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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글중 중소 한인 호텔들 말씀들 많이 올라오고 질문도 많이 올라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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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글중 중소 한인 호텔들 말씀들 많이 올라오고 질문도 많이 올라오는데요.
제가 호텔 고를때 가격은 안따지고 가성비로만 찾아서...그리고 잠만 잘수 있음 된다는 뇌구조라..

안가리고 사용을 합니다.인터넷 잘되고 한인식당 근처에 많으면 쓰는거죠.
요즘 몇달간 필리핀 특히 앙헬레스를 자주 방문하면서...느끼는건...

우리나라 사람들이 중국인 관광객들 보면서 교양 없고 무식하다고 혀를 차듯..
아직도 앙헬레스에서 그런 중국인 비슷한 모습이 보인다는겁니다.특히 중소 한인호텔들의 아침 풍경을 보면..

딱 중국사람들 한국와서 하는 비매너와 주위사람들 신경안쓰는 그런 모습...
아침에 호텔 1층을 가보면 나옵니다.거기에 점심이나 저녁식사후에 마사지 가게 가보면 또 나오고요.

목소리 큰거로 치면 중국인들과 다이다이 됩니다.한국사람들...
영어는 고사하고 따글리시로 눈치 빠른 현지인들이나 알아들을법한 말로 고래고래...

작게 말하고 화안내도 다 되는데도 화가난듯한 목소리..엄청 고성이고요.
대부분 연배를 보면 저보다 선배나 제 또래죠...

엄청 오래 필리핀 방문한것 같은 고수처럼...
한국어+영어+따갈로그를 마구마구 섞어서...되던 안되던 오케이는 수십번...

남들 눈치 전혀 안봅니다.
오늘도 제가 있는 호텔에 아침부터 사단이 있었지요.

아마 어제밤에 분명히 술취해서 아침 몇시에 먹으니 준비해라했을겁니다.
그리곤...뭐 펑크 비스무리하게 낸 거고요.

아예 안먹으면 모르지만
호텔 직원들이 먹었는데 그때 다시 떼거리로 나타나서 다시 달라고 하고..

바바에들 보낸다고 또 왁자지껄...
그런식으로 해야만 스트레스가 풀리고 즐거운 여행인지는 모르지만..

딱 중국인들 모습의 거울입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와서 제일 먼저 배우는 말이 아떼일겁니다.

저는 아떼~~안불릅니다.한국말에 어딜가나 아가씨~~~하니까 습관적으로 아떼~~하는듯한데..
미쓰~~아니면 익스큐즈...듣기 좋은말 놔두고 필리핀 사람들..싫어 하는 말을 쓸까요...

기분 좋은 아침시간에 오늘 참 보기 싫은 꼴불견을 보다보니...
이제 휴가철입니다.즐거운 필리핀 여행들 되시길....

댓글목록

깔라만시쇠주님의 댓글

깔라만시쇠주 작성일 23-07-25 12:27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뼈가 되고 살이 되는 글입니다.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작성일 23-07-2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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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라만시쇠주님의 댓글의 댓글

깔라만시쇠주 작성일 23-07-25 12:53

앗감사합니다! 처음 당첨이네요! 신난다 야홋!

늙은스타벅스님의 댓글

늙은스타벅스 작성일 23-07-25 13:07

ㅎㅎㅎ
매우 공감가는 말씀이시네요

"꾸야, 꾸야, 컴 이리오라고, 아.... C8 말귀를 못알아들어.... 이까우 베리 빵잇, 알아?"

