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 별곡20  =  못 다한 이야기(보충 추가)(1) 멀리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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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별곡20  =  못 다한 이야기(보충 추가)(1)

멀리서 그녀를 본다
참 예뻐 보인다. 다가가서 다시 보니 아니다.
불빛과 자세의 조합으로 이쁘게 보였다

아점 먹고 입가심하러 낮빠간다. 12시.
자꾸 바파인하란다. 대낮부터 무슨 떡을....

빠 주인들은 양키 얘들이 밉다
앉으면 자리만 차지하고, 120페소 짜리
맥주 시켜 놓고 3시간도 있는다

싱가포르 아재들 돈 많다
두명이서 7명 처자를 쵸이스해서 빠에서 논다
일부 처자는 나와 재밌게 논다

필리핀 젊은 뚱뚱한 아지매까지
나에게 비아그라 사라고 한다
어제는 키가 큰 날씬한 빠클라까지
마사지 하라고 물어본다


워킹의 똥파리도 끈질기다
한 마리가 붙어서 떨어지지도 않는다
플라밍고빠부터 코스플레이빠까지 따라붙는다

젊은 모자쓴 한국 3명의 뽀이들이 대낮부터
밑에서 위로 빠탐방을 한다. 3곳을 들어갔다
나오더니 해머쪽 빠들을 검색한다
마음에 드는 처자들이 없다.
내눈에도 없는데, 하물러 젊은 사람들이야...

아주 규칙적인 식사와 생활을 15일간 하니
대변의 시기와 양이 아주 일정하다
이번 방필에서 얻은 점은 역류성 인후염이
없어졌다.

호텔서 배게에 기대어 생각해 본다
그렇게 떠나고 싶은 앙헬이었는데
막상 떠날 시기가 되니, 가기 싫다
귀국 과정도 귀찮고, 한국서 밀린 일과
회사 생활에 걱정이 앞선다

낮빠 그룹B조 섹시댄스 처자가 나에게
와서 젖을 들이민다. 할 수 없이
100원 꺼내 젖에 찔러주며 주물러 본다
딴 처자도 온다. 돈 없다는 시늉을 한다.

분명히 젖이 볼륨 있어 보인다
육안 검사, 손가락 검사를 다 거쳤다.
팡팡하고 그래도 커보인다
뻬로, 호텔방 안에서 풀어헤친 젖가슴을 보면
허탈하다. 브라자 같은 지지대가 없으니
펑 퍼지게 되고 진흙평지에 앵두 하나 달린 모습이다

한국식당에 필리피노들도 많이 오고
양키들도 오는 것 보니 국제화가 많이 된
듯 하다

처자들은 일당 받아봐야 지푸니, 트라이 비용과
100페소에 근접한 깐띤값, 빠끌라에게 주는
머리 비용, 피부비용 생각하믄 남는게 없다
사실, 우리들 빠 처자들 휴대폰 보믄 거의
오래되었다. 10K넘는 저렴한 휴대폰 사는 것도
사치일 수도 있다.

마지막 날 저녁에 저녁 먹고 작은 빠에 갔다
오잉? 마지막 날에 진주를? 우리들 속담인데...
뻬로, 참 마음에 드는 처자인데
생리 진행 중이란다. 생리 아니믄 무조건 바파인..

나에게는 용빠, XS빠, 꿀밤(?)식당에 가믄
재미가 좋다. 이유는 계산서에 싸인하라는
것이다. 여러가지 복잡한 한자형 싸인을
남기는데, 빌지 중앙에 싸인한다
이게 한국서는 해 볼 수 없는 재미다.
일종의 내가 앙헬에 왔다갔다는 증표 남기기!

만감이 교차한다. 귀국이 두렵다.
그토록 좋아하는 XS빠의 댄스는 실컷 보았다
귀국하면 너무나 또 보고 싶겠지
이 맛을 못잊어, 오라병이 걸리겠지
Makati Ledge Dancers의 춤이 그립겠지.
귀여운 주인공 댄서와 꼬걸이 댄서,
혼열 댄서, 단말머리 댄서, 테이핑 댄서들..
아 그리워질 거야..

무대에서 춤추는 년은, 쵸이스되어 쇼파에서
손님과 노닥거리는 처자를 부러워하고
쇼파년은, 파파인되어 나가는 처자를 부러워한다
이유는 무대위의 댄스가 피곤하기 때문이다
가급적 쵸이스되어 손님 옆자리에서 앉아
오래 LD마시고 싶어한다
이런 심리를 잘 이용하면 좋다
사실, 우리 처자들 불쌍하다
그러니 많은 쵸이스와 LD를 부탁합니다.

