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5일(금) 오전 7시 필리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성수목사/바기오한인연합교회) 주관 2013년 신년조찬기도회가 김영진장로(전 국가조찬기도회장, 전 농림수산부장관, 전 5선 국회의원)를 초청하여 한인단체 기관장과 한인교회협의회 소속 회원목사 및 신도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당일 행사는 한인교회협의회 사무총장 남상환목사(사랑한인교회)의 사회로 1부 국민의례를 하고 2부 조찬기도회는 부회장 고광태목사(다스마리냐 남영한인교회)의 사회로 대표기도 서기 임장순목사(주빛교회).

성경봉독 회계 이진욱목사(산타로사 꿈의교회), 이어 초청강사 김영진장로가 ‘보고 들은 대로 말하라’ 제하의 간증설교를 하였다.

김영진장로는 “전세계에 나가 있는 750만 한인동포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절실한 한인청 청원 운동과 더불어 재외동포 재단 예산의 증액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해외 한인기독교인들의 관심과 기도가 중요하다” 고 강조 하였다.

한인교회협의회장 이성수목사는 인사말에서 “바쁘 와중에도 필리핀한인사회를 위해 시간을 내어 강사로 와 준 김영진장로와 한인사회 각 기관장의 참석에 감사를 드리고 2013년은 뱀의 지혜로 뜻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한인회 총연합회 이장일회장은  “필리핀 전지역에서 한인사회의 복음화를 위해 애쓰는 교계 지도자들이신 목사님들의 기도로새해에도  한인사회가 더욱 안전하고 좋은 일이 많이 있길 기대한다”며 축사 하였다.

한인교회협의회에서는 이번 조찬기도회 강사로 온 김영진장로와 2012년 직전 한인교회협의회장 조성일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증경회장 조현묵목사(임마누엘교회)의 축도로 조찬기도회를 마쳤다.

김영진장로는 아울러 특별히 해외 한글학교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카비테한글학교(교장 고광태목사/한글학교협의회 부회장)를 직접 현장방문하고 관심을 갖기도 하였다.

한편 매년 실시하는 조찬기도회에 대사관측에서 관례대로 공사나 영사를 보내어 격려하던 자리를 금년에는 한 명도 보내지 않아 한인사회에 대한 무관심과 권위적 행태에 대하여 당일 참석자들의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