뭐... 이정도???? ㅎㅎㅎ

jun72님의 댓글의 댓글

jun72 작성일 23-07-25 13:11

너무 리얼하십니다~~

타락악마님의 댓글의 댓글

타락악마 작성일 23-07-25 13:23

많이 해본 솜씨.ㅎㅎㅎ

Walangaumen님의 댓글의 댓글

Walangaum… 작성일 23-07-25 13:52

재연하신거져? ㅋㅋ

폰데로사님의 댓글의 댓글

폰데로사 작성일 23-07-25 20:11

너무 리얼해서 살짝 의심이... ㅋㅋㅋ

둥카님의 댓글

둥카 작성일 23-07-25 13:23

아이고.. 상상만 해도 머리 아프네요ㅠ
근데 아떼라는 말을 싫어하나요? 나름 존칭어로 알고있는데..

jun72님의 댓글의 댓글

jun72 작성일 23-07-25 15:32

존칭어는 아닙니다

유네스코Titi님의 댓글

유네스코Titi 작성일 23-07-25 13:27

중국인보다 더한 한국인도 많이 봤고 몇몇은 누군지도 알고있습니다..

그냥 똥이 더러워서 피한다 생각하고 상종안합니다.

그냥 사람은 사람으로 대하고 동물은 동물처럼 대하면 된다 봅니다.

큰그림님의 댓글

큰그림 작성일 23-07-25 13:32

성수기라 그런가 저 있을때는 1층 조용했는데...다음달은 1층 안써야겠네요ㅎㅎ 기분 푸시고 점심 맛있는거 드세요!

jun72님의 댓글의 댓글

jun72 작성일 23-07-25 16:14

본가네에서 점심하고..저녁은 샤부샤부 하기로 했는데...문제발생~!!!
바바에 그날이다 ㅠㅠ

육보시스님님의 댓글

육보시스님 작성일 23-07-25 13:39

가만 보더라도 어글리 코리안도 많죠 서양인들한테는 한마디도 못하고 만만한 동남아시아인한테 하대하는 사람들 상대방을 존중해야 존중도 받는 법인데 말이죠

friedmelon님의 댓글

friedmelo… 작성일 23-07-25 13:47

사실 중국 욕할 것 없어요 한국인 13억 모이면 중국이에요

K제이님의 댓글

K제이 작성일 23-07-25 13:56

ㅎㅎㅎ 저가호텔 가면 그런사람들 엄청 많죠

아아아아하님의 댓글

아아아아하 작성일 23-07-25 14:39

이글 저도 100퍼 공감갑니다..... 서로 배려하면 좀 좋으련만........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작성일 23-07-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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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왓디캅님의 댓글

싸왓디캅 작성일 23-07-25 15:1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흑곰v님의 댓글

흑곰v 작성일 23-07-25 15:43

필리핀 한국분들이 너무 많아요!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작성일 23-07-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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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석서아빠님의 댓글

현석서아빠 작성일 23-07-25 15:49

왜 다들 나이가 들면 매너가 사라지는 사람들이 그리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시티보이님의 댓글

시티보이 작성일 23-07-25 15:56

어글리 코리안들 정말 많습니다
정말 얼굴 뜨거운짓들 맣이 하더군요

바퀴아오님의 댓글

바퀴아오 작성일 23-07-25 16:01

필리핀사람이 먼저 잘못 안했는데, 그렇게 매너없게 행동하면 정말 눈살 찌푸리죠

쟈니브라보VillaJB님의 댓글

쟈니브라보Vill… 작성일 23-07-25 17:42

아떼 아떼 솔직히 언니? 일케 부르는것 안좋습니다.

Jun72님 말씀처럼 미스 or 익스큐즈라고 부르는게 좋습니다.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작성일 23-07-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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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데로사님의 댓글

폰데로사 작성일 23-07-25 20:15

이런글은 자주 써도 좋습니다. 자주 들어야 좋지만, 막상 위의 어글리 코리안들은 이런글을 읽지 조차 않겠죠...에혀

오장풍님의 댓글

오장풍 작성일 23-07-25 20:22

한국인으로 부끄러운 순간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작성일 23-07-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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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님의 댓글

이오 작성일 23-07-25 21:37

저런사람들은 지가 뭘 잘못했는지를 모름요..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작성일 23-07-2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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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나를아니님의 댓글

