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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회 전국체전 폐막… "내년 대구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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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리아포스… 댓글 0건 조회 1,208회 작성일 11-10-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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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필리핀 대한 체육회 선수단 종합우승, 10년 만의 쾌거

2087300056_69f49b1e_1a.jpg지 난 10월 6일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독일, 필리핀 등 17개국에서 1,205명(선수651명,임원 554명)의 재외동포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대회 사상 최초로 스타디움이 아닌 야외무대에서 지난 6일 오후 5시30분 개막식을 갖고 7일간의 열전을 가졌다.

필리핀은 4번째로 큰 규모의 선수단과 임원단(총98명)이 참가를 하였다.

도 미노쇼와 축하공연,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 개회식은 세계적인 공연 <난타> 연출가 송승환 총감독의 지휘 아래 전체 프로그램이 연출됐으며,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문화의 장’, 세대간·지역 간 차이를 극복하고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 남북한 긴장완화에 일조하는 ‘통일염원의 장’, 혁신적인 공간 연출과 예술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상상의 장’, 첨단 멀티미디어 쇼와 다양한 크로스오버 공연을 활용한 ‘미래의 장’ 으로 꾸며졌다.

2087300056_546fc521_1b.jpg첫날 부터 축구는 호주를 3:2으로 물리쳤고, 아침부터 시작된 볼링은 개인전 여자 홍기운 선수가 필리핀 선수단 가운데 첫 금메달을 안겨 주었고, 스쿼시의 유재헌선수가 오후에 승전보를 안겨 주었다.

둘째날은 축구가 미국을 1:0 따돌리며 4강에 진출하였으며 여자복식 테니스는 4강에 진출하였고 볼링에서 2인조 박명규, 진형익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또한 태권도에서는 용상필 선수가 은메달을 안겨 주었다.

2087300056_ee905b8c_1c.jpg대 회 3일째는 여자테니스의 복식 이순덕, 김정희 조가 은메달을 땄으며, 태권도에서는 임경묵 선수가 은메달을 볼링 3인조에서 남자 박명규,유재형, 주성신. 여자부 3인조에서 김연주, 이성희, 이경숙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여 종합 1위를 달리게 되었다.

대회4일째는 볼링 5인조에서 남자부 여자부 모두가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특히 남자부 박명규선수는 대회 3관왕을 하였다.

대회 5일째 볼링에서 남여 마스터즈에서 모두 금메달과 은메달을 안겨 주어서 필리핀 경기의 효자 종목이 되었다.

12일 마지막 날 열린 골프대회에서는 남자 개인 황광렬선수가 금메달을 종합에서는 윤성환, 황광렬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것으로 필리핀 선수단이 총 금메달 11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7개로 종합우승이 확정 되었다.

이에 함종기 회장은 "우리 필리핀 체육회의 영광이요, 필리핀 교민 15만명의 영광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12일 오후 폐회식이 열린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는 대회 내내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2만3천여 명의 16개 시·도 선수단 대표 및 재외동포 선수달들이 모여 작별 인사를 나눴다.

날씨가 추운 탓인지 개회식처럼 객석이 꽉 차지는 않았지만 비교적 많은 수의 시민들이 찾아왔다.

2087300056_58905427_1d.jpg이번 대회 성화 소화는 31개 시·군을 의미하는 31명의 어린이들이 대형 케이크 모형에 둘러서서 촛불을 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의 희망찬 미래와 도약을 기약한다는 의미의 퍼포먼스였다.

진행자와 시민이 한 목 소리로 "하나, 둘, 셋"을 외친 뒤 촛불을 껐고, 동시에 무대 높은 곳에 있던 성화가 꺼지며 대회가 끝났음을 알렸다.

박 용성 대한체육회 회장은 폐회사에서 "고양시와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체전은 그 어느 때보다 새롭고 특별한 대회였다"며 "선수들도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2012년 런던 올림픽은 물론 더 큰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은 김문수 경기도 지사로부터 대회기를 넘겨받아 내년 전국체전을 개최하는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에게 전달했다.

식후 공연으로 김원준, 티아라, 휘성, 포미닛 등 유명 가수들을 초청했다. 김원준의 '쇼'로 시작한 공연에 시민들은 열광했다.

수많은 관객이 모인 콘서트 장을 방불케 했다.

시민들의 환호성으로 가득했던 공연이 끝난 후에는 불꽃놀이가 10여 분간 진행됐다. 화려한 조명과 함께 형형색색의 불꽃이 어둑해진 밤하늘을 수놓자 시민들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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