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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8년 만에 최대' 아세안 등 개도국 부채위기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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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간다통신 댓글 0건 조회 216회 작성일 19-12-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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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png

(사진=세계은행 홈페이지 캡쳐)

 

세계은행이 개발도상국 부채 문제를 경고하고 나섰다.

19(현지시간) 필리핀 경제매체 비즈니스월드 등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지난해 중국, 인도, 필리핀 등 개도국 100곳의 정부, 기업, 가계부채를 포함한 전체 부채액은 55조 달러로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비율은 지난 2010년 이후 54%p 증가한 168%였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을 비롯한 각 국가들은 양적완화정책(QE) 기조 아래 기준금리를 계속 인하한 탓에 부채가 늘었고,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개도국 부채가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중국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은 지난 2010년 이후 72%p 증가한 255%로 나타났고, 개도국들은 중국에서 차관을 빌리는 경향이 높았다.

 

이에 세계은행은 지난 1980년대 발생한 남아메리카 부채위기 시절보다 부채가 3배 가량 더 빠르게 늘어난 점을 지적하며, 지난 1970년대 이후 개도국에서 발생한 부채위기 중 절반은 1인당 소득과 투자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는 부채가 증가하는 규모와 속도를 고려하면 개도국들은 부채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이는 경제성장과 투자에도 좋은 영향을 미쳐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선출한 맬패스 총재는 대중국 강경파로 꼽히는 인물로 미국의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에서 수석이코노미스트로 활동했다. 아시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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