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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water Rafting : Pinoy-Style - 카가얀 데 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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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코리아포스… 댓글 0건 조회 1,439회 작성일 11-03-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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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water Rafting : Pinoy-Style - 카가얀 데 오로

   

GenTxt SportsTrip팀과 함께 민다나오로 출발한 코리아포스트 취재단은 Carlo Ledesma 와 Akiko Thomson, Nina Dacanay, Mark Henry Go와 함께 whitewater Rafting에 나섰다. 마닐라에서 한시간 반동안 날아서 도착한 곳은 바로 까가얀 데 오로. 이곳은 필리핀에서 가장 멋진 Rafting지역으로 유명하다.

좋은 날씨와 멋진 자연경관보다 우리 팀이 만장일치로 민다나오 행을 결정하게 된 주 요인은 바로 피노이 스타일로 whitewater rafting을 시켜준다는 제안이었다. 좀 속이 보이는 결정이기는 했으나 팀원 모두가 급류타기라는 한마디에 푹~ 빠져버렸으니, 일사천리로 출발일정이 결정되었고 우리 일행은 집으로 돌아가 짐싸기에 바빴다.

아름다운 카가얀 강의 경관을 감상하며 목적지로 향하는 지프니를 타고 가는동안 우리들의 가슴은 기대감과 흥분으로 가득했다. 우리를 맞아주었던 DOME Expedition Tours의 가이드 Jerome Garcia는 우리 일행을 Carlos Fortich Bridge로 데려갔다.

그는 “우리 고객들은 모두 rafting하기전에 여기서 번지점프를 합니다.”라는 자상한 설명을 하며 “모두들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 이상할 것은 없습니다. 높은곳에서 뛰어내리는 것은 누구에게나 두려운 것이지만 그 두려움을 벗어버릴 수 있는것이 진정한 용기이기도 하죠.”라고 말했다.

역시 그의 간단한 설명은 효과만점! 일행 모두가 번지점프에 성공했다. 또한 무섭긴 해도 기회가 기회인 만큼 빼는 사람도 없었다. 40피트 높이에서 뛰어내리기란 결코 쉬운것은 아니었으나 줄이 끊어져도 떨어지는 곳은 강물이라 죽지는 않겠다는 계산을 하고 뛰어내렸던 Carlos Fortich Bridge, 절대 잊을 수 없는 경험을 갖게 되었다.

식은땀을 흘리며 목이 터져라 고함을 질렀던 번지점프가 끝난 후, 아직 후들거리는 다리를 겨우 옮겨서 우리 일행은 그렇게도 그리던 whitewater Rafting을 하러가게 되었다.대형트럭 타이어의 튜브를 하나로 엮어서 한덩어리로 떠내려가는 Pinoy Style whitewater Rafting은 어릴적 해변에서 빌려타던 고무타이어 튜브를 생각나게 했다.

약 2시간 반에서 3시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되는 Rafting은 6.4km의 카가얀 강을 흘러내려가게 된다. 급류와 잔잔한 물살을 타고 흘러내려가는 기분이란, 느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고 단언할 정도로 정말 재미있었다.우선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이 모두가 타이어 하나씩에 앉아 떨어지지 않으려고 처음에는 정신없이 타이어에 꼭 매달려 있었지만 좀 지나자 모두들 두손을 들고 소리를 지르고 주변 경관 감상과 이리저리 흔들릴 때마다 얼굴과 온 몸에 쏟아지는 강물에 쉴 틈이 없었다.

깨끗한 공기와 맑은 강물, 자연 속에서 즐기는 Rafting은 정말 기가막혔다. 울창한 삼림을 지나서 눈 앞에 펼쳐지는 평지와 언덕, 곁에서는 소가 한가롭게 풀을 뜯고있고 머리 위에서는 영화와 동물원에서만 보았던 독수리가 넓다란 날개를 펴고 날아다니는 모습. 정말 보고만 있어도 질리지 않았다.

DOME 측에서는 Rafting이 끝난 후 타이어를 묶고있던 연결끈을 풀어 한사람씩 모두 떨어져 모자벗기기 게임을 진행했는데 이때문에 물에 빠져 강물도 많이 먹었지만 멋진 마무리로 손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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