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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리핀 정상회담] 文대통령, 두테르테 대통령과 '우정 만찬'…한·필리핀 정상회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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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간다통신 댓글 2건 조회 270회 작성일 18-06-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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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양국 우정을 주제로 공식 만찬을 가지며 한-필리핀 정상회담을 마무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공식 만찬에서 수교 후 70여 년을 함께한 양국 우정을 기리며 미래지향적 관계를 기대했다.

필리핀은 1949년 당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을 제외하고는 최초로 우리나라와 수교한 국가다. 아세안 국가 중 최초 수교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신남방정책 거점국으로도 평가받는다. 한국전쟁이 터지자 미국·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참전한 우방국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이같은 역사적 의미를 평가하면서 양국 상호 방문객수 200만 명, 교역액 143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1억명 이상의 젊은 인구가 역동적인 발전을 일구고, 국가개발 비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필리핀과의 미래지향적인 상생협력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난해 11월에 이어 문 대통령과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 양국 국민들이 더 가까워지고 양국관계가 더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식만찬에는 두 정상을 비롯해 양국의 정계, 재계, 학계, 문화계 인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만찬 메뉴는 한식과 필리핀의 과일·전통음식을 결합한 음식으로 준비됐다.

우리 측에서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황각규 롯데 부회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유정준 SK E&S 대표,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 박미례 수성엔지니어링 대표,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만찬 공연으로는 '양국 간 우정'을 주제로 양국 합작 재즈 연주, CBS 소년소녀합창단과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가수 황요한씨의 합동 공연으로 펼쳐졌다.

공연에서는 우리나라 '밀양 아리랑', 필리핀의 유명곡 '당신(Ikaw)' 등이 연주됐다. 필리핀 교민 출신 가수인 산다라박이 공연 사회를 맡아 열띤 분위기를 이끌었다.


만찬-2.jpg





 

 

댓글목록

맛딸러님의 댓글

맛딸러 작성일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큐큐123님의 댓글

큐큐123 작성일

기사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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