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관광청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2011 아세안 문화 관광 축제'(ASEAN Culture & Tourism Fair 2011)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신 도림 디큐브 시티 디큐브 파크 야외광장에서 열린 이번 아세안 문화 관광 축제는 필리핀을 포함 아세안 10개국의 전통공연, 고유문화 그리고 관광정보를 모두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는 종합문화관광축제로 올해 3회째 열리는 문화 축제이다.

각 나라 별 전통 공연단들이 한국을 방문해 전통 노래, 춤, 악기 연주 등을 선보이게 되며 필리핀도 전통 공연단이 참여해 매일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지 난 부산국제관광전에서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큰 인기를 얻었던 필리핀 공연단, 반다카와얀 (Banda Kawayan)이 매일 참관객을 위한 공연을 펼쳤고, 나라별 공연단 중 가장 큰 규모로 참여해 웅장한 퍼포먼스로 많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한, 필리핀 음식 홍보관에서는 필리핀의 전통 음식인 뚜론(바나나튀김)과 바나나 케익, 룸삐아, 판씻(면), 마자 블랑카, 신선한 부코 주스(코코넛쥬스) 등을 판매해 인기를 얻었고, 필리핀 부스에서는 필리핀 망고 주스를 무료로 나눠줘 참관객들이 필리핀 음식을 맛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필리핀관광청 부스에서는 매일 색다른 이벤트가 펼쳐 졌다. 필리핀 티셔츠, 말린 망고, 액자, 티셔츠, 핸드폰 클리너, 필리핀 쇼핑백 등 경품이 쓰여진 종이를 즉석 추첨하는 방식의 이벤트를 통해 경품이 지급 되었다.

또 다른 이벤트는 추첨권에 신상명세를 작성하여 응모하는 방식으로 행사 마지막 날 경품 추첨이 이루어져 당첨자 2명에게 필리핀 항공과 세부퍼시픽 항공에서 제공하는 왕복 항공권과 임페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 앤 스파와 마닐라 하얏트 호텔 앤 카지노에서 제공하는 숙박권이 제공되었다.

필리핀 관광청의 마리콘 바스코 에브론 한국지사장은 “이번 아세안 문화 관광 축제를 통해 필리핀 전통 노래, 춤과 같은 고유문화를 좀 더 깊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좀 더 다양한 필리핀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극대화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