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값 이야기 한김에 하나 더 추가합니다. ㅋㅋㅋ별건 아니고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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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값 이야기 한김에 하나 더 추가합니다. ㅋㅋㅋ

별건 아니고
잘 모르시는 분들이 생각하시기에는
"왜 못난이들이 클럽에서 그렇게 비싸게 부를까?"
"잘 팔리지도 않을 텐데, 싸게 불러서 자주 나가는게 낫지 않나?"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 애들 생각은 이렇습니다.
옆에 처자가 운좋게 8천페소 불러서
그 돈받고 중국인과 나갔습니다.
그럼 옆에 친구는 자기도 8천 불러봅니다.

그래서 운좋게 중국인에게 8천에 팔리면?
그 다음 부터는 자기는 8천 짜리라고 생각합니다.
왜냐?
한번 8천에 나갔으니까...
"나는 8천에 나갔으니까, 이제부터 내 몸값은 8천이야"
라고 생각하는 거죠.

그럼 자주 팔리느냐?
아니죠. 아주 드물게 나가겠죠.
그런 호구는 자주 있는게 아니니까요.

자 그럼 여기서 초보 분들의 의문이 생길 겁니다.
아니~ 팔리지도 않는데, 그냥 가격 낮춰서 더 자주 나가는게 좋지 않나?
라고요~

여기서, 제가 떡값에 대해서 쓴 첫번째 글을 기억 해보세요.
필리핀에서 제일 큰 쇼핑몰에서 일하는 사람 월급이 13,000페소 정도입니다.

우리나라로 예를 들면
이마트에서 일하는 사람이 월급 200만원 받았다고 칩시다.
이것을 잘 기억해 두세요.


자~~ 그런데 말입니다.

클럽에서 8천을 부른 처자가
못생겼지만 그래도 끝까지 계속 8천을 부른다고 칩시다.
그래서 한달에 1명 중국인 호구가 걸려서 ..
한달에 1번 팔립니다.
운좋으면 2~3번 팔립니다.

그럼 한달에 2번만 팔려도 16,000페소입니다.
필리핀에서 제일 큰 쇼핑몰인 SM에서 일하는 사람 월급보다 더 벌어요.

한달에 단 이틀 일하고 16,000페소를 벌었습니다.
SM에서 일하는 사람은 한달에 30일을, 하루 10시간씩 일해서 한달에 13,000페소 버는데요..

즉 우리나라로 치면
한달에 2일, 그것도 밤에 잠깐 일하고 250만원이상 번겁니다.
그럼 나머지 28일 동안 파리 날려도
먹고 사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한달에 1번밖에 못 팔았다?
그럼 한달에 8,000페소 번거죠?
그돈이면 한달 삽니다.
아껴서 살면 됩니다. 충분히 살수 있습니다.

자 이제 이해 되시나요?

처자들이 이거 한번 맛보면 어떻게 될까요?
자주 안팔려도 되요. 상관없어요.
한달에 하루~이틀만 일해도 일반 직장인들 월급만큼 벌어요.
그러니 2주에 호구 단 1명만 걸려도 되요.

띵가띵가 놀다가
2주에 1명만 호구 관광객 낚으면 먹고 살 수 있어요.
나머지 한달에 28일을 놀아요.

여러분 만약에 한국에서
2일만 일하고 28일은 그냥 집에서 놀아도 된다면?
그래도 월급이 200만원 나온다면?
이 직업 하실겁니까? 안 하실겁니까?

세상에 이런 꿀빠는 직업이 어디있습니까?
좋은 음식에 좋은 잠자리는 아니더라도
그냥 사는데 지장없어요.

바꿔 말하면, 한달에 한번만 일해도
아끼면 한달을 먹고 살수 있을 만큼
어마어마하게 떡값을 비싸게 부른 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아직 어린 20~30살 여자들이에요.
큰거 바라지도 않아요.
필핀 사람답게, 미래의 결혼생활과 내집마련
이런 꿈을 꾸며 생활하는 사람들 아니에요.
오늘만 잘 넘기면 행복해요~
한달에 하루 이틀만 일하면요.

그러니까 8천에서 가격을 깍아서 부를 생각을 안하는 겁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클럽을 가시더라도
저런 바바에는 그냥 무시를 하셔야 합니다.
우리랑 생각하는 개념이 아예 다른 종족이라 봐야합니다.

아무리 지직스나 다른 클럽에서 애들이 7~8천 부른다고 소문이 무성해도.
전부다 그런 미친애들 있는거 아닙니다.
개중에 분명히 4천 부르는 정상적인 처자들도 있습니다.
아직도 그런 바바에들 찾아보면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레 겁먹지 말고
어디 클럽을 가시던간에 중심을 잡으세요.
내 기준을 미리 정하고 가세요.
그래서 적당히 4천, 이쁘면 5천에 하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시면 됩니다.

