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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내의 공산주의세력 성립배경 및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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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코리아포스… 댓글 1건 조회 1,615회 작성일 11-03-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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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내의 공산주의세력 성립배경 및 해설


1050718934-davao.jpg스페인 식민 통치 시대를 배경으로 성장한 지방의 대토지를 소유한 엘리트 층은 미국 식민 시대에 한층 더 크게 성장해 그 세력을 강화해 나갔던 반면에 소작농이나 노동자 등 빈곤층은 계속적으로 증가해 나갔던 사회 배경으로 인해 공산주의 세력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1929년, 사회당이 결성되어 다음 1930년에 공산당(PKP)이 결성되었다. 1932년에 비합법화되면서 운동은 사회당이 지도하지만, 1936년말에 케손이 공산당 간부를 석방, 1938년에는 사회당과 합병, 각 농민, 노동 단체를 지도한다.
일본정부의 점령기간동안 루손 중부에서는 공산당의 지도 아래 항일 농민 게릴라인 후크바라합(항일 인민군)이 결성되어 일본군에 저항했다. 미군의 마닐라 입성 직후, 후크단 간부가 미군에 일시 구속된 바 있다.

전후 첫 총선거로 당선한 지도자 탈크 외 후크단 간부의 의석이 박탈되면서 후크단에 의한 반란이 일어나 내전의 양상을 나타내어 1948년 후크단은 비합법화 되었다. PKP가 현정권의 타도를 결의하자 위기감을 느낀 미국정부의 의견을 수렴해 막사이사이 국방장관을 중심으로 후크단 괴멸 작전이 시작된다. 그로인해 후크단은 계속적인 쇠퇴의 일로를 더듬어 50년대 중반에는 거의 완전히 진압된다. 그러나 그 후인 1957년에는 파괴 활동 방지법이 성립한다.

60년대에 들어와 그것까지 침정화 하고 있던 대중운동이,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학생 운동에 의해 분위기가 무르익기 시작한다. 그러한 가운데, 1968년 싱손은 소련 조직인 PKP와 파트를 나누어 모택동 주의의 필리핀 공산당(CPP)을 창설. 다음 해에는 그 군사 부문으로서 후크단의 잔당 단테를 중심으로 신인민군(NPA)이 조직 되었다. 1973년에는 민주 필리핀 운동 산하의 대중 단체가 결집 해, CPP·NPA의 통일 지원 조직, 민족 민주 전선(NDF)이 결성되었다. 한편 PKP는 은사를 이득, 농지 개혁등으로 마르코스와 협조 관계를 쌓아 올린다.

1972년의 계엄령 이후, CPP·NPA는 정부군의 공격이나 간부의 체포로 인한 큰 타격을 받았지만, 경제의 침체를 배경으로 세력을 늘려 80년대에 들어와서부터 활동을 활발화시킨다.또 아키노 암살 이후는 비공산계의 시민 단체와의 제휴 움직임도 보였지만 이를 성취하지는 않았다.

1985년에는 급진 좌파 세력이 합법 투쟁 조직인 신민족주의 동맹(바얀)을 결성, NDF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 바얀은 1986년의 대통령 선거시에는 보이콧 운동을 전개하지만, 정세에 영향을 주는 것은 할 수 없었다. 2월 혁명 후의 아키노 정권은 국민 화해를 내걸어 NDF와의 평화교섭에 움직인다. 정권 참가를 최종 목표로 주는 NDF의 영향하에 있는 바얀도 의회 투쟁을 목표로 해 합법 정당, 인민당을 결성한다.

그러나, 양자의 평화교섭은 국군의 방해에 의해 결렬되었으며, 국군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아키노 정권은 우익화를 강하게 주장, 심각한 내전 상태에 빠져들게 된다.
CPP는 10년 이내의 정권 탈취를 슬로건으로 내걸었고 NPA는 공세를 강하게 하지만, 혁명의 전망이 열리는 것은 아니었다.

외자 도입을 위해서 정국안정을 도모했던 라모스 정권은, 공산당을 합법화해 NDF와 평화교섭 개시에 합의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CPP 내부에서 합법적인 투쟁을 주장하는 반시손파가 대두, 주변 그룹에도 영향력을 미쳐 필리핀내 공산주의 세력은 분열을 시작했다. 정부에 교섭 창구로 인정되었던 NDF의 싱손파와의 교섭은 난항을 겪는다.

특사의 선언이나 국군의 작전에 의해 1994년 8월에는 참모총장은 NPA에 대해서 전략적 승리를 선언했다. 같은해 반싱손파의 랙맨은 필리핀 노동자 협회를 중심으로 혁명 노동자당(RPP)을 결성, 700여개정도의 노동조합을 산하에 거느리고 활동을 개시했다. 한편 래그 맨의 수하에서 활동하고 있던 테러 그룹의 알렉스 본카야오 브리게이드(ABB)는 잇따르는 간부의 체포로 약체화 한다.

에스트라다 정권으로 바뀌면(자), 납치사건을 계기로 교섭 상대를 지금까지의 CPP·NDF·NPA로부터, 반시손파의 RPP·혁명 노동자군(RPA)·ABB로 변경하지만, 여러가지 문제로부터 교섭은 진전하지 않는다.또 NDF와의 대립도 심각하게 된다.
아로요 정권은 지금까지의 방침을 전환, 경제에게 주는 영향을 고려, 평화교섭을 진행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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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가마니님의 댓글

산가마니 작성일

유익한 자료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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