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떼 그린레지던스 입니다. 에어비엔비로 한달 예약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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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떼 그린레지던스 입니다.
에어비엔비로 한달 예약을 했습니다.
이전까지 마닐라는 그냥 환승장소로만 두어번 이용해서 잘 모르지만 여기 까페에서 마닐라로 검색되는 모든 글들을 정독후 가장 유흥 접근성 괜찮고 교통이 편한 지역을 선정해서 에어비엔비에 일주일 정도 검색하다 찾았습니다.  하루 5만원 정도이고 총 결제금액은 청소비와 서비스비용 포함해서 183만원 결제했습니다.
그런데 결제하고 보니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7월22~8월19)
22일까지는 취소수수료가 없는데 더 좋은 대안이 있을까 해서 조언을 부탁드려요.
그리고 필리핀에서 뭐 배울만한게 있을까요? 한달일정안에 소화가능한.
참고로 저는 필리핀에서 오픈워터 외에는 배운게 없습니다. 이참에 수영을 좀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제가 시골 촌놈이라 어릴때부터 동강에서 수영을 해서 물에 대한 두려움은 없지만 커서 보니 저처럼 고개들고 수영하는게 너무 없어보이더군요. 그래서 강습을 받아본적이 있는데 그때는 고치질 못햇습니다.
수영장도 있다니 매일 수영강습을 받아보는것도 좋을듯 해서 여쭤 봅니다.
여태까지 필리핀에서 스핀스쿠버 외에 수영강습 받았다는 얘길 들어보진 못해습니다.

저도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동남아를 나가는지라 무척 설렙니다. 이미 벌써 다녀오신 회원분들보면 다들 부럽고 부럽죠!
다들 사정이 다르고 사는게 힘들고 바쁜건 마찬가지일듯.
모든걸 만족하는 선택은 없습니다.
하나를 얻으면 반드시 하나 이상을 놓치는게 당연한 이치!.
저의 경우는 잠깐의 기쁨일진 모르지만 자유와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겠지만 아마도 그 이후 강해진 속박과 궁핍을 경험할지도.... 아니 반드시 그럴겁니다. 또 무척이나 다시 가고 싶어 긴 시간을 여기 까페에서 헤메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무척이나 설레고 행복하답니다.
모두들 행복한 선택하시고 좋은 조언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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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트루제이크님의 댓글

트루제이크 작성일

개인강습 알아보세요 마닐라 대학교 근처에 야외풀장인데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대략 한달 수영장 이용료, 개인강습비 30만원대 생각하시면 될꺼에요
전 다음주 마닐라가는데 일정맞으면 허접하지만 조금 알려드릴수는 있는데 일정이 틀려서 아쉽네요 ㅡㅜ
수영 배우는게 목적이면 마닐라는 비용이 좀 나가고요 다른도시로 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적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적정선 작성일

조언 감사드려요.
페북을 통해서 강사 섭외하면 될까요?
얼마 안되는 일정이라 한국처럼 믿을수 있는 코치를 구하기가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어차피 일정이 마닐라로 결정해서 다른 도시는 좀 그렇습니다.
개인레슨이라 금액은 참고하겠습니다.

K제이님의 댓글

K제이 작성일

와 183만원 결제하셨으면 엄청 비싸게 하셨네요 ㅡ.ㅡ

적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적정선 작성일

비싼가요? 저도 사실 결제하고 나서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차라리 호텔이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지만 에어비엔비가 처음이라 현지인처럼 사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했고 나름 지역과 시설을 고려하니 저정도 금액 나오더라구요. 필고에서 비슷한 위치에 비슷한 콘도 임대나온게 있어 문의드려봤는데 한달은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사실 비싼거 맞습니다. 그래서 저도 다른 대안을 여쭙고 있습니다.

폰데로사님의 댓글

폰데로사 작성일

183만원이면 나름 고급진 곳인가봐요.
물론 방크기와 컨디션, 구비된 가구나 가전제품에 따라서 다르겠지만요.
저는 보홀에서 (뭐 거의 시골이죠) 1달간 살때, 한달에 13000페소(30만원) 하는 원룸에서 숙박했었는데, 역시 마닐라는 비싸네요.
제가 알기론 버치타워도 한달 렌트 가능한 것으로 아는데, 183만원보다는 훨씬 쌌던거 같아요. 위치가 적정선님이 원하는 위치가 아닐 수도 있겠죠?
그리고 한달살면서 뭔가를 배우고 싶으시다면..
저같으면 스쿠버다이빙 업그레이드 및 펀다이빙을 추천합니다.
필리핀 같은 환경에서 다이빙 하는거? 국내에서는 불가능입니다.
있을 때 실컷 천혜의 바다환경을 즐기다가 오세요.
아니면 한달 영어 개인교습을 받아보세요.
틴더 구해서 영어 공부도 하고, 틴더가 이쁘면 꼬셔서 연애도 하고 그러드라구요. ㅎㅎ

