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한국대사관 : 2014-06-25]

이슬람 라마단 기간(6.28~7.27)중 테러 발생이 증가할 가능성에 따라 대사관에서 안내드립니다. 
라마단 중에는 이슬람 과격세력에 의한 테러가 평소보다 더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라마단 중 순교하면 천국에 간다"는 잘못된 인식과 금식에 따른 예민함 등에 따른 것입니다.
라마단 시작 초반과 마지막 10일중에 테러가 빈발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교도들이 음주,
가무 등 퇴폐 문화로 라마단을 더럽힌다며 외국인 이용 호텔 및 식당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이 더욱
증가합니다.  회교도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민다나오 일부지역에서는 이슬람테러조직인 '아부샤아프
그룹' 등에 의한 소규모 폭발물 테러, 군인과 경찰 대상 공격 및 몸값 목적의 외국인 납치가 현재도 지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라마단 중 민다나오 지역에 거주하시거나 방문하시는 분들은 이런 점을 감안하시어
이슬람 사원 방문 및 일몰 후 외출 등의 자제는 물론, 회교도들 앞에서 취식, 흡연, 성적인 대화 등
부적절한 언행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