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빌립보서 1:8)

필리핀 중고등부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2011 필리핀 유스코스타(YOUTH KOSTA)가 5월 31일(화)부터 6월 3일(금)까지 3박 4일간 필리핀한인교회협의회와 KOSTA 국제본부 주최로 수빅 한인교회에서 개최됐다.

수 빅, 바기오, 앙헬레스, 마닐라, 일로일로 및 가가얀 등 지역의 필리핀 한인교회협의회(이하KCAP) 소속 교회 중고등부 학생 및 참가자가 연인원 8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세상을 바꿔라, 예수의 심장으로”라는 주제로 하나님의 말씀과 강의를 들었다.

이 번 유스 코스타에 초청된 강사로는 천태혁 선교사(유스코스타 국제총무), 박반석 목사(Grace Community Chapel of NJ), 김범석 목사(시드니 순복음교회), 이종진 목사(당진감리교회), 이선일 원장(소망정형외과 원장), 탁지원 소장(국제 종교문제연구소), 정주호 트레이너(Star Train 미니스트리 리더), 이재원 교수(KAIST 교수), 마이큐(가수), 개그 플러스 MBC 공채 개그우먼들이다.

유스코스타 첫 날인 지난 31일(화), 마닐라서울장로교회 선석완 목사의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국제 종교문제연구소 탁지원 소장의 개회 특강이 이어졌다.

탁 지원 소장은 “현재 한국 국민은 한 달에 1만 여명 꼴로 이단에 빠져들고 있다. 이단은 대학, 기업, 병원, 동아리 모임, 재단 장학 활동 등을 통해 우리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생활의 많은 부분에 침투해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필리핀 내 이단의 활동들도 간략히 소개했다.

저녁 집회를 맡은 미 뉴저지 Grace Community Chapel 박반석 목사는 “우리가 이곳까지 오게 된 이유, 승리의 하나님을 알면서도 좌절하는 이유는 우리가 교만, 기도부족, 그리고 두 마음을 품은 모습이 있기 때문이다”고 전하며, 사도바울의 전도와 기도방법을 전함으로 학생들에게 겸손히 주의 나라 확장 위해 예수의 심장을 가지고 세상에 나아갈 것을 전했다.

“세상을 바꿔라, 예수의 심장으로” 주제 성경말씀 위해 빌립보서 강해를 맡은 시드니 순복음교회 김범석 목사는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사랑과 겸손이라는 예수의 심장을 어떻게 느끼고, 또 이를 통해 세상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도전을 심어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당진감리교회 이정진 목사는 사마리아 수가성 여인의 스토리가 담긴 성경 말씀을 통해 우리 삶의 갈급함을 어떻게 해결한 것인지 그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의 때에 현명하게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정형외과 이선일 원장, 한국 연예인 몸짱 만들기 스타트레인 미니스트리 리더 정주호 트레이너, 개그 플러스 개그우먼, 이재원 교수 그리고 가수 마이큐의 현재 직업 활동들을 통해 주님의 나라 확장에 힘쓰는 모습을 전함으로 학생들의 비전 발견과 삶 속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을 장려했다.

KCAP 회장이자 필리핀 임마누엘 교회 조현묵 목사는 “일찍이 장소 선정의 어려움으로 학생 400여 명의 등록 제한을 두고 마감을 마친 후에도 이번 유스코스타를 사모하여 신청하고자 하는 대기자가 몰리면서 관계자를 포함한 전국 각지의 중고등부 유학생 및 참석자 연인원 800여 명이 참여했다”며, 필리핀 유스코스타 학생들의 기도와 예배를 향한 열정의 현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