적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적정선 작성일

저도 보홀을 무척 좋아합니다. 코로나 이전에 한달있으면서 한바퀴 돌아보기도 했고 ANDA해변의 풍광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어드밴스 가보는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어도 페북 통해서 튜터를 알아보고 있는데 젯밥에 관심이 갈까 두려운 마음입니다.
오히려 따갈록을 더 심화해서 배워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때문에.....

폰데로사님의 댓글의 댓글

폰데로사 작성일

아. 맞다 튜터.. ㅋㅋㅋ 틴더는 채팅어플인데.. ㅋㅋㅋ

적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적정선 작성일

제가 찰떡같이 잘 알아들었습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진라면님의 댓글

진라면 작성일

저도 스쿠버 다이빙 어드벤스 받고 레스큐 자격증이나 마스터(가능하면)까지 하거나 아닌 그냥 펀다이빙만 주구장창 할꺼 같아요.
제가 이곳 저곳 가봤는데 필리핀이 최고의 가성비에다 수질이 정말 좋아요. 단 여름이 우기라 시야가 얼만큼 나올지 의문이라 섣불리 추천하기 힘드네요.

만약 제게 한달이 주어진다면 일주일씩 끉어서 세부, 민다나오, 팔라완, 마닐라 이렇게 자유롭게 여행다닐꺼 같아요. 시간에 쫓기지 않고 아고다나 호텔 부킹닷컴 이런데서 싸고 리뷰 좋은데 다니면서요.
유흥도 좋지만 일주일 정도면 충분할꺼 같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한달정도 맘따라 길따라 여행다니는 것도 좋을꺼 같아요.

적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적정선 작성일

이전에도 주로 혼자 3주에서 5주사이 한곳에만 있었습니다.
진라면님이 말씀하신 곳들은 모두 가봤네요. 특히 민다나오는 지인이 있어서 카가얀을 중심으로 몇군데 다녔고 세부보다는 훨씬 더 만족했었습니다.
매번 장기여행을 허락받는 이유가 여행동안 나름 글쓰는 작업으로 경제적인 부분을 일부 채워와서 최근 10년 가까이 거의 오지위주로 다녔습니다. (와이프가 가장 안전하고 유흥이 없을법한 가성비 좋은 호텔 예약)
이번에는 코로나 이후라는 상황도 있고 그동안의 믿음을 기반으로 마닐라에 제가 원하는 형태의 현지인의 삶을 체험해볼 기회가 주어졌구요.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일정을 소화해 본건 코로나 시작하던 해에 보홀에 한달정도 있었을때 섬 한바퀴를 바이크 빌려서 일주하면서 일주일정도 숙소를 이동했던거 이외에는 경험이 없습니다.
장박이 경제적으로 이익이기도 하고 한국에서처럼 방이 없을때 즉각대응이 되지 않아서 불안한 면이 있습니다.
조금만 더 젊었다면 좀더 액티비티에 열심이었을텐데 한편으로는 세월이 아쉽네요.
유흥이 주가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어서 마닐라에서 뭔가를 배워볼수 있는 재밌는걸 찾고 있습니다. 

디디마싸지님의 댓글

디디마싸지 작성일

그린레지던스 현지 거주자들 사이에서는 닭장이라 부르죠 월렌트비도 싸고 바퀴벌레 많이 나와서 한국인들보다 현지 애들이 많이 사는곳이구요 그런곳이 박당 5만원? 시간많이 남으셨으니 생각도하지 마시고 취소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적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적정선 작성일

예 취소해야 할듯 합니다.
역시 고수님들에게 미리 물어보길 잘한듯 합니다.
섣부른 설레임이 미리 사고치고 수습할수 있는 기회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졈스님의 댓글

졈스 작성일

숨도 쉬시지말고 취소하시구요 교민사이트보면 고급진곳도 백만원구해요 괜찬은데 3만페소면  좋아요

적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적정선 작성일

에어비엔비에서 그린레지던스로 검색하시면 싸게는 일 4만원 정도도 있는데 서비스비용까지 포함하면 대부분 그가격하더라구요.  더 싼곳을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필고 말고 교민사이트가 있을까요? 괜히 사기당하면 마음에 상처를 복구할길이 없습니다.

