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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마약왕, 필리핀서 "입열면 검사부터 옷벗는 X들 많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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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간다통신 댓글 0건 조회 73회 작성일 23-11-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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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2 09:41 승인

한인 마약왕.jpg

'동남아 한국인 3대 마약왕'으로 불리는 박왕열(45).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필리핀 교도소에 수감 중인 동남아 한국인 3대 마약왕박왕열(45)씨가 “(내가 입을 열면 한국) 검사부터 옷 벗는 놈들이 많을 것이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일 공개된 JTBC 인터뷰에 따르면 박씨는 필리핀 교도소 안에서 마약을 거래하며 호화스러운 생활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지난 2016년 필리핀 사탕수수밭에서 한국인 3명을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필리핀 대법원에서 징역 60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필리핀 뉴빌리비드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앞니에 은니를 씌우고, 선글라스에 페도라까지 쓰고 취재진을 만난 그는 반성을 하느냐는 질문에 내가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똑같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으로 송환과 관련된 질문에는 송환되고 싶은 것보다 못 간다. 내가 마약을 판 증거가 없다고 했다. 이어 자신이 입을 열면 검사부터 옷 벗는 놈들이 많을 거다. 말하면 뒤집어진다며 기고만장한 모습을 보였다.

 

박씨는 한국 전화 한 통이면 내일모레 마약이 어디로 들어가고 어디로 나가는지 나는 다 안다. 사업을 해봤으니 유통 구조를 안다. 구매자가 없으면 어떻게 파느냐. 내가 여기서 먹고 살려면 마약뿐 아니라 뭐라도 하긴 해야 한다며 자신의 마약 유통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마약 유통 사건에서 잇따라 배후로 지목돼 충격을 주기도 했다. 박씨가 송환되지 않으면서 살인 사건과 마약 대량 유통 사건 등 관련 수사는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박씨 경우처럼 현지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마약사범은 형기를 모두 마친 후 국내 강제송환 절차를 밟을 수 있어 사실상 국내 송환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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