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magandapress.com - 2022년 7월 21일 | 12:00am

▪지난달 적자는 5월에 기록된 $16억1000만 달러 적자보다 2% 적었다.

 

[필리핀-마닐라] = BSP(Bangko Sentral ng Pilipinas)에 따르면 필리핀은 6월에 $15억 7천만 달러의 “국제수지 적자 (balance of payments (BOP)를 기록했으며 이는 작년 같은 달에 기록된 $3억 1,200만 달러의 5배다.

 

지난달 적자는 5월에 기록된 $16억1000만 달러 적자보다 2% 적었다.

 

BSP는 성명에서 “2022년 6월 BOP 적자는 주로 중앙정부의 외화 부채 상환으로 인한 유출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BOP는 특정 기간 동안 국가로 들어오고 나가는 지불 간의 총 가치의 차이다. 적자는 수출, 해외 필리핀 근로자(OFW) 송금,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수입 및 관광 수입보다 더 많은 상품, 서비스 및 자본 수입을 지불하기 위해 더 많은 달러가 유출되었음을 의미한다.

 

5월과 6월에 연속적으로 막대한 적자가 발생하면서 국가의 누적 BOP 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억 4000만 달러에서 상반기 $31억 달러로 60% 증가했다.

 

중앙은행은 "예비 자료에 따르면 이 누적 BOP 적자는 상품 무역 적자 확대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필리핀 통계청(PSA)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필리핀은 5월에 $56억8000만 달러의 사상 최대 무역적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기록된 $31억8000만 달러 적자보다 78.5% 더 넓다.

수출은 $59억4000만 달러에서 6.2% 증가한 $63억1000만 달러, 수입은 $91억2000만 달러에서 31.4% 증가한 $119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5월 무역적자가 $249억2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6억2000만 달러에 비해 70.4%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1~5월 수출은 $318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 $294억 달러에서 8.4%, 수입은 $440억2000만 달러에서 29% 증가한 $567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Rizal Commercial Banking Corp.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Michael Ricafort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수입 석유 및 기타 수입 상품의 가격 상승으로 순수입이 부풀려지면서 BOP 적자가 부분적으로 기록에 가까운 무역 적자 때문이라고 말했다.

 

외채의 순상환, 변동성 증가, 매파적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신호로 인한 글로벌 금융 시장의 일부 매도 등이 있다.

 

부족은 OFW 송금, 수출, BPO 수익, 외국인 투자, 해외 관광 수익 및 필리핀 역외 게임 운영자의 수익과 같은 구조적 달러 유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상쇄되었다.

 

Ricafort는 앞으로 몇 달 동안 계속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석유 및 기타 원자재 수입이 증가할 수 있으며 이는 여전히 기록적인 수준에 가까운 높은 무역 적자/순 수입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부분적으로는 페소 달러 환율이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OFW 송금, BPO 수익, 외국인 직접 투자, 해외 관광 수입, POGO 수익과 같은 구조적 미국 달러 유입의 지속적인 성장은 상대적으로 넓은 무역 적자와 세계 금융 시장의 일부 변동성을 상쇄할 것이다.

 

이는 BOP 및 총 국제 준비금 데이터에 대한 중요한 촉매 역할을 하는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 유출을 수반할 수 있다.”라고 Ricafort가 말했다. Ricafort는 더 많은 외국인 직접 투자가 국가의 BOP 및 GIR에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BSP에 따르면 외환 버퍼는 5월 말 현재 $1036억 달러에서 6월 말 $1009억 달러로 감소했다. 이 수치는 8.4개월치의 재화 수입과 용역 지급 및 기본 소득에 해당한다. GIR 수준도 원만기 기준 단기외채의 7.1배, 잔존만기 기준 4.5배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