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공사비 한화 약 390억 투자, 바랑가이 Cut-cut에 350개 룸, 2012년1월 완공예정지난 9월 2일(금)오후 5시 (A동)54개의 객실을 완비하고, 영업에 들어갔다. 이
날 오픈식장에는 정의권 중부루손 한인회장을 비롯하여 많은 한인 원로들과 한국에서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열었다. 또한 필리핀
측에서는 Pineda 주지사와 하원의원 및 지역 유지들과 33개 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이날 Pineda 주지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인 투자가들이 대규모 호텔을 건설하여 지역 사회의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대된다”고 말하고, 그녀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환영했다. 그녀는 또 Royal Hotel 건설에 맞추어 클락 공항(DMIA)의 새로운 터미널 건설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Royal
Hotel은 지하 2층과 지상 10층 건물로 “A동, B동, C동, D동”으로 나눠 총 350개 룸과 100명, 300명,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 연회장과 부대시설로는 직원숙소, 및 식당, 대형 수영장을 건설하게 되며 카지노는 약 100억을
투자해 별도로 건설한다고 말했다. 대지 14,000.SQM(약 46,200평) 카지노 대지를 뺀 연건평
10,000여 평으로 2009년 7월7일 착공하여 2011년 9월2일(약 2년2개월) A동 54객실을 오픈했으며 오는 11월
60개 객실과 2012년 1월 32개의 객실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박윤제(57)대표는 설명했다. 천의 얼굴을 가진 필리핀에서 메트로 마닐라는 ‘번잡함’으로 대변된다면 ‘쾌적함’으로 대변되는 도시는 클락(Clark)이라 할 수 있다. 클
락은 1902년부터 1991년 11월까지 89년간 미군들이 점유하고 있었던 곳이다. 현재 미군들이 사용하던 공군기지는 필리핀
공군이 사용하고 있으며 미군이 건설해 놓은 공항과 도로, 골프장, 위락시설 등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타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해서 ‘리틀 캘리포니아’란 별칭까지 얻고 있다. 아로요 대통령은 미군들이 두고 떠난 클락의 인프라를 대통령
직속기관인 CDC(Clark Development Corporation)로 하여금 중점 관리하여 발전시켰다. 본 Royal
Hotel은 Royal CC 안에 건설되었으며 또한 10분 거리에 위치한 미모사 골프장(36홀 규모의 마운튼뷰와 레이크뷰)은
필리핀 내에서 타이거우즈가 처음 골프를 친 곳으로 한국 골퍼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미모사 외에도 한국인이 건설한 클락폰타나 내의 Korea CC, 등 필리핀 10대 골프장으로 손꼽히는 탈락 주 루이시타 CC와 필리핀 대통령 별장 뿐 아니라 정, 재계 유명 인사들이 자주 찾는 골프, 휴양 도시라 할 만한다. 또한 앙헬레스 시내엔 한인들이 많이 모여살고 있으며 한인회 활동이 필리핀 내에서 가장 활발한 곳 중 하나로 유명하다. 한인들이 모여 사는 만큼 한국음식점, 한국인 빌리지, 학교 등이 밀집해 있어 해외생활에 따른 언어차이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또
한 Royal Hotel에서 디오스다도 마카파칼 국제공항(DMIA)은 10분 거리에 있으며 한국을 매일 오가는 아시아나 항공과
진에어, 에어 아시아가 말레이시아를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타이거항공이 마카오와 싱가포르를, 그리고 세부퍼시픽이 방콕, 홍콩,
싱가포르, 마카오와 더불어 필리핀 내 최대휴양지인 보라카이와 세부를 직접 연결하고 있다. 육로로는 SCTEX(수빅 클락 딸락 고속도로)의 2008년 4월에 클락 딸락 구간이 최종 완성되어 마닐라, 클락, 수빅을 교통 체증 없이 시원스레 달릴 수 있다.지정학적 장점 외에도 세계적인(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2위, 반도체 전체 3위))기업인 TI社(Texas Instruments)가 한화 1조 7천억이란 엄청난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 곳이 바로 클락이다. 이를 의식한 우리 기업 삼성 반도체가 입주했고, 얼마 떨어지지 않은 수빅에는 한진 조선이 1조 6천 5백억 가량을 투자해 건설한 수빅 조선소가 있다.또한 세계적인 물류기업 UPS의 아시아 허브(hub, 매일 6회 운항)가 있기도 하다. 이
처럼 해외 유수기업들이 앞 다투어 투자를 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구축된 인프라, 필리핀 정부의 투자 및 세금 혜택 정책이 한몫을
했으며, 전‘아로요’ 대통령이 자신의 정신적, 육체적 고향인 이곳을 발전시키겠다는 장기 투자 비전을 발표하여 이루어진 곳이기도
하다. 많은 세계적인 기업체들이 건설을 추진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클락 및 앙헬레스 지역은 성수기엔 방을 잡기가
힘들 정도로 숙박업체도 부족한 경우가 태반이며,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실 거주는 물론 투자처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고 박윤제 대표는
설명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팜팡가 일대를 찾는 로칼 및 외국인 관광객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텔이 들어선 뽀락(Porac) 지역은 클락 공항에서 불과 약 10분 거리로 아주 좋은 장소라는 것이 이곳 현장을 둘러본 관계자 및 관광객들의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