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magandapress.com - 2022년 10월 12일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필리핀-마닐라] = 12일(토) 윤석열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Jr. 필리핀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문제, 한-아세안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양 정상은 1949년 수교 이후 꾸준히 발전해 온 한-필리핀 관계를 평가하고, 올해 양국에서의 신정부 출범과 함께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한국이 새롭게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에 지지를 표하고, 한·필리핀 양국이 인태 지역에서 긴밀히 협력하자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필리핀 바탄 원자력발전소 재개 관련, 필리핀 측의 협력 제의를 환영하면서, 구체 협의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대해 마르코스 대통령은 한국 원전의 경쟁력을 잘 알고 있다면서, 양국 간 원전 협력에 기대를 표명했다. 또한 마르코스 대통령은 기후변화가 초래한 에너지 산업구조의 변화에 부응하여, 원자력 협력에 더하여 한국과 녹색기술 분야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스마트시티 건설을 포함, 필리핀이 추진 중인 다양한 인프라 확대 사업에도 우리 기업이 참여·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양국 정상은 필리핀의 한국전쟁 참전 이래 쌓아온 상호 우호·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국방·방산 부문 협력을 지속 강화해 왔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해양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기로 한 것에 대해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를 환영했다.

 

양 정상은 최근 북한의 지속적 도발에 따른 한반도 긴장 고조에 우려를 같이하고, 북한이 비핵화 대화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칠리핀 이민국, 이민 사기범에 경고

▶www.magandapress.com - 2022년 10월 11일

 

[필리핀-마닐라] = 이민국(Bureau of Immigration/BI)은 이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기꾼에 연루되지 않도록 일반 대중과 외국인에게 새로운 경고를 발표했다.

 

이는 BI 요원들이 Ninoy Aquino 국제공항과 BI 본사에서 위조 BI 문서를 가로챈 후 나온 것이다. BI 커미셔너 Norman Tansingco에 따르면 10월 25일 NAIA 터미널 1의 BI는 비행기에 탑승하려고 할 때 가짜 출구 허가를 제시한 62세 미국인을 가로챘다.

 

BI-NAIA에 따르면 임시 방문 비자로 6개월 이상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은 출국 허가가 필요하다. NAIA의 BI 담당자는 검사 결과 문서에 Tansingco의 철자가 잘못된 이름을 포함하여 다양한 불일치가 포함되어 있음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중앙 데이터베이스로 확인한 결과, BI는 그러한 허가가 BI에서 발행되지 않았으며 미국인 승객은 탑승이 거부되었으며 적절한 처리를 위해 즉시 BI의 법무 부서에 인계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10월 28일 Tansingco는 두 개의 Makati 기반 인터넷 마케팅 및 고객 지원 서비스 회사가 청원한 임시 취업 허가증에 대한 36명의 인도네시아 신청서를 거부했다.

 

Tansingco에 따르면 회사는 PWP 발급의 전제 조건인 신청서의 일부로 가짜 외국인 고용 허가서를 제출했다. 36명의 인도네시아 국민의 사건은 청원자와 신청자에 대한 조치를 시작하기 위해 BI의 법무 부서로 전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