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엔리케 마날로 외교부 장관과 김인철 주필리핀 대사는 2022년 12월 21일 필리핀이 한국 정부로부터 2022년부터 2026년까지 공적개발원조(ODA) 차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30억 달러 차관 협정에 서명했다.


Marcos, 12월 26일을 특별 휴무일로 선언

[필리핀-마닐라] =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대통령은 12월 26일을 국가의 추가 특별 휴무일로 선언했다고 언론비서실(OPS)이 밝혔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목요일 "국민들에게 가족 및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명절을 축하할 수 있는 완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포고문 115호를 발표했다고 OPS는 말했다.

이번 선언으로 필리핀인들은 올해 크리스마스가 일요일이기 때문에 '긴 주말'을 즐길 수 있게 됐다. OPS는 마르코스가 노동부에 민간 부문에 대한 선언문을 이행하기 위해 적절한 회보를 발행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전 선언문에서는 2023년 1월 2일(월요일)을 특별 휴무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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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90% 증가

[필리핀-마닐라] = 음주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가 11월에 최소 90% 증가하여 필리핀 경찰(PNP)이 음주 운전에 대한 강화된 단속을 시작했다.

경찰 고속도로 순찰대(HPG)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달 음주 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59건으로 기록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등록된 31건의 사고보다 90.32% 증가한 수치다.

9월에 발생한 교통사고 19건과 비교하면 210.52%나 많다. 12월에 PNP는 음주 운전자로 인한 25건의 사고를 기록했다.

더 많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PNP의 Rodolfo Azurin 소장은 음주 및 약물 운전 금지법을 시행하는 메트로폴리탄 마닐라 개발청과 육상 교통국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휴 기간 동안 파티가 열리면서 PNP 대표의 홍보 담당자인 Redrico Maranan 대령은 운전자들에게 자신의 안전을 위해 술에 취한 경우 운전을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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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한국과 30억 달러 규모의 공적개발원조 차관 패키지 체결

[필리핀-마닐라] = 필리핀과 한국은 30억 달러 규모의 한국개발원조 차관 패키지에 엔리케 마날로 외교장관과 김인철 주한미국대사는 21일(수) 2022년부터 2026년까지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에 관한 양국간 기본협정에 서명했다.

이를 통해 필리핀 정부는 2026년까지 최대 30억 달러까지 한국 정부로부터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차관을 받을 수 있게 되어 필리핀 개발 노력에 대한 한국의 신속하고 꾸준한 지원을 인정했다.

외교부(DFA)는 대출 지원의 목적과 금액이 한국 정부의 추진력과 필리핀의 사회경제적 우선순위의 일치를 강조한다고 말했다.

기본약정 체결로 더 많은 개발협력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 금액은 이전 2017-2022 임기 계약의 3배이다.

파이프라인의 주요 대출 프로젝트에는 Panay, Guimaras 및 Negros 섬을 연결하는 4차선, 32.47km, 2개 해상 교량을 건설하는 Panay-Guimaras-Negros 섬 교량 프로젝트; Mandaue, Consolacion 및 Liloan의 해안 지역을 횡단하는 4차선, 13.32km 도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 126.41m 높이의 저장 댐, 42.8MW의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 및 유역 관리를 위한 기타 구성 요소를 건설하는 Ilocos Norte 및 Abra 관개 프로젝트; 및 필리핀-한국 프로젝트 준비 시설에 따른 기타 홍수 조절 프로젝트.

DFA는 고속도로, 철도, 항구, 공항 건설을 포함한 필리핀 인프라 개발에 한국이 참여하는 것은 양국 관계의 중요한 측면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필리핀은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고위급 교류 확대, 해양 협력 강화, 공통 안보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강화, 무역 및 투자 협력 확대, 과학기술 협력 확대, 관광, 교육교류, 노사협력을 통한 인적교류 확대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