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magandapress.com - 2023년 3월 14일 오후 4:11:58

 

(CNN) – 세븐일레븐을 세계적인 제국으로 만든 일본 억만장자 마사토시 이토가 9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소매 기업가 중 한 사람의 장을 마감했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세븐앤아이홀딩스는 월요일 성명을 통해 이토가 지난 3월 10일 노환으로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그의 생전에 보내주신 친절과 우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고인의 별세를 정중히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Ito는 특히 많은 도시에서 도보로 몇 분 거리에 세븐일레븐 매장이 있는 아시아에서 미국 태생의 회사를 국제적인 브랜드로 탈바꿈시키면서 일본의 일상적인 소매를 변화시켰다.

 

Seven & I Holdings는 현재 19개 지역 및 국가의 7-Eleven 매장과 미국의 Speedway 편의점 체인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83,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경쟁자는 일본 소유의 “Lawson 및 Family Mart” 편의점 프랜차이즈를 포함하지만 둘 다 7-Eleven 제국의 순수한 규모 또는 글로벌 범위에 도달하지 못했다.

 

Ito의 비즈니스 통찰력은 Ito를 "세계에서 뛰어난 기업가이자 비즈니스 구축자 중 한 명"이라고 묘사한 고 경영 컨설턴트인 Peter Drucker와의 우정에 영향을 받았다.

 

1988년 The Journal of Japanese Trade and Industry와의 인터뷰에서 Ito는 1960년에 미국을 여행했고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의 여파에서 회복하고 있을 때 "모두가 얼마나 부자인지에 대해 일종의 문화적 충격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국 소비자 사회의 엄청난 규모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유통 기술을 의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때 문득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도 기본적으로 같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발전이라는 것이 같다고 가정하면 일본의 소비사회가 커짐에 따라 일본의 유통제도도 미국과 닮았을거라고 생각했다."

 

▪세븐일레븐의 등장

편의점 체인의 기원은 1927년에 여러 아이스하우스 회사가 합병하여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Southland Ice Company를 형성한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연장된 운영 시간을 반영하기 위해 매장은 1946년에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하는 7-Eleven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그렇다면 세븐일레븐은 어떻게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편의점 문화와 동의어가 되었을까요?

 

Ito는 1970년대와 1990년대 사이에 일련의 인수 및 확장을 통해 요거트에서 기성품 및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판매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만든 전후 기업가이다.

 

국영 NHK에 따르면 이토는 1958년 가족이 운영하는 도쿄의 작은 의류 매장의 사장이 되면서 회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나중에 음식과 기타 생필품 판매를 시작했다. 그는 회사 이름을 Ito Yokado로 바꾸고 미국 슈퍼마켓처럼 사업을 시작했다.

 

Ito Yokado는 나중에 7-Eleven의 소유주인 Southland Corporation과 계약을 맺고 1974년 도쿄에 일본 최초의 7-Eleven을 열었다.

 

그 후 그의 회사는 1991년 3월에 사우스랜드의 지배 지분을 인수했다. NHK에 따르면 1년 후 이토는 "회사 간부가 공갈범에게 대가를 지불했다는 주장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이토 요카도의 사장직을 사임했다.

 

Ito Yokado는 2005년 Seven & I Holdings로 이름이 바뀌었고 Ito는 사망할 때까지 명예 회장직을 유지했다.

 

세븐일레븐의 성공을 되돌아보며 Ito는 1988년 인터뷰에서 "나는 열심히 일해서 성공했는지 운이 좋아서 자주 질문을 받는다. 답은 둘 중 하나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이야기는 CNN에 "세븐일레븐을 일으킨 일본 억만장자 이토 마사토시가 98세로 세상을 떠났다 "는 내용으로 처음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