졈스님의 댓글의 댓글

졈스 작성일

청소 너무연연 마시고 일단 필고 하고 lamudi  싸이트 돌아보시면  아이디어랑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드실듯

적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적정선 작성일

예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설렌나머지 섣부른 결정을 한듯 하네요.
다시한번 찾아봐야겠네요.

loveblue님의 댓글의 댓글

loveblue 작성일

1일씩 계산으로 구했으니 더 비싼겁니다.
보통 1달 분은 팩키지 가격으로 나옵니다.
버치타워나 말라테콘도, 로빈슨 옆 콘도 등 나와있을텐데요???
그린레지던스는 위 콘도들보다
위치 상으로도 한인식당가, 유흥지 등으로 걸으서 다니긴 멀지 않나요?
위험하기도 하고...

적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적정선 작성일

조언감사합니다.
정스님 말씀대로 다른 사이트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위치에 대한 조언도 정말 필요한 부분이었습니다.

Bfyaman님의 댓글

Bfyaman 작성일

너무 많이 비싸다고 생각이드네요  일단 저는 뉴포트쪽에 있는데 콘도 원룸 인테리어 가구 겁나좋은걸로 풀퍼니쳐로 살고있는데 한국돈 월 48만 정도 입니다. 뭐 당연히 저는 1년계약에 따른 가격이라  단기목적 이용금액 에어비엔비랑은 차이가 잇겠지만  위분들이 알려드린 lamudi 나 그 외 rentpad.com. 원하시는 지역 설정하시고 이쁜렌트방 보이면 연락하셔서 한달사용하고싶다 말하셔도 지금 결재한 금액의 반금액으로도 이쁜방 가능합니다 그냥 마닐라면 된다시면 오카다 쪽 신축레지던스 콘도 매물많아서 딜보면 한달가능할꺼같네요  바퀴벌레는 안보셔야죠 한국바퀴에비에 겁나게큰데요 그리고 요즘 종종 택시나 그랍 않좋은일들이 많으니 항상 안전생각하시고요 제 지인은  그랍타고 가다 이상한길로들어서고 강도 당할뻔햇는데 지나가는 경찰 보여서 불러서 살앗습니다 불과 일주일전 이야기라  방필 하시는거 안전하고 또 조심하시고 좋은 여행되세요

적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적정선 작성일

감사드립니다 말씀해 주신 대로 검색해 보고 다시 찾아 봐야 되겠네요 사실 호텔이 지겨워서 에어비앤비 알아 보고 있었는데 하루 이틀이면 모르겠지만 한 달 이라는 시간이 참 애매 하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제주도 한 달 살기 해도 1,000,000원 안쪽이면 충분 할 텐데

Bfyaman님의 댓글의 댓글

Bfyaman 작성일

아무리 관광으로 오시는 거지만 아낄껀 아끼는게 좋은거지요 아껴서 더 넉넉하게 놀다가시면 되는거니깐요  좋은 방필 되시길 바래요

크로우님의 댓글

크로우 작성일

저도 이용해봤고 한국분들 장기로 많이 이용하시는 버치타워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본인 마음에 들지 않을수도 있으니 일단 짧은 일정으로 예약하고 맘에 들면 연장하시거나 아님 다른 곳을 현지에서 직접 알아보는 것이 훨씬 저렴합니다.

적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적정선 작성일

버치타워는 검색해보니 제 일정엔 방이 없네요.
비용도 저렴하고 후기도 좋은데 일정을 쪼개서라도 한번 이용해 보겠습니다.

적정선님의 댓글

적정선 작성일

버치타워는 처음들어봅니다. 지금 바로 검색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저도 그래서 한달일정중에 일주일은 그냥 호텔을 예약하고 나머지 일정을 현지에서 알아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몇년만에 가져보는 휴식인데 현지가서 또 숙소를 고민하기 싫어서 미리 에어비엔비로 선택한 결정입니다.
이미 번복하기는 했지만(취소완료-안전문제가 가장 컷습니니다) 기왕이면 최선의 선택을 하고 싶은게 사람인지라......
여러분들께 조언을 구하는 이유기도 하구요.
감사합니다.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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