절대로!! 8천 부르는 못난이들은
그냥 투명인간 취급하면 됩니다.
설령 조금 이쁘장 하더라도 무시하세요.
나중에 15,000 달라고 할겁니다.
애들 키워주면 안되요~~

댓글목록

우장산님의 댓글

우장산 작성일

클럽은 필 첫방문때 지직스 한 10분 있다가 나온게 다라서 4천이든 8천이든 한번도 당해보질 않았네요 ㅋㅋ

NYajussi님의 댓글

NYajussi 작성일

깊은 공감이 가는 말씀...

지렁님의 댓글

지렁 작성일

공감합니다 ㅋㅋ

모종소년님의 댓글

모종소년 작성일

사실 냉정하게 그나라 물가와 소득으로 보면 말이 안되는데 그걸 말이 되게 만들어주는게 우리네입죠.

물가로 따지면 대다수 전세계 국가를 보면 떡값이 평균소득의 1/10 이하로 상한선이 책정되 있습니다.

그 이상이면 매수자 남성들의 심리적 저지를 받는다 이거죠..

그럼 필은 소득수준으로는 아무리 비싸도 2-3만원 정도가 맞는겁니다만...

이년들은 대가리속이 자본주의 돈에 대한 개념이 없기에...

말씀대로 1달에 한번.. 아니 2-3달에 한번이라도 걸리면 먹고사는데 지장없게 되는겁니다...

어차피 이러나 저러나 당장 돈생기면 해결되고 미래가 없는건 마찬가지기에...

뭐 몸팔아 돈모아 갑부될려고 하는거도 아니고...

이게 동남아는 다 똑같이 적용됩니다 태국, 베트남, 필, ....

그냥 똑같은 인간으로 생각하고 대해주지 마시고 솔직히 냉정하게 개 고양이같은 동물이라 생각하면 이해됩니다..

님들도 집에서 키우는 개나 고양이가 무슨 미래를 보며 먹는거 생각하고 사나요?

Evankim님의 댓글

Evankim 작성일

아쉬워서 드시면 체합니다. 공감 백퍼 입니다.
요새 애들 미쳐 돌아가는줄... ㅎㄷㄷㄷ

kore1님의 댓글

kore1 작성일

이렇게 말씀하시니 이해가 확실히 되네요

friedmelon님의 댓글

friedmelo… 작성일

잘 읽다가 '오늘만 잘 넘기면 행복한 사람들' 대목에서 짠 했네요ㅜ그래도 본론으로 돌아와서 우리 모두 호구가 되지는 맙시다^^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작성일

레벨 업 이벤트에 당첨 되셨습니다. 댓글 추가 포인트 +19점

천무대제님의 댓글

천무대제 작성일

공감합니다  비유가 멋집니다

alexlee님의 댓글

alexlee 작성일

누구나 이해되게 글 잘쓰십니다 굿!

뜨또님의 댓글

뜨또 작성일

이제 로컬바가 대세인듯 합니다..

타오길님의 댓글

타오길 작성일

그래도 몸파는 직업을 가지길 원하는 사람들은 별루 없죠~~  어쩔수 없는 상황이  참 안타까울 따름 입니다.

백수고이님의 댓글

백수고이 작성일

처음갓을때 3000이였는데 하...

다먹어님의 댓글

다먹어 작성일

100% 공감합니다... ^^

찰진브론슨님의 댓글

찰진브론슨 작성일

밤의 경제학자 로사님
논문 쓰셔도 될듯 ...

제천대성님의 댓글

제천대성 작성일

어쩜~~ 이리 머리속에 쏙쏙 박히게 설명을 잘해주실까?
그래서 이year들이 엇그제 저에게 10000peso 를 불렀나 봅니다.
걸릴놈은 걸리겠지 라는 심뽀로....

얼라이브님의 댓글

얼라이브 작성일

맞습니다. ㅎㅎ

하늘정원님의 댓글

하늘정원 작성일

공감되는 팩트 글 써주서 감사합니다!!

유네스코Titi님의 댓글

유네스코Titi 작성일

정리 잘해주셨네요. 모르는 분들도 이해하기 쉽게

맞는 말씀입니다. 본인의 가치를 모르고 무조건 가격만 올려부르는 미친 바바애들은

무조건 걸러야 답이지만. 중국 빵잇 보이들과 한국의 나이드신분들이 선택권이 없을때

그냥 비싼 밥한번 먹었다 치고 써버리니 절대 사라지지않고 계속 그런 바바애들이

나오지 싶습니다...저는 그래서 뭐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눈탱이를 맞거나 셋업을 당해도 이는 카페에서 그렇게 경각심을 심어줘도 안되는 부분이지 본인이 싼똥은 본인이 치우게 하는게 당연하다 봅니다.

준연님의 댓글

준연 작성일

ㅜ 가격이 너무 올랐어요,,,

맬라뮤트님의 댓글

맬라뮤트 작성일

이제 가성비의 필이 아닌듯 싶습니다.

포항장님의 댓글

포항장 작성일

격공합니다

살라맛뽀용님의 댓글

살라맛뽀용 작성일

설명해주시는게 이해가 딱이네요ㅋ
예전 10년전에도 호구되니 가격올리지 말라는글들 본거같은데 차이나머니가 인플레 주범인듯하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