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으로 방문한 JTV의 ㅂㅂㅇ는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냉장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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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말야.. 손님이야..>

이틀 연속으로 방문한 JTV의 ㅂㅂㅇ는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냉장고에서 방금 꺼낸 듯한 맥주잔에
산미구엘로 3분의 1을 채우고
방금 딴 콜라로 4분의 1을 채우고
편의점에서 사온 레드불로 4분의 1을 채우고
얼음 2개를 넣고 손가락으로 휘휘 돌려 저에게 내밉니다.

어제 처음 알려준 레시피인데 이제 곧잘 만들어내는군요. ㅎㅎ

입에서는 설탕으로 가득한 콜라의 단맛이 맴돌고
목을 타고 넘어가서 속에서는 산미구엘로 온몸에 훈훈함을 주고
마지막은 레드불의 활성화로 옆에 앉은 ㅂㅂㅇ 가슴에 달린 찐빵이 두배 아니 세배로 맛나보입니다. ㅎㅎ

후우~ 다음잔 한잔 더~!!

찐빵과 찐빵이 만들어내는 계곡과 드레스 사이
촘촘~하게 브라에 달린 레이스를 뚫어지게 보고있는 저에게 ㅂㅂㅇ가 낮은 목소리로 말합니다.

오늘
업소 마치고
호텔로 가줄 수 있다구요.

JTV 특성상 ㅂㅂㅇ가 어떤 계산이 섰는지 모르지만
겨우 이틀째 방문한 손님에게 이런 고마운 멘트를 던지다니
고맙네요.

하지만 잠시도 기다리지않고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노~!!
물론 고개 각도와 시선은 찐빵 계곡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으면서요 ㅎㅎ

여자친구가 있냐고 묻길래 없다고 합니다.

여기 이후에 다른 업소에 갈거냐고 하길래 여기서 나가면 호텔가서 잘거라고 답합니다.

본인은 정말로 새벽에 업소 마치면 만나러 갈 수 있다고
요 앞 카페에서 기다리면 나갈거라는데
결국 참았던 웃음이 빵하고 터져버립니다. 크크크크 풉 풉

토실토실하게 몸매 좋고 지폐만 내밀면 벗겨 놓고 재울 수 있는 ㅂㅂㅇ가
몇 번의 사정 후에도 계속해서 물고 있어줄 ㅂㅂㅇ가
뜨거운 물 가득채운 욕조에서 더 뜨거운 육체로 날 덮어줄 ㅂㅂㅇ가
흘러넘치는 이 동네에서 너 하나 기다리겠다고 카페에서 죽치고 있을거 같냐…고
이번 대답은 속으로만 삼킵니다. ㅎㅎ

터져나온 웃음때문인지
힘주어 만든 찐빵 계곡을 적당히 벌리며
존심이 살짝 무너진 ㅂㅂㅇ가
미간에 힘을 주며 이유를 물어봅니다.

천천히 고개를 들고 ㅂㅂㅇ를 쳐다보며 말해줍니다.

난말야.. 손님이야..

잘 사람 필요하면..
내가 알아서 구할게 ㅎㅎ

그리고 굳게 닫힌 문 앞으로 줄지어진 의자에서
피싱하는 애들 사이에 서서 매의 눈으로 홀을 보는
마마상에게 손가락을 들어 튕겨냅니다. 탁~!! 탁~!!

마마상 빌 플리즈~!!

만화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아름답고 큰 ㅂㅂㅇ눈이
두 배로 더 커지지만 이 업소는 오늘 여기까지~!!

어제 왔었고 오늘 또 왔는데
첫타임만에 빌이라니… 좀 그런가하지만
기어오를때는 바로 놔버리자…는게 제 모토라서요 ㅎㅎ

자 얼른 거리로 나가 찐빵 파는 곳 찾아봐야겠네요~!!^^

거스름돈 가져오는 동안 레드불캔에 남은 걸 힘에 털어넣습니다.
아직… 밤은 끝나지 않았으니까요. ㅎㅎ

댓글목록

파라곤님의 댓글

파라곤 작성일

산미구엘 콜라 레드불조합 이번방필에 꼭 해보렵니다 ㅋㅋㅋ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크으~~ 늘 가시던 곳이 아닌 새 업소 방문하실때 애들 상태 유심히 볼때는 요정도 음료가 탐색전에 딱 좋은거 같습니다 ㅎㅎ

