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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7명, 여성 3명으로 구성된 용의자들은 오전 4시 50분쯤 바랑가이 문워크 다국적 마을의 한 주택을 급습하던 중 “범죄수사탐지그룹 (Criminal Investigation and Detection Group (CIDG)”수도권 현장반 요원들에 의해 체포됐다.

[필리핀-마닐라] = 필리핀인 7명을 납치한 혐의로 중국인 10명이 지난 목요일 파라냐케에서 체포되었다. 남성 7명, 여성 3명으로 구성된 용의자들은 오전 4시 50분쯤 바랑가이 문워크 다국적 마을의 한 주택을 급습하던 중 범죄수사탐지그룹(CIDG) 수도권 현장반 요원들에 의해 체포됐다.

필리핀 경찰 정보국장 진 파자르도(Jean Fajardo) 대령은 이번 구조 작전은 피해자 중 한 명인 주택 도우미의 정보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용의자들이 자신의 의사에 반해 3일 동안 구금했다고 주장했다.

이 정보에 따라 CIDG 요원과 마을 경비원이 집에 들어가 용의자를 체포했다. 이 작전에서 필리핀인 7명이 구조됐다.

Fajardo는 피해자들이 외국인들에 의해 사랑 사기, 암호화폐 사기 등의 활동에 가담하도록 강요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총기 2개와 각종 총알, 휴대전화 17대, 데스크톱 컴퓨터 5대, 노트북 컴퓨터 3대, 여권, 신분증 등을 압수했다.

용의자들은 납치, 심각한 불법 구금, 인신매매, 불법 도박, 불법 총기 및 탄약 소지, 공화국법 8484호 또는 접근 장치 규제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을 앞두고 있다. 용의자와 피해자는 문서화를 위해 Camp Crame으로 이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