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다나오 평화 협상, 모로 이슬람 해방 전선 불만 표명 > 필리핀 뉴스

본문 바로가기
뒤로

민다나오 평화 협상, 모로 이슬람 해방 전선 불만 표명

작성일 13-07-22 11:0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코리아포스… 조회 1,148회 댓글 1건

본문

"재산의 공유"부속서`에서 석유 자원의 배분 비율 "새로운 자치정부 50:50% 합의

필 리핀 정부와 반정부 무장 세력 모로 이슬람 해방 전선 (MILF)이 중재 나라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38회 평화준비 회의에서 합의`서명한 '부의 공유'에 관한 평화 합의 (2012년 10월 체결)의 부속서 내용의 일부가 14일 밝혀졌다.

MILF의 자파르 부의장 (정치문제담당)은 이날 방송국의 취재에 대해, 석유 같은 중요한 자원에서 얻어지는 수익이 정부와 절반이 되는 비중에 강한 불만을 표명했다.

부 속서는 총 8페이지로 2016년까지 설립되는 새로운 자치 정부 "반사 모로'의 재원과 자원 배분 비율은 부과금 · 광물 자원의 탐사·개발에서 얻은 수익 등 2개 분야에 대해" “새로운 자치 정부 75% 대비 정부 25%”로 결정했다.

그러나 석유, 천연 가스, 석탄, 우라늄 등 핵심 자원의 탐사·개발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새로운 자치 정부 50% 대비 정부 50%"에서 MILF 측이 다소 양보한 형태가 되었다.

이 점에 대해 자파르 부의장은 MILF는 60%의 비중을 요구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무슬림 거주 지역은 개발이 현저하게 늦어지고 있다.

다른 지역을 따라 잡기 위해서는 개발 자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요구가 그대로 부속서`에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MILF가 서명에 응한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

이 부의장은 또한 민다나오 지방의 무슬림이 놓인 상황은 "거지나 다름없다"고 표현하고, 그 이유를 "이슬람 천연 자원이 정부에 수년 동안 관리되어 왔기 때문"이라고 재차 설명했다.

석유 등 중요 자원은 앞으로도 협의 속에서 재검토를 요구할 것이라고 한다.

민다나오 지방 중부 코타 바토, 마긴다나오, 탱크 달랏 3개주에 걸쳐 리구아산 습지에는 석유 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어 MILF는 그동안 정부의 탐사 절차에 반발해 왔었다.

한 편, 미리암 코로넬 훼레어 (Miriam Coronel Ferrer),정부 측 협상 단장은 부속서 합의를 "쌍방의 끈질김이 열매를 맺은 결과"라고 평가하고 "공화국 헌법이 규정하는 의미`있는 새로운 자치 정부를 설립하는 소원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이슬람 자치구 (ARMM)에서 일어나고 있는 재정 결함을 시정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평화 합의의 부속서는 권한의 공유·부의 공유·정상화·이행 준비 등 4종류가 있다.

이제 이에 합의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협의로 옮겨진다.

자파르 부의장은 "아키노 정권의 임기 종료까지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두 부속서는 연내에 서명하고 싶다"고했다.

부 속서 책정을 포함한 '포괄적 평화 협정'후 새로운 자치 정부 설립을 중심으로 한 반사 모로 기본 법안의 초안 작업이 시작, 동법 제정과 주민 투표, ARMM 폐지 등을 거쳐 아키노 대통령이 임기를 맞는 2016년, 새로운 자치 정부가 출범하게 된다.

댓글목록

Sheol님의 댓글

Sheol
작성일

권력과 부에대한 열망인가....

전체 17,825건 1572 페이지

필리핀 뉴스

  • 게시물이 없습니다.
게시물 검색
© NO.1 필리핀종합정보여행커뮤니티 마간다카페. 개인정보취급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