빠 처자들의 90%는 아기있고
90%(?)는 담배 피운다고 볼 수 있다.

일본 아재, 돈으로 승부한다
항상 XXX빠에 와서 혼자 신난다.
(일본서는 도저히 여자가 안붙을 타입이고
결혼 안한 오타꾸 타입이다)
돈으로 처자들을 유혹한다. 돈가방 들고...
물어보니, 띠띠는 아주 작은데 말리복이란다  ㅋ
빠에 소문이 났다 ㅎ

우리들 처자들, 속으론 곪아 터진다
속으론 속상하고 힘들다
그러나, 항상 웃고 즐겁다...이게 매력인지도...
그렇다고 달라지는 건 없기엔 현실도피일지는
몰라도, 필리핀 특성인지 몰라도...
항상 즐겁다. 화려함 속에 슬픔이 있다
이를 알아주면 좋겠다.

워킹 안에는 빠 꾸야, 식당 꾸야들이 많다
이들도 빠처자들에게 마할끼따하고 엄청난
구애를 한다. 빠처자들의 중론인데
대부분 fake love라고 무시한단다...
Buntis되면 런어웨이하거나, 집구석에서
일안하고 놀기 때문이다
한때 oppa레스토랑의 꾸야가 XXX빠의
처자에게 엄청난 문자메세지 등 구애를
했다는데 그 처자는 fake love라고 무시했단다

취향도 다양하다
소주야 갔다. 한국남자, 빠끌라하고
소주 먹고있다. 처자들도 나도
빠끌라라 한다. 목소리도 완전 남자다 ㅋ

나는 들었다. 옆에서 한국사람들이 하는 말을..
카지노에 와서 돈 따서 들어간 한국갬블러들
보지도 못했단다. 물론 있겠지만
그만큼 어렵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망할 년
잘해주면 자기의 본분을 잊어버린다
지가 주인이다.

망할 년들
많이도 암세르담 호텔에서 바파인되어 쏙쏙한다
서로 안다 바파인 걸스끼리...
많은 뽀이들이 바파인한다
서로 처지를 안다. 호텔안에서 부딛힌다 ㅋ

체리걸과 안체리걸, 롱과 숏, 생리와 안생리를
구분해서 처자들이 있어야 되는데, 잘 못 앉히면
LD만 날린다. 쵸이스 했는데 숏만 된다거나
생리중이거나 체리걸이라 하믄
LD값만 날리게 된다. 철저히 물어보기 바란다.

이 년들을 술취하믄 안하무인격이 된다
자기가 손님이고 내가 하인이 된다
내 돈도 뺐어서 지 돈처럼 쓰고 팁으로 뿌린다
기가 찰 노릇이다

댓글목록

티서님의 댓글

티서 작성일

빠끌라랑 소주 마시는 한국남자 분 취향이 잘하면 그쪽일 수 있습니다
더러 게이 성향 한국인이 빠끌라랑 논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미프 가면 많아여 빠끌라랑 노시는 분 ~
그분들의 홈런 구장은 구장(?)입니다.

마사랍라라키님의 댓글

마사랍라라키 작성일

벌써 귀국이시라니 시간이 참 빨리 가네요 ㅠ

우장산님의 댓글

우장산 작성일

마지막 문장은 저도 한번 당한듯 합니다.팁을 지들 맘대로 주더라구요.술좀 덜먹는 애로 대리고 나와야겠어요.

하늘정원님의 댓글

하늘정원 작성일

예전에 성룡 영화보면 끝나고 NG 모음이 잼있었는데
역시 에피소드도 잼있네요

NYajussi님의 댓글

NYajussi 작성일

주경야독 하며 배우고 있습니다.

신흥갑부님의 댓글

신흥갑부 작성일

15일 시간 빼서 가실 수 있다는게 부러울 따름입니다.

linhc님의 댓글

linhc 작성일

많이 배우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나의목적은뭘까님의 댓글

나의목적은뭘까 작성일

앙헬도 한번가보고싶내요 ㅎㅎ

friedmelon님의 댓글

friedmelo… 작성일

마지막 ㅋㅋㅋ웃으면 안 되는데...

포항장님의 댓글

포항장 작성일

싱가폴 아재들 진짜 돈 많이 뿌리는거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