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magandapress.com - 2023년 5월 28일 오후 12:00:09

 

[필리핀-마닐라] = 태풍 베티가 필리핀 해를 넘어 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더욱 약화되었다고 주 기상청이 일요일 저녁 늦게 말했다.

 

오후 11시 게시판에 따르면 PAGASA(Philippine Atmospheric, Geophysical and Astronomical Services Administration)는 Betty가 Cagayan의 Aparri에서 동쪽으로 580km 떨어진 필리핀해를 넘어 서쪽 북서쪽 방향으로 시속 10km(kph)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Betty는 중심 근처에서 155kph의 최대 지속 바람과 최대 190kph의 돌풍을 포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오후 5시쯤 PAGASA는 중심 부근에서 풍속이 시속 165km, 최대 시속 205km의 돌풍이 불고 있다고 보고했다. 열대성 저기압 바람 신호 1호는 루손의 다음 지역에 게양되었다. 오로라의 중앙부, 폴리요 제도, 카탄두아네스의 북부, 카마린 수르의 북동부, 카마린 노르테의 북부. PAGASA는 위에서 언급한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바부얀 제도 동부, 카가얀 본토 북동부, 바타네스, 카가얀 본토 북서부, 일로코스 노르테와 아파야오 북부에도 폭우가 예상된다.

 

토요일 오전 2시경 국내 기상관측구역에 진입한 베티는 이날 슈퍼태풍에서 태풍으로 강등 됐다. 주 기상국은 태풍이 남서 계절풍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Mimaropa와 Western Visayas에 몬순 비가 올 수 있다. 수요일에는 루손 서부 지역에서도 몬순 비가 내릴 수 있다.

 

월요일에는 일반적으로 북서쪽으로 천천히 움직이다가 화요일이나 수요일에는 Batanes 동쪽 바다 위로 천천히 움직이거나 거의 정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Betty는 더 차가운 바닷물과 건조한 공기의 침입으로 인해 꾸준히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PAGASA는 목요일에 심각한 열대성 폭풍으로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