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은 마약이 흔한 나라라고도 하죠.어제 채팅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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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마약이 흔한 나라라고도 하죠.
어제 채팅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과거 저랑 며칠간 함께 운우지정을 나눴던 처자가
마약쟁이 였다는 소리를 들었네요.


어제 아는 처자랑 채팅하다가 알게되었습니다.
사진과 이름은 가렸습니다.

일단 과거 저랑 며칠 함께한 처자는 A
채팅을 나눈 처자는 A의 친구 B 입니다.

대략 내용을 정리하면

B : 예전에는 A와 나의 몸매가 똑같이 날씬했다.

저: 아니다 2019년 우리가 만났을때 기억안나?
    그때 A가 훨씬 더 날씬했다. (사실 매우 말랐다가 더 정확함)
    너는 보통이었지만 지금은 더 살쪘어. ㅋㅋ

B :  아~ 그때 A는 마약을 해서 그렇게 마른 거였다.
    물론 지금도 쬐끔 마약을 하지만.

저 : 뭐? ;;;;;;  마약?  마약??? 그 하얀 가루 말하는 거야?

B : 응. A에게는 말하지마 화내니까
    사실 마마상도 A가 마약한거 알고 있었다.
    언젠가 A가 오빠랑 같이 있을때, 아프다고 먼저 집에 간적 있잖아?
    그거 사실 마약 못해서 금단증상 때문에 간거야.

저 : 오 마이 갓~~~ 나 무서워~~~



와~ 이렇게 가까운 곳에 약쟁이가 있었다니..
물론 소프트하게 가끔 하는 것 같긴 하지만
저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A는 키도 작고 마른 왜소한 체구의
전형적인 필리피나 였습니다.
원래 피나들 체구가 작고 마른 애들 많으니까 별 생각 안했고요

일한지 1주일 밖에 안되어서 비교적 순진한 편이었고
무엇보다 속궁합이 매우 좋아서
5일을 데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4일째 되는 날
저녁 먹고나서 바로 와서 아프다고 해서 집으로 조기 퇴근 시켰죠.

그런데 지금 알고 보니까
그때 그게, 몸이 아파서가 아니라
마약을 며칠동안, 저랑 함께 있느라고 못하니까
몸이 덜덜 떨리고 아픈거 였답니다.

와~ 전혀 몰랐습니다.
하긴... 일반인들이 마약 금단 현상이 어떤지 어떻게 알까요?
저게 감기 기운인지 몸살인지 마약 금단현상인지 알 턱이 없죠.

지나고 나서 보니까 시껍했네요.

A가 좀 성격이 유별나긴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막 퍼즐이 맞춰지는 것도 같네요.
그때 왜 그랬는지...


아무튼
엮이지 않게 다들 조심하십시다.
꺼진 불도 다시 보고
평범해 보이는 처자 팔뚝에 주사자국 없는지 확인합시다.

이런일 방필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처음 당해보네요.

아참. A와 B는 둘다 2019년도에 사방에서 일했지만
2달만에 둘다 그만두고 지금은 사방에 없습니다.

댓글목록

밀헌터님의 댓글

밀헌터 작성일

ㅎㅎ 예전에 세부에 알고지내던 바바에 집에 놀러갔는데 저녁먹고 술한잔 하고 갈려는데 지퍼백 중자정도되는거에 대마 말린거 꽉꽉 담아서 가져가라길래 식겁해서 도망간적있네요 생각보다 흔한가봐요 두테르테 이후에 많이 줄긴했다는데 요즘도 암암리에 다 돌긴 도나보더라구여

가을타는남자님의 댓글

가을타는남자 작성일

큰일로 연결안된게 다행이네요..ㅜㅜ 진짜 조심해야곘네요 가까운곳에서 문제 발생하기도 쉽상이네요

해피세부시티님의 댓글

해피세부시티 작성일

주위하고 조심해야겠네요 ㄷㄷㄷ 무섭습니다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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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탕카맨님의 댓글

투탕카맨 작성일

발등에다 맞는애들도 있어서 발등도 한번 확인 해보세요

천무대제님의 댓글

천무대제 작성일

여자의 적은  그 여자의 가장 친한 여자친구다

여기서 이런 말이 나왔 습니다

폰데로사님의 댓글의 댓글

폰데로사 작성일

적의 적은 내편이죠. ㅋㅋㅋ

찰진브론슨님의 댓글

찰진브론슨 작성일

보적보
(여자의 적은 여자)
아닐런지 ... ^^

달려라엠육님의 댓글

달려라엠육 작성일

큰일 나실뻔했네요....이런것들이 셋업 사건이 되기도하죠...

슈운님의 댓글

슈운 작성일

마약에 눈이돌아서 셋업치는건가?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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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태호님의 댓글

기무태호 작성일

조심하세요

djdh님의 댓글

djdh 작성일

조심조심

수원별바라기님의 댓글

수원별바라기 작성일

예전 지직스에서 만났던 처자 생각납니다...
그냥 픽업해서 즐겁게 독서를 했는데, 진짜 미친것마냥 달려들더군요...
말리복도 이런 말리복이 없다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유명한 약쟁이었다는...
당시에는 그것도 모르고 그저 또 만나야겠다 생각했었는데...
마간다카페에서 누가 검증사진 올렸고, 약쟁이라는 댓글들 보고 충격먹었습니다...
그다음부터 메신저 오면 모른체 했는데,  몇년 전에 고인이 됐더라구요...
정확한 사인은 모르겠지만, 어찌됐든 약쟁이 조심해야죠...
어떻게 돌변할지 모르는 감정기복 심한 사람들이니...

조방세야님의 댓글

조방세야 작성일

무섭네요 진짜...

맬라뮤트님의 댓글

맬라뮤트 작성일

와...이런거보면 무섭네여

놀자놀자놀자1님의 댓글

놀자놀자놀자1 작성일

이런거 보면.. 조심해야하는게 맛긴하네요.ㅠ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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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장님의 댓글

포항장 작성일

생각보다 많습니다. 가까운곳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