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동남아협의회(회장 서병현)가 8월 24일 오후 5시 마카티 만다린호텔에서 많은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출범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콩, 대만, 팔라우 등의 소속 위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혜민 주비 대사는 이날 출범식에서 서병현 회장에게 임명권자인 대통령을 대신해 임명장을 수여하고, 15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연 임된 서회장은 개회 인사말을 통해 과거보다 많은 위원이 위촉되었고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많은 행사를 통해 조국의 현실을 더욱더 주지시켜야겠으며 “민주평통의 순고한 사명은 한반도의 평화통일로 우리는 이국땅에서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일하라는 심부름꾼으로 위촉됐다”며 “혼연 일체가 되어 조국통일을 앞당겨야하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소중한 일을 한다는 긍지를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성훈 간사와 각 지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14기 전임 위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어 사업계획발표를 통해 ▽위원회활동 강화, ▽정기적 통일정책 관련모임, ▽통일문화대전, ▽통일 차세대육성 및 홍보기능 강화, ▽통일시대 시민교실 운영, ▽교민단체 사업지원, ▽대외협력 국제교류강화, ▽민주평통 골프대회, ▽자문위원 위상강화 및 품위유지 등의 핵심 사업을 열거하고, 15기 활동을 다짐했다.

한편 위촉된 15기 위원들은 2013년 6월30일까지 활동하게 되며 대한민국의 통일정책에 대한 지지기반과 동포사회의 통일기반을 조성하고, 화합을 통한 조국평화통일 기반을 주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