유업미다운님의 댓글

유업미다운 작성일

글을 정말 맛깔나게 쓰시네요  마치 제가 같이 가있는 듯한 느낌은 뭘까요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설마 그 옆테이블이신가요?? 양쪽에 ㅂㅂㅇ끼고 계시던?? ㅎㅎ

그저그래님의 댓글

그저그래 작성일

상상이지만 글쓴님과 같이 현장에 같이 있어보고싶은 글입니다. 감사히 잘읽었습니다~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크으 홀로 외로이 떠도는 저는 황야의 댕댕이 ㅎㅎ 지갑이 허락하는 선에서만 놀다 사라지는 존재이죠 ㅎㅎ

빠루릉님의 댓글

빠루릉 작성일

이런 스토리 좋댜좋댜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세세한 전개와 달콤쌉쌀한 내용이 어우러지는 탕약 쏟은 초코우유같은 글을 늘 써냅니다 ㅎㅎ

얄라리얄라ty님의 댓글

얄라리얄라ty 작성일

굴 멋지게 쓰시네요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쓰는 자세도 멋집니다 ㅎㅎ 스타벅스 커피는 필수이구요 나이트 가운데 밑에는 아무것도 ...크흡 ㅎㅎ

얄망이님의 댓글

얄망이 작성일

필력 너무 좋으십니다.
저도 해보고 싶은 조합이네요.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JTV에 가시는거라면 편의점에서 레드불만 2개 사시면 됩니다. ㅎㅎ 콜라나 기본술은 JTV에서 제공하니까요 ㅎㅎ 그 외에도 업소 들어가시기 전에 초콜릿이나 그런거도 입맛에 맞게 사셔도 더 잼납니다 ㅎㅎ

장대양봉2님의 댓글

장대양봉2 작성일

오 제가 속이 통쾌하군요..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아주 그냥 이 업소 저 업소에서 장난질만 치고 다닙니다 ㅎㅎ 고급 JTV같은덴 잘 안갑니다 ㅎㅎ 가드한테 어깨쭉지 잡혀서 바닥이랑 키스할까봐요 ㅎㅎ

BEER님의 댓글

BEER 작성일

오 정말 대단하신 마인드 컨트롤이시네요...아마 전 ok하고 기다렸을건데 ㅋㅋㅋ당신은 진정한 초고수이십니다...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님두 아시겠지만 이게 또...완전 원하지도 않는 애가 굳이 방으로 와서는 감놔라 배놔라 하기 시작하면 아휴 그냥 진짜 호텔에 불지르고 도망가고 싶어져서요 ㅎㅎ

아코말스님의 댓글

아코말스 작성일

대단한 고수시군요.부럽네요.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이 동네 말라떼에서만 이구요 ㅎㅎ 그것도 중소 JTV에서만 지갑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만 이런척하고 돌아다닙니다 ㅎㅎ

솔루스님의 댓글

솔루스 작성일

멋지십니다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페소가 두둑하게 지갑에 자리하고 있으면 없던 용기도 불쑥 솟아오르죠~!! ㅎㅎ 물론 자세히보면 천페소가 아닌 백패소짜리루요 ㅎㅎ

ESTEVAN님의 댓글

ESTEVAN 작성일

오....완전 고수의 냄새가ㅎㅎ
대단하십니다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사실 슴가에 달린 찐빵 먹으러 군침흘리는 댕댕이일뿐이지요 ㅎㅎ 주머니에 있는 몇장의 지폐가 오늘도 당당한 "척"을 할 수 있게 쬐금 더 포장해줄 뿐이랍니다 ㅎㅎ

마사랍라라키님의 댓글

마사랍라라키 작성일

고수의 향기가 물씬 나네요 ㅎㅎ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쌀국수에 가득한 고수가 여기 있습니다 ㅎㅎ 이번에도 국물맛을 확실히 책임지... 아 .. 국물은 ㅂㅂㅇ가 낼 겁...ㅎㅎㅎ

linhc님의 댓글

linhc 작성일

속이 시원한 느낌 뭐지요 즐겁게 보내세요 응원합니다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까스활명수같은 글을 써내면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지요 ㅎㅎ 그럼 활명수를 한병 더 마셔야겠습니다 ㅎㅎ

