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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진정한 골프 에티켓은 무엇일까?

작성일 15-03-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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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간다통신 조회 1,210회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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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골프에 대한 인식은 일부 상류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대중 스포츠가 되어 누구나(?) 한번 쯤  스크린 골프도 찾고 연습장을 찾는 사람들도 주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시내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연습장에서 운동 하다 보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만큼 쉽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들도 접하게 되곤 한다.

골프 자체가 영국사회의 귀족이나 왕족들이 즐겼던 운동에서 비롯되어 매너나 에티켓을 중시하는 운동이라는 것을 아마 골프를 하는 사람치고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골프의 에티켓은 필드에서부터가 아니라 골프의 시작점인 연습장이용에서부터 배워야 하지 않을까?

1.첫 번째 레슨은 꼭 눈치껏 하도록 하자. 어느 연습장을 가더라도 그 연습장에 소속된 프로가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한국의 골프 연습장에는 ‘소속된 프로 외 레슨 금지’라는 문구가 연습장 도처에 붙어 있다. 그러나 보통의 골퍼들은 자신보다 하수(?)이거나 입문한지 얼마 안된 비기너 골퍼들에게 자신의 기량을 자랑하려는 듯 주위의 부담스런 눈치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열성적인 마음으로 가르쳐 주려 한다.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소속 프로들의 눈총을 받을 뿐 아니라 본인 또한 연습장에서 대우 받지 못하는 행동임을 알아야 한다.

2.남의 스윙을 보고 손가락질 하거나 평가하지 않는다. 연습을 하다가 잠시 쉴때나 가끔 고개를 들어보면 앞 뒤에서 나름대로 열심인 골퍼들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특이하게 스윙을 하는 골퍼 간혹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골퍼들을 보며 비웃듯 손가락질 하며 평가하는 골퍼들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반대로 내 뒤에 있는 사람이 나를 보고 비웃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3.가끔 연습장 이용 요금으로 인해 불만을 토로하고 소리지르며 직원들과 마찰을 빚는 골퍼들이 있는데 골프장 라운드 한 번에 드는 비용과 연습장 1개월 이용료를 비교해보자. 스스로의 품위 유지비라고 생각하면 큰 불만은 없을 듯하다.

4.연습장 용품을 내 물건처럼 사용하자. 연습장에 있는 기기를 발로 차거나 애꿎은 tee-girl에게 화풀이 하지 말고 자신의 스윙을 다스리는데 집중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골프 연습장에는 나름대로의 이용 수칙이나 에티켓 등이 정해져 있다. 보통의 골프 에티켓이란 골프장이나 연습장에서만 지켜야 하는 내용이 아니니 우리사회 전반에서 지켜야 할 문화일 것이다. 상대방을 조금 더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꼭 암기하지 않더라도 몸에서 우러나올 수 있는 내용들일 것이다.


이태균 프로

댓글목록

singguri님의 댓글

singg…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john2님의 댓글

john2
작성일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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