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하다.  필리핀 별곡(1) 필리핀의 생일은 성대하다특히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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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하다.  필리핀 별곡(1)

필리핀의 생일은 성대하다
특히 아이들 1살, 7살 때는 성대하고
세례도 성대하다
가난한 서민 아빠. 자식들은 7명  줄줄이 사탕
자신은 일당 400페소 목수란다.
물이 줄줄새는 양철 지붕아래 보름달이
보이는 월세집이다.
아이들 생일잔치 못해 주는 부모의 마음은
어떠한가?


지난 번, 앙헬 OB와 만나기로 몇 번 약속했지만
귀찮고 꼬로나 핑게로 결국은 못만난다 했더니
Liar라고 비난했던 처자.
이번에는 거짓말 하지말고 꼭 만나잔다
롱 3K고 사진보자하니 두장이나 보내온다
빠에 가믄 상위 그룹에 들 정도다.
그렇게 힘든가? 외국인과 떡을 처서
돈벌어 기본식품 사려고 저러는가?
떡을 못처서 매달리는 건 아닐진데....


흰택시 꾸야 드라이버 50살이란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들이
막도에 입사했단다. 자랑스럽다고 한다
월급은 8K넘는다고 했다.
내가 알기론 6개월마다 해고된다는데
부모의 자랑스러움이 눈에 보인다
대학교에 보냈으면 어떨까...힘들까!..


앙혤 위쪽 딸락 시골지역의 장녀다
도시의 나이트클럽이 그립고 정말 가 보고 싶다
토요일...몇시간의 지푸니와 버스타고
시골을 벗어나 하이소(메가댄스)에 왔다
디스꼬소리, 무대위의 OB들의 함성
꼬시는 한국뽀이들의 모습, 담배물고 맥주병들고
흐느적거리는 미국꾸야
그래 이곳이 나의 자리인가?
그녀의 모습을 보자
가방은 아주 헤진 촌스런 가방에 신발은
볼 품 없다. 키는 작고 몸은 통통하고
피부는 까무잡잡, 얼굴은 중하급 이하..
무대  위를 한없이 바라본다
오늘 사실 OB짓 하러 왔는데, 나에게 눈을
던질 외국남자가 있기는 할까?
그 돈으로 화장품과 생리대를 사야하고
브라도  사야 하는데...빨리하고 집에
가야하는데  초조한 모습이 눈에 밟힌다

바카라빠..
키큰 백인 처자가 보인다. 워킹내에서 유일하다
몇번 바파인할까 고민했다
허리는 보니까 살집이 삐져나온 듯
뱃살도 나온듯 멀리서 보니 아이는 있는 듯
키가 크다.
불러서 LD사 주고 확인해 볼까?
아서라 바파인 안하믄 500페소 날라간다
얼굴은 이쁜데...ㅈ
결국은 포기했다
이유는?....엉덩이 크고 키가 크니까 틀림없이
봉지는 태평양이라서 감당 못 할 것 같아서...

ㅡㅡㅡㅡㅡ
필리핀 별곡(2) 등
이어서 횐님들께서 써 주세요

댓글목록

제천대성님의 댓글

제천대성 작성일

정말 도와줘야겠다고 생각되는 애들만 있는 것 같아서 맘이 아픕니다.

Satyr님의 댓글

Satyr 작성일

삷이 어렵다는 것이 느껴 집니다. 가슴이 아프네요..

linhc님의 댓글

linhc 작성일

부모로 산다는게 다들 재미있게 쉬운일만 있는게 아니네요 우리네 부모님들은 어떻게 키웠을까요 새삼 존경스럽습니다 ㅎㅎ 비오는 오후에 대구에서~~~

천무대제님의 댓글의 댓글

천무대제 작성일

젖좀 소개해 주소~

justperson님의 댓글

justperso… 작성일

백인 처자가 필리핀애도 일하는군요

천무대제님의 댓글의 댓글

천무대제 작성일

혼혈이겠지요 ㅋ

빠담님의 댓글

빠담 작성일

막도 월급이 8k?
20만원? 하...슬프네요

장대양봉2님의 댓글

장대양봉2 작성일

오른쪽 두번째냔 그나마 괴안군요..

폰데로사님의 댓글

폰데로사 작성일

클럽가면 가끔 저  글에 나오는 저런  처자가 실제로 있죠. 갈비집 가면 많구요 . .

천무대제님의 댓글의 댓글

천무대제 작성일

갑시다 갈비집으로  ㅎ

하늘정원님의 댓글

하늘정원 작성일

오늘 글은..
존경합니다.. 천무대제님!!

Teipark님의 댓글

Teipark 작성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문악이님의 댓글

문악이 작성일

튼튼하네요

맬라뮤트님의 댓글

맬라뮤트 작성일

맘이 무거워지는 글이네요.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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