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이 없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2년 전 정보지만 달아봅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샤넬이든 미코든 맥주 프로모라고 천페소짜리가 있어요,10병이었나? 메뉴판에 없더라도 프로모 물어보시면 해줄겁니다. 추가는 메뉴판  가격이구요.
마담, 웨이터는 팁을 주고 싶으면 주시면 되고 아님 안줘도 됩니다. 근데 마담과 좀 친해지는게 좋긴 하거든요. 그럼 팁을 좀 챙겨주세요.
저는 바바에는 팁을 준 적이 없습니다. 데리고 나오니까요 ㅎㅎ. 나와서 삼겹살에 소주 먹으러 가는 경우는 종종 있었죠
바파인하실때(데리고 나올실 때) 마담한테 아침까지 되는 애로 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저는 마닐라 ktv에서 숏 롱 개념은 없었습니다.
바파인 금액은 4000이었는데 지금은 4500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샤넬파입니다. 미코나 아이리스도 종종 가는데 시설이나 바바에 숫자나 샤넬이 젤 낫더군요.
아 그리고 샤넬은 술자리 끝나면 작은 잔치국수 줍니다. 한국처럼요. 뭐 맛은 별로지만 저는 반갑드라구요.

샤넬이나 미코도 그렇지만 다른 한국식 ktv는 스타일이 비슷합니다.
현지인이냐, 관광객이냐, 호구냐에 따라 a~c 메뉴판이 있다고는 하는데
제가 워낙에 현지교민처럼 생겼는지 그런 건 없었네요
코로나 터지고 가본적이 없어서 예전꺼 기억나는대로 적어봅니다..

1. 일단 업장 들어가면 마마상에게 술 프로모 있는지 물어봅니다. (보통 1k ~ 2k)
2. 마마상에게 술 시키기 전에 쇼업 먼저 보자고 합니다.(마마상 쇼업 날랑~)
3. 애들 와꾸 보고 아니다 싶으면 다음에 온다고 하고 나오면 되고, 아니면 4번.
4. 혼자 가면 2명 불러서 경쟁시켜서 놀면 잼나는데 그건 급이 좀 되는 분들만 하는 걸로..
5. 보통 1시간 놀다보면 견적 나오는데 영 아니다 싶으면 다른 업장으로 이동
    (아가씨 TC : 시간당 400 ~ 500페소 / 이게 나중되면 술값보다 더 나올 수 있음)
6. 괜찮다싶으면 바파인비 4~5천페소 내고 데리고 나오면 됨.
  (술을 더 마실거면 데리고 나와서 마시는 게 더 쌉니다. 그건 알아서 하시겠지만..)
7. 보통 2시간 놀면 술값은 대략 9천 페소 나옵니다.
  (프로모 1~2천 + 과일안주 1천 + 2시간 TC 1천 + 바파인 5천)
8. 술 좀 드시는 분은 소주 추가(500페소)하거나 데낄라(보통 세트메뉴로 구성)시켜서 마시면 됩니다.
9. 웨이터한테는 보통 100페소 줍니다. 보통 술이랑 안주 다 날라주고 한잔 따라주면 그거 받고 준 거 같네요
10. 마마상한테는 보통 팁 안 주고, 데리고 나가는 여자애가 영 불안하면 아침까지 보장받기 위해 500페소 정도 줬습니다. 어짜피 커미션 먹으니까 보통은 안 주고 나옵니다. 현지교민인데 친분을 위해서 주는 거라면 말리지는 않습니다.

팬더믹 이후에도 가격상승은 없나보네요 안그래도 조만간 넘어갈까 하는데 안심이 되네요 ㅎㅎ

제가 쓴 글 때문에 혼란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코로나 전에는 TC 400 / 맥주 프로모 1천 / 바파인 4천 이렇게 였는데
위에 제가 쓴 가격으로 올랐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아직 가보진 않았고, 사이트 여러군데 기웃대면서 크로스 체크한거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과일안주는 얼마인지 몰라서 그냥 예전 가격 적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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