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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도로망과 함께하는 루손지역 여행 가이드 -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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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말라테뽀기 댓글 4건 조회 982회 작성일 14-10-1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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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도중 볼거리와 살거리

필리핀 도로여행시 만나게 되는 살거리는 정말로 다양하다. 특이한 것들을 몇가지 소개하자면 라구나의 람바녹(Lambanog - 코코넛 와인의 대명사, 매우 독하다), 팡가시난의 바시(사탕수수 와인), 팜팡가와 바타안의 알리망오(큰 논개)를 들수있다.
필리피노 예술가들과 수공예 제품들을 만드는 사람들은 기교가 뛰어나다는 것을 도로 곁에 진열된 상품들을 보며 느끼게 된다. 특히 지역별로 나타나는 특색을 들자면 리잘지역에서는 나무조각품과 예술작품들이 유명하며 라구나와 콜딜렐라 지역에서는 직조술, 비콜 지역에서는 아바카와 가내수공업으로 생산된 종이를 구입할 수 있다.


편의시설

필리핀의 편의시설은 5스타 고급호텔서부터 아주 저렴한 객실까지 다양하다. 만약 펜션이나 아파텔을 찾는다면 매우 적절하고 저렴한 가격의 숙박요금만을 지불하면 된다는 것이니 만큼 그리 가격에 대한 부담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미리 알아야 할 것은 가격이 저렴한 만큼 국제규격에 비해 방이 작고 여러가지 부족한면이 있을 수 있으니 방을 계약하기 전에 미리 들어갈 방을 보는것도 현명한 처사라 하겠다.

해변의 경우 코티지들이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시설을 갖추고 손님들을 기다린다. 그러나 대부분의 코티지들은 온수공급이 안되고 수건과 이불등은 지급이 안되니 계약후 당황하는 것 보다 미리 이를 살펴보고 자신에게 알맞은 곳을 선택해야 후회가 없을 것이다. 호텔, 레스토랑, 유흥업소의 좋다 나쁘다를 따지기 전에 우선 얼마나 꼼꼼히 살폈는가가 가장 중요하다 하겠다.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으로 결정하기에는 현실의 상황이 판이하게 다를수도 있으니 약간 번거롭기는 하지만 결정하기 전에 한번 꼼꼼하게 둘러보는 것도 적극 권장하는 바이다.
가격은 주로 수준과 시설에 비례해 상승하는데 축제시즌일 경우에는 최소한 1일전에 예약을 해야만이 원하는 객실에서 묵을 수 있다는 것도 염두해 두어야 한다.



식사

필리핀 음식은 국제사회에서 그리 크게 인정받지 않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식의 대명사인 베트남과 타이에서 영향을 받았다기 보다는 말라이, 중국, 스페인계의 영향을 많이받아 필리핀 현지인들에게는 매우 맛있는 음식이 우리들에게는 전혀 맞지않는 상황이 종종 벌어진다는 것.
또한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있어서 필리핀 요리는 그리 권장할 만한 사항이 안된다.

자극성이 강한 조미료인 소금과 설탕, 기름기가 가득한 조리형태가 많은 필리핀의 음식을 건강식이라 누가 하겠는가?
마카티와 말라테, 퀘죤시는 고급 식당가가 형성된 지역으로 1인당 최소 300-500페소는 계산을 해야지 정식을 먹을 수 있다.
대도시인만큼 마닐라에서는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모여있다.

가장 싼 식당을 찾는다면 길거리 양 옆에서 볼수있는 작은 간이식당을 일컫는데 가장 싼 음식이 20페소이지만 중요한 것은 이 음식은 외국인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필리핀 현지인들의 입맞에 맞추어 요리된 것이라는 것.
필리피노는 따뜻한 음식을 먹기를 좋아한다. 전통적으로 음식은 손으로 먹었으며 아직도 까마얀 레스토랑에서는 손으로 먹을 수 있다.


