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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의 끝.오늘 마닐라로 와서 한국으로 귀국일정입니다.타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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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의 끝.

오늘 마닐라로 와서 한국으로 귀국일정입니다.

타클로반에서 출발전부터 예민해져서 아주 난리도 아니네요

마닐라 도착하면 명가에서 밥 만 먹고, 피가로 가서 뱅기 시간 기다리며 가만히 있다가 한국 귀숙하겠다

계속 못 믿겠다는 둥, 어떤 말을 해도 가서 바바애 찾을꺼냐는둥

영통 계속 하면 되지 않으냐.. 그래도 그냥 기분이 싫은겁니다.

그 어떤 말로도 행동으로도 해결 안됨. 그렇다고 안 올수도 없으니...

뭐 일단 와서 계획대로 명가가서 오랜만에 한식 한 그릇 해주고, 중간중간 계속 메신져하고.. 대화 자체가 그닥 즐겁고 행복한게 아니라 영통 걸기도 짜증스러워 서로 안 하는 중

밥 다 먹고, 피가로 가서도 영통은 그냥 계속 켜 놓고, 오랜만에 친구 만나 수다떨고, 그러다가 1시간정도 남아서 ML이나 하자 그럼 내가 JTV 안가는거 확인 가능하지 않냐

그래서 같이 게임하는데, 이게 게임이 시작과 동시에 멈추더니.. 그대로 튕기길래 재 접속

음성채팅 기능이 당연히 꺼졌겠죠. 그 잠깐의 시간도 못 기다리고 계속 지,랄을 하네요, 웨이트리스랑 대화하느라 음성채팅 기능 끈거냐, 옆 테이블 여자랑 대화했냐 계속 바가지...

이런건 딱히 이유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계속 지,랄이 하고 싶은겁니다. 예방 차원도 있다고 생각하는거 같고, 이 지,랄의 끝이 예방이 아니라 부작용이 온다는걸 왜 모르는지...

필리핀이 모계사회인게 아니라, 여자들이 남자 사회생활하는 꼬라지 보는걸 못 버티는게 맞을껍니다.

자기 남친이 눈에 안 띄면 그게 남친이 직장에 있어서 못 보는거든 학교에 있어서 못 보는거든 서서히 미쳐가는.... 아.. 오늘은 정말 질리네요

자기 남자가 사회적 교류를 정말 1도 못하게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집착..내가 이억만리까지 와서 왜 이러고 있나..급 현타오네요

댓글목록

태조왕껌님의 댓글

태조왕껌 작성일 22-10-30 23:51

레일라~~~
동남아의 집착이란~~
벳도 장난아니였는데

아코말스님의 댓글

아코말스 작성일 22-10-31 00:29

진절머리 나는 집착...

방수곰절대아님님의 댓글

방수곰절대아님 작성일 22-10-31 07:20

토닥토닥.
곧 방법을 찾고 젓.티비에 계실거라 믿습니다!

디디마싸지님의 댓글

디디마싸지 작성일 22-10-31 08:52

제 여친도 집착 심한데 그정도는 아닌데 꿀떡님 까와와ㅠㅠ

꿀떡씨님의 댓글의 댓글

꿀떡씨 작성일 22-10-31 14:38

디디님은 같은 하늘아래 있으니...저는 같은 하늘아래 붙어있다가 떨어질라카면 난리나요

벤츠glc님의 댓글

벤츠glc 작성일 22-10-31 09:17

급 공감가는 글이네요 ㅡㅡ;;

홍시님님의 댓글

홍시님 작성일 22-10-31 09:32

맞습니다.. 맞아요

천무대제님의 댓글

천무대제 작성일 22-10-31 10:02

꿀님도 수렁속으로 들어가는 느낌....
서서히 적응해야할 듯 합니다

홍익인간님의 댓글

홍익인간 작성일 22-10-31 10:06

사랑으로 모든 역경을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솔루스님의 댓글

솔루스 작성일 22-10-31 10:17

어려운 얘기네요
집착은 서로를 힘들게하는 법이지요

쟈니브라보VillaJB님의 댓글

쟈니브라보Vill… 작성일 22-10-31 10:23

질투는 그냥 일상아니겠습니꽈?

이상하게 글 읽으면서 5만% 공감합니다.

꿀떡씨님의 댓글의 댓글

꿀떡씨 작성일 22-10-31 14:37

영혼까지 자유로운분이라 그럴껍니다 ㅋ

불꽃같은자유님의 댓글

불꽃같은자유 작성일 22-10-31 10:25

일반적이지 않는 특이 케이스네요...
뭔가 원인이 있지 않을까요?
어떤 불편함이나 불안함등등....

루비마사지님의 댓글

루비마사지 작성일 22-10-31 12:08

사랑이 없다면은 집착도 없었을테니 나를 정말 많이 사랑하는구나 하고 생각해 보세요.

문악이님의 댓글

문악이 작성일 22-10-31 13:12

공감이 된다는게 슬픕니다...

폰데로사님의 댓글

폰데로사 작성일 22-10-31 13:33

그냥 마눌이 너무 어려서 육아 스트레스를 푸는거겠죠. 그냥 그러녀니.. 하고 넘어가시는게 어떨지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임신 했을때나, 아이 낳고나서 여자가 왜저러지? 하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행동을 할수도 있는데, 그때는 그냥 아무말 말고 넘어가주라고...

꿀떡씨님의 댓글의 댓글

꿀떡씨 작성일 22-10-31 14:36

아무말 안하면 자기 무시하냐고 또 지,랄합니다 ㅋㅋㅋㅋ

아안선생님님의 댓글

아안선생님 작성일 22-10-31 18:52

필리핀 애들이 이게임 많이하던데

나이쑤님의 댓글

나이쑤 작성일 22-10-31 20:18

아직 어리잖아유~
시간이 지나면 질투도 무뎌지지 않을까요 ㅎㅎ

골뱅이무침님의 댓글

골뱅이무침 작성일 22-10-31 20:21

말라떼를 잘 아는 여친은 남친 혼자 말라떼에는 절대 못보내지요. 수많은 유혹이 있는 곳 이잖아요^^
아마 회원님들 사모님들이 말라떼 잘 아는분이면 누구라도 같은 반응일거예요.

반쓰봉님의 댓글

반쓰봉 작성일 22-10-31 23:14

전화기 두어대는 작살나야 끝나는거 같아유..

friedmelon님의 댓글

friedmelo… 작성일 22-11-01 08:01

하도 잘 받아주셔서 버릇이 잘못 든 듯 합니다.. 저는 어느 정도 선 넘으면 바로 교육 들어갑니다

공붕이님의 댓글

공붕이 작성일 22-11-01 18:56

필녀들 집착이 유명하긴하죠

앙헬골목대장님의 댓글

앙헬골목대장 작성일 22-11-20 02:37

잘 보고 갑니다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