미야케님의 댓글

미야케 작성일

오 밀당의 고수십니다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사실 이런식으로 밀다가 끊어진 고무줄이 한둘이 아니지요 ㅎㅎ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넘치는게 이쁜 ㅂㅂㅇ들인데요 ㅎㅎ

처치님의 댓글

처치 작성일

새로운 차원에 글이네요......
고수의 smell....잘보았습니다...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이쁜 애들에게 둘러싸이면 이렇게도 장난쳐보고 저렇게도 쳐보고 슴가도 만져보고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ㅎㅎ

bennnnn님의 댓글

bennnnn 작성일

바바에가 마음에 안드셨군요 ㅜㅜ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JTV에는 이쁜 애들 만지작하러가는거라서 딱 거기까지만 재미보려고 합니다 ㅎㅎ

KSGO님의 댓글

KSGO 작성일

다음 스토리를 계속 읽을 수 없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지는 묘한 필력이 있으시네요.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지갑이 허락하는 선까지만 즐기고 더 크고 화려한 홈런보다는 늘 번트 성공에 큰 의미를 두는 편입니다 ㅎㅎ

Satyr님의 댓글

Satyr 작성일

고수와 쿨함이 다 느껴지는 글 입니다.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쿠헤헤헤 제가 좀 씁니다 ㅎㅎ 글쓰는걸 좋아하는 글쟁이라 이렇게 좋게 봐주시니 아주 그냥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짱가짱짱님의 댓글

짱가짱짱 작성일

전... 준다고 하면 감사합니다 인데........ ㅎㅎ부럽네요 ㅋ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손으로 열심히 탐색한 결과.. 데리고 잘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ㅎㅎ 잠잘땐 곤히 베고 잘 수 있는 스타일이 좋거든요 ㅎㅎ

폰데로사님의 댓글

폰데로사 작성일

이런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나요? 역시 외모가 받쳐줘야 하겠죠? ㅜㅜ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지갑입니다 ㅎㅎ 5타임 연장 정도 할 수 있는 지폐라면 3타임 연장까지는 큰소리 뻥뻥치며 놀 수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시키는 음식에 따라 4타임 연장부터 쪼들리죠 ㅎㅎ

봄붐파님의 댓글

봄붐파 작성일

찐고수의 느낌이.....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후훗 들키고 말았군요... 제가 바로 그 쌀국수에 들어가는 고수입니다 ㅎㅎ

깨비도찐님의 댓글

깨비도찐 작성일

와~~재야의 고수 느낌이시네요
다음글 기대해봅니다~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황야의 댕댕이이죠 ㅎㅎ 슴가 찐빵냄새를 맡으면 군침을 질질 흘리며 달려온다는 바로 그 ㅎㅎ 자 오늘도 어김없이 향기가 거리에 흐르는군요 ㅎㅎ

제천대성님의 댓글

제천대성 작성일

고수의 향기가 묻어 있는 느낌입니다.
호구인 저는 ok라고 했을건데.. ㅋ
멋짐이 뿜뿜하네요 ^^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뿜뿜뿜~!! 오늘도 다가오는 수많은 손길이 저를 혼란스럽게하지만 저는 쉽게 넘어가지 않습니다 ㅎㅎ 왜냐면 지갑이 다 버틸 수는 없거든요 ㅎㅎ

진사님의 댓글

진사 작성일

바바에의 표정이 눈에선하네요ㅋㅋ
시원합니다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뭐 이런 개~똥같은  이라는 표정이 아니었을까요 ㅋㅋㅋㅋㅋ

mksh님의 댓글

mksh 작성일

진정 갑의 위치네요!!배우고 싶습니다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오른쪽 주머니에서 따듯하게 잠들어있는 지갑에 지폐가 숨쉴틈 없이 빼곡하게 들어있을때면 이런 개폼도 잡아봅니다 ㅎㅎㅎ

9UCCI님의 댓글

9UCCI 작성일

이야 밀당의 고수시네요ㅋㅋ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이 못된 성격때문에 사실 늘 밀기만 하네요 ㅎㅎ 남이 좀 호의를 보이면 대화라도 부드럽게 해야할텐데.. 이게 참 안되네요 ㅎㅎ

맬라뮤트님의 댓글

맬라뮤트 작성일

저렇게 만들면 덜 취하고 쌩쌩해지는건가요?

포항장님의 댓글

포항장 작성일

소설 읽는 느낌이네요 빠져들게 만드는 필력이 있으십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