너는나를아니 작성일 23-07-25 21:57

이런 모습 태국에서도 자주본듯 합니당 ㅠㅠ

아 필리핀 말 진짜 처음배운게 저도 아떼 꾸야 같은데

아떼가 (언니,누나) 정겨운 표현인줄 알았는데 아가씨 라는 뜻이 되어버리나요?? ㅠㅠ

친근감있게 하나라도 그들의 말을 써줄라고 했는데 잘 못 배운거였네용 ㅠㅠ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작성일 23-07-2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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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쪼님의 댓글

마쪼 작성일 23-07-26 01:50

아떼라는 표현이 안좋은거였군요

만아바님의 댓글

만아바 작성일 23-07-26 02:29

저도 외국 생활하면서 한국 사람들의 무대뽀 정신 너무 많이 봤어요..ㅠㅜ
말이 안되니 목소리 큰걸로 하고...좀만 무슨 일 생기면 인종차별이라고 발끈하고...
내가 매너 있게 하면 상대방도 매너있게 나옵니다...
그리고 외국이니...한국의 표본이라는 생각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에깅님의 댓글

에깅 작성일 23-07-26 08:39

현지 바바애도 아떼 꾸야 라고 부르고 또 물어보면 그렇게 불러도 된다기에
일부러 미스 사용하다가 친근하다 생각해서 아떼 꾸야 사용했는데
그것도 아니었네요.
전 그래도 끝에 po를 붙입니다 나아가 많든 적든....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작성일 23-07-2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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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72님의 댓글의 댓글

jun72 작성일 23-07-26 09:00

그네들이 쓰는 아떼 꾸야는 진짜 나이가 어렸을때 쓰는경우입니다.즉 우리나라로 치면 진짜 오빠 언니죠.
우리나라도 진짜 오빠 언니에게 쓰는건 별 문제 안되고요.
바바에들이 한국 남자들 불를때 오빠 하면 어떠신가요...
전 처음엔 소름 돋았는데...지금은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필리핀 현지인들도 그런 수준입니다.식당가서 아가씨~~아줌마~~이거 보다 저기요 아니면 실례합니다~하고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에깅님의 댓글의 댓글

에깅 작성일 23-07-26 09:22

또 배운거 접목해서 써 먹어야죠.
앞으론 Miss 로....

로장님의 댓글

로장 작성일 23-07-26 10:16

좋은글이내요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작성일 23-07-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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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시게님의 댓글

이보시게 작성일 23-07-26 18:43

필핀사람을 일단 깔보는 분들이 아주 많더라구요

태조왕껌님의 댓글

태조왕껌 작성일 23-07-26 19:30

저도 아떼라고 했는데...ㅜㅜ
혼여객이라...
진짜 가성비 외국할배들 머무는곳에 숙소 잡네요.

loveblue님의 댓글

loveblue 작성일 23-07-26 22:15

옳은 말씀...호텔도 술집인것처럼 행동하는 분들많죠. 매너 좀 지키시길...

워너비님의 댓글

워너비 작성일 23-07-27 11:01

옳은 말씀이십니다^^

Ertrp님의 댓글

Ertrp 작성일 23-07-27 11:17

아떼 금지...메모...

Capture님의 댓글

Capture 작성일 23-08-01 22:31

서로 배려하면서 다니면 좋겠어요 ^_^

간다만다님의 댓글

간다만다 작성일 23-08-09 09:11

옳은 말이네요

lemontree1님의 댓글

lemontree… 작성일 23-10-09 15:28

배워갑니다~

여행갑니다아님의 댓글

여행갑니다아 작성일 23-10-25 13:34

배우고가요

iniini님의 댓글

iniini 작성일 23-11-02 18:49

한수 배우고갑니다

Sgwgsuu님의 댓글

Sgwgsuu 작성일 23-11-11 13:36

좋은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검은양이님의 댓글

검은양이 작성일 24-03-16 00:18

정말 싫네요..ㅠ 여행가보면 중국인 다음으로 크게들리는 소리가 한국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