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처자에게서 헬프 미 메세지를 받았습니다.가끔씩 연락하는 처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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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처자에게서 헬프 미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가끔씩 연락하는 처자인데
아이가 아파서 입원했답니다.
작년에는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도와달라고 했죠.

이번에도 저는 항상 같은 말을 합니다.
도와줄수 없다고.

이 처자와 한동안 깊은 정을 나누었던 지라...
그래도 연락은 계속 합니다.

가끔 가다가 저렇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저는 항상 못 도와준다고 하죠.
그래도 이런 저런 조언을 해준다거나
위로의 말은 전합니다.

처자가 말합니다.
괜찮다고... 오빠가 있는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내옆에 있어달라고

참 착한 아이였는데, 풍파가 많은 아이더군요.

돈 좀 달라고 했을때, 거절하면?
다들 화내거나, 연락두절인데...

저렇게 말하는 처자는 첨 봅니다.

댓글목록

SMART악동님의 댓글

SMART악동 작성일

팬더믹의 모든 시간을 필리핀에서 지내다 보니, 저 같은 경우는 회사 직원, 그리고 기타 등등의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 요청을 받았습니다.
팬더믹 시기에 어렵지 않은 사람이 있었을까요. 저는 회사 직원의 경우는 돈이 아닌 쌀을..
다른 사람들은 조금씩 도와줬었네요. 거짓말이니 아니니, 사실이니 아니니를 따지기에는 제가 겪은 팬더믹은 상상을 초월했거든요.
단, 화류계쪽의 애들이 도와달라고 하면, 되려 나를 도와달라고 했었습니다.ㅎㅎ

쟈니브라보VillaJB님의 댓글의 댓글

쟈니브라보Vill… 작성일

저도 판데믹기간 쌀 20여포대 , 라면 20박스 , 약간의

현금씩을 드라이버 , 하우스 메이드 , 캐디등 도와줬습니다.

악동님처럼 화류계 아이들은 거절했습니다. ^^;

아라미스님의 댓글

아라미스 작성일

저는 비슷한 연락을 일면식도 없는 분들에게 종종 받습니다. ㅎㅎ
항상 이야기하죠.
난 필핀 계좌없어. IBK계좌 불러줘.

동나마조하님의 댓글의 댓글

동나마조하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ibk

pala1234님의 댓글

pala1234 작성일

다들 비슷하근여..ㅠ

신흥갑부님의 댓글

신흥갑부 작성일

제가 한국 돌아올때 연락처 다 차단하는 이유 입니다. 도와줄 생각도 없지만... 괜히 마음 쓰이니까... 연락처 없애면 다음에 갈때 못만나잖아 하실수 있지만... 정말 괜찮았던 친구들도 다음에 가서 또 만날 정도는 아니드라고요.... 새로운 애들 만나야죠...ㅋ

술통령님의 댓글의 댓글

술통령 작성일

ㅋㅋㅋ맞습니다 
담에가면 봐야지 ㅎㅎ하면서
도착하면ㅋㅋ뉴페이스ㅋㅋ

남작님의 댓글

남작 작성일

한도ㅗㅇ안 깊은 정이 있던 아이라면..
그 아이의 성품을 안다면.. 저라면 조금이라도
도와 줬을 거에요  물론, 아무에게나 라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구요.. 첨엔 저도 지독하게 구두쇠 처럼 대했는데 세월이 15년 정도 흘러보니 내가 참 쪼잔하게, 인색하게 살았구나 싶었네요 쩝

폰데로사님의 댓글의 댓글

폰데로사 작성일

제가 해준게 전혀 없다면, 저렇게 옆에 있기만 해달라고는 안하겠죠.. ㅎㅎ

또놀러갈거야님의 댓글

또놀러갈거야 작성일

저두 앙헬 전 jtv 처자가 계속 도와달라는데 모른척합니다

티서님의 댓글

티서 작성일

다른 동남아나라는 잘 모르고 있지만
다른 나라 애들도 돈 달라고 하나요 ?

혹시 유독 필리핀만 저런다면 그런 또 왜 그런걸까요 ?

만난적도 없고 누군지도 모른는데 채팅 좀 하다보면 도와달라는 애들 너무 많습니다.
아마도 마음씨 좋은 분 한국분들이 꾀나 도와 주나 봅니다
걔들이 계속 그러는거...
결국 그게 안좋은 학습효과를 일으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필리핀00마담 이란 유튜버의 영상을 보니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올 정도 더군요

하이나꼬님의 댓글

하이나꼬 작성일

하이나꼬

ㅁㄱㄷ님의 댓글

ㅁㄱㄷ 작성일

,,마음 쓰게만드는거죠

아스왕님의 댓글

아스왕 작성일

항상 머리속은 안된다하는데 저런상황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더라구요 :(

사랑방님의 댓글

사랑방 작성일

머리가 좋은 사람이라면 어차피 아닐바엔 다음을 위해서 좋은 인상이라도 남기겠지요^^

웃어요7님의 댓글

웃어요7 작성일

스토리가 많이 들어본 듯한

포항장님의 댓글

포항장 작성일

현명하게 잘 대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