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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선' 재외선거 자격 신청, 22일부터 접수

작성일 12-07-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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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아포스… 조회 1,071회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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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기간 7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총선 국외부재자 신고자도 다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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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오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재외국민의 '제18대 대통령선거' 참여를 위한 국외부재자 신고 접수를 받는다.

접 수 방법은 지난 총선 때와 똑같은데 선관위 측은 지난 총선 때 투표율이 저조했던 것을 고려해 필리핀 주요 도시의 한인거주 대상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신고서류와 신고서함을 비치해 교민들이 쉽게 국외부재자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비한국대사관 재외선거 담당자는 "지난 총선 때 드러난 재외선거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많은 교민들이 국외부재자 신고를 하고 대선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민들이 국외부재자 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공관을 찾아 국외부재자 신고서를 작성하고 여권 복사본을 준비해 제출하면 된다.

여권 복사본은 본인 사진, 여권 번호가 적힌 면을 복사해야 한다.

또한 국외부재자 신고서는 선관위(ok.nec.go.kr) 홈페이지를 방문해 '국외부재자신고서양식' 파일을 내려 받아 작성하면 된다.

한 편, 주비한국대사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오는 7월 27일 팔라완지역(Libayen Resturant-National highway brgy San jose Puerto Princesa Palawan)에서 순회 출장접수도 받는다.

선거 모드로 접어든 동포사회

18대 대선 참여를 위한 재외유권자 등록ㆍ신고가 22일 시작되는 가운데 각국 동포사회도 점차 선거 모드로 빠져들고 있다.

동포사회가 강력히 요구해온 선거절차 개선이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않으면서 전반적으로 냉소적인 분위기가 팽배한 상황에서도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벌써부터 과열 조짐도 엿보인다.

특히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모임이 속속 가동 채비에 나서면서 자칫 동포사회의 분열을 조장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재외 표심 공략을 위한 여야 정당의 움직임은 아직 미온적이다. 투표 참여자가 5만6천여명에 그친 4.11 재외총선의 선례를 볼 때 이번 대선 역시 재외 표심의 파괴력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이 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주요 3국 냉온차 `뚜렷

4.11 재외총선 당시 저조한 투표율로 동포사회가 위상 추락을 자초했다고 인식하는 한인단체들은 대선 투표율 제고에 부심하고 있다.

특 히 미국 동포사회의 경우 지역별 한인회장들을 중심으로 총선 대비 3∼4배 이상 투표율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활발한 행보에 나섰다. 배무한 로스앤젤레스 한인회장은 "이번 대선은 재외국민의 표가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한인회 차원에서 선거홍보위원회를 구성, 유권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뉴욕, 시카고, 시애틀, 워싱턴D.C 등지의 한인회도 공관에 판견된 재외선거관들과 함께 선거인 등록ㆍ신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뉴욕에서는 한 단체가 현지 동포신문에 특정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했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중국 동포사회는 아직 조용한 분위기다.

정효권 재중국한국인회장은 "국외부재자 신고 10만명을 목표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면서도 "아직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고 관망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그는 "중국은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까운데다 동포들의 왕래도 빈번해 한국에서 대선 바람이 불어야 이곳에서도 바람을 탄다"고 덧붙였다.

재일동포 사회는 보수 성향의 민단계와 1980년대 이후 일본에 건너간 뉴커머들 간에 상반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오공태 민단 단장은 "아직 차분한 가운데 조금씩 선거에 관심을 표명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여야 대선주자가 결정되면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단은 정부 지원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도 이번 대선에서 5만명 이상이 등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단 중앙본부는 최근 48개 지방본부와 316개 지부에 선거인 등록을 독려하는 우편물을 발송했으며, 유권자 등록 편의를 위해 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반면 뉴커머들은 대체로 대선 관심도가 낮은 편이다.

장영식 전 세계한인무역협회 도쿄지회장은 "본국에서 대통령이 누가 당선되는 게 나하고 무슨 상관이냐"면서 "정치에 관심이 없고, 먹고 사는 문제가 더 시급하다"고 했다.

댓글목록

준님의 댓글


작성일

필리핀에 계시는 교민분들, 꼭 등록하고 투표하셔서 딴나라와 쥐새끼들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주소서...

심카드님의 댓글

심카드
작성일

투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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