라 남이 뭐라해도 내가 직접겪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길거리ob나 채팅웹에 쌩판 모르는 사람검증(바끌라,손버릇,셋업등)은 해야겠지만 최소한 업소녀는 케바케라

불꽃같은자유님의 댓글의 댓글

불꽃같은자유 작성일

"백문이 불여일콩" 이란 고사성어가 ㅎㅎ

케빈이님의 댓글

케빈이 작성일

공감합니다 직접 경험해보는게 최고인듯합니다

보면 저희도 이쁘장하고 몸매좋은 바바애가 옆에오면 좋고 못생기고 뚱뚱한 바바애가 옆에오면 관심없듯이 말입니다

바배애들도 이남자는 맘에들고 저남자는 맘에 안들고 그러니 행동이 똑같을수없고 다르다 생각이드네요

불꽃같은자유님의 댓글의 댓글

불꽃같은자유 작성일

JTV에서 아가씨 초이스했을때 그 아가씨에게 나의 첫인상이 나빴다고 해도.
초이스 한 아가씨는 나와 한 공간에 있다는 것을 피할수 없으니 새로운 이미지로 바꿀수 있는 기회가 상주합니다.

케빈이님의 댓글의 댓글

케빈이 작성일

공감합니다 첫인상으로 판단한다해도 뒷모습은 다를수있기에..

폰데로사님의 댓글

폰데로사 작성일

그렇지요, 업소녀들은 어디 안가고 거기 묶여 있으니, 가서 직접 확인해보면 가장 확실하긴 하겠네요.

불꽃같은자유님의 댓글의 댓글

불꽃같은자유 작성일

한탐하고 아니면 손절 ..느낌이 있으면 계속...간단한 건데 왜 미리 궁금한 것이 많은지 가끔 저도 그분들이 궁금합니다.ㅎㅎ
유흥은 소비문화입니다, 소비하지 않고 판단하겠다는 구더기 무서워서 장못담그겠다 와 같은 말이 아닐까요?

우장산님의 댓글

우장산 작성일

공감 합니다.초보인 저는 jtv는 그져 그림에 떡이네요 ㅎㅎ

불꽃같은자유님의 댓글의 댓글

불꽃같은자유 작성일

어려울거 없습니다.
술 한잔하러 삼겹살 집에 간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아가씨는 술친구 불렀다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제천대성님의 댓글

제천대성 작성일

공감가는 글입니다. 저도 같은 취향이구요.
근데 한가지 우려스러운건  직접 부딪혀서 파악하다가 큰 낭패를 본 경우가 있었습니다.
무조건의 직접 경험이 꼭 좋지만은 않은 상황도 생기더라구요.
나에게는 백조인데 남에게는 흑조라....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기본적인 인성은 누구에게나 다 비슷하다고 보기에
다른분이 걸러라고 하면 아~~ 다 그만한 이유가 있겠구나 라고 생각하고 차라리 부딪혀보기전에 걸르는 타입입니다.
그래서 마간다 카페에서 검증을 하는 것이기도 한거 같구요.
경험 중요하죠... 근데 간접 경험도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사람들이 책을 읽나 봅니다.

불꽃같은자유님의 댓글의 댓글

불꽃같은자유 작성일

JTV아가씨라면 업소에 있을테고 가서 앉혀보고 여우인지 구렁이인지 아니면 귀여운 강아지인지 토깽이인지 표정, 몸짓, 체향등으로 검증하시면 될듯합니다.
저는 한가지 팁으로, 옆에 앉혔는데 향수로 떡칠을 했다든가 향수끝자락에 약간 불순한 향기가 느껴지면 패스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아가씨를 자연스럽게 제 오른쪽에도 왼쪽에도 앉혀보는데 아가씨의 무릅과 발끝이 항상 제쪽으로 향하면 일단 기본득점으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제천대성님의 댓글의 댓글

제천대성 작성일

향기까지 감별이 가능하시군요.
전 그 불순한 향기는 못느낄꺼 같습니다.
착석시 자세는 유심히 지켜볼게요.
꿀팁 고맙습니다.

싸스님의 댓글

싸스 작성일

공감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죠

불꽃같은자유님의 댓글의 댓글

불꽃같은자유 작성일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대도 달라지니까요^^

아스왕님의 댓글

아스왕 작성일

케이스바이케이스다 보니 공감이 됩니다

불꽃같은자유님의 댓글의 댓글

불꽃같은자유 작성일

업소녀와 손님사이이지만 기본적으로 사람과 사람사이입니다.
관계를 이을때는 역지사지라고 봅니다.

hallchang님의 댓글

hallchang 작성일

공감합니다. 이런경험이 도움이많이됩니다.

불꽃같은자유님의 댓글의 댓글

불꽃같은자유 작성일

흐로는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고 그렇기에 상대에 대한 출발점을 현명하게 잡으시면 됩니다.
그래서 한번 더 생각하면 길이 잘 보입니다.

V냠냠v님의 댓글

V냠냠v 작성일

좋은 글에 감탄하고 갑니다.. 예전 강남이 그립네요..^^

불꽃같은자유님의 댓글의 댓글

불꽃같은자유 작성일

예전 강남이나 지금 강남이나 본질은 같죠!!
내가 변하니 모든 것이 변한 것처럼 느껴질뿐입니다.

V냠냠v님의 댓글의 댓글

V냠냠v 작성일

먼가 정감 없는 거 같아요..예전엔 운우의 정이 느껴지곤 했었는데..ㅜㅜ

fantastic님의 댓글

fantastic 작성일

경험에서 나오는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저의 생각과 비슷한 부분도 많구요. 

불꽃같은자유님의 댓글의 댓글

불꽃같은자유 작성일

부산에서 서울로 출발할때 고속도로로 혹은 국도로 서해를 동해를, 다른 도시를 경유해도 서울로 옵니다.^^

리온사인님의 댓글

리온사인 작성일

캬아 멋진 말입니다

불꽃같은자유님의 댓글의 댓글

불꽃같은자유 작성일

기회되시면 실행을ㅎㅎ

사방손님님의 댓글

사방손님 작성일

...

불꽃같은자유님의 댓글의 댓글

불꽃같은자유 작성일

저는 그림이 없어서 통과합니다.

하이나꼬님의 댓글

하이나꼬 작성일

와우 자기야 ㅋㅋ

포항장님의 댓글

포항장 작성일

바바애도 사람입니다. 상대방 감정을 파악하죠. 기본적인 배려가 있다면 더욱 재밌게 즐기실 수 있으실 겁니다.

기웃끼웃님의 댓글

기웃끼웃 작성일

연륜이 느껴지는 내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