식당들

뚜로뚜로 레스토랑들은 주로 부페식으로 이미 요리된 음식을 큰 쟁반에 놓아두고 손님들이 원하는 음식을 가리키면 웨이터들이 작은 접시에 담아 서빙한다. 식사방법은 다른 아시아 식당의 식사방법처럼 한꺼번에 음식을 놓고 먹는다.
필리핀은 좋은 품질의 해산물이 풍부한 축복받은 나라이다. 게, 새우, 왕새우, 오징어, 참치, 근해 어종등이 풍부하다. 음식 가격은 타이완, 중국, 일본의 큰 수출시장때문에 결코 저렴하지많은 않다.
필리핀의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맛이 좋은것으로 소문이 나 있지만 소고기는 대체적으로 질긴편이다.
송아지 고기와 양고기는 좀처럼 찾기 힘들지만 외국인들과 관광객들이 밀집한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있다.

졸리비(Jollibee)는 필리핀에서 외식산업의 선두를 달리는 페스트푸드점이다. 주요 메뉴는 햄버거 종류와 스파게티, 닭으로 필리핀인들의 입맞에 맞추어 달착지근하게 만들어 판매한다.

그리니치(Greenwich)는 졸리비 다음으로 유명한데 주로 피자와 파스타를 판매한다.

차오킹(Chowking)은 저렴한 가격의 중국-필리피노 음식을 판매한다.

서구 패스트푸드점들 중 필리핀에 진출한 것으로는 핏자헛, 도미노스 피자, 맥도날드, KFC, 케니 로저스, 웬디스 등이다.

고품질의 저렴한 음료로는 필리핀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산미겔 비어(San Miguel beer)가 있다. 산미겔 비어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탄두하이 럼은 럼 중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나 필리핀산 보드카와 진도 좋은품질의 것들이 많다. 히네브라(Ginebra)는 필리피노들의 즐겨 마시는 진으로 맛 또한 이들에 입맞에 맞아 잘 팔린다. 레드홀스 비어(Red Horse Beer)는 럼이 들어가 보통맥주 2배의 알콜농도가 있으니 조심해서 마시도록.

투바는 야자열매로 만든 음료로 숙성 년도에 따라 알콜도수가 결정되지만 대체적으로 맥주와 비슷하게 알콜을 함유한다고 하면 될 것이다.
뮬(Mule-럼 섞인 맥주종류)과 같은 첫맛에 끝맛은 떼퀼라(Tequila)를 연상케 하는 람바녹도 있다. 람바녹은 증류주로 투바보다 독하다.
따뻬이(Tapey) 쌀 와인도 맛은 비슷하며 바시(Basi)는 사탕수수주스로 만들어 매우 달콤하다.

유흥지

가라오케의 열풍이 필리핀의 유흥문화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 예전에는 포크 바가 매우 유명했으나 대부분이 가라오케로 바뀌었다. 바의 규모는 길거리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비디오케 기게가 설치된 조그마한 구멍가게에서부터 대도시 내에서 운영되는 최고급 시설의 것들까지 다양하다.
대형 가라오케 바에는 GRO들이 있다. 대부분의 GRO는 손님들과 대화를 나누며 서빙을 하지만 레이디스 드링크라는 음료를 마신다. 음료 1잔당 가격은 기본 100페소부터 500페소 선이 마닐라와 세부의 바에서 적용된다.

고고바는 마닐라, 앙헬레스, 세부, 수빅, 바우앙(Bauang)에서 볼수 있다. 마카티 지역의 가격은 매우 비싸고 세부나 파사이의 경우는 약간 비사고 앙헬레스와 바우앙, 수빅지역은 저렴한 편이다. 이들 바는 마닐라시를 비롯한 몇몇 구역에서 영업이 금지되어 있다.
가라오케는 VIP룸에 설비되어 있으며 손님들이 방에서 일정시간동안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가격이 지정된다.
일반적인 행동지침이 적용되며 복장제한은 없지만 입구에서 일정한 규칙에 어긋날 경우 손님을 거부할 수 있다.

댓글목록

열공시대님의 댓글

열공시대 작성일

감사요~

lemontree1님의 댓글

lemon… 작성일

이렇게 글로 보니..복습하는듯 하네요. ㅋ

왁싱한스님님의 댓글

왁싱한스님 작성일

알리망오 먹고싶네요 ㅠㅠ 이번주가서 먹어봐야겠습니다.

호야호야님의 댓글

호야호야 작성일

갑자기 기억이 안나는데 그 닭고기 체인점이 전 입맛에 맞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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