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비 일본 대사관은 23일 일본의 비정부기구(NGO)와 연계 무상자금협력의 일환으로, 루손 지역 팜팡가 주 앙헬레스시 피네다 구티에레즈 초등학교에 교사 증축을 위한 증축 계획의 증여 계약에 서명했다. 공여 액은 10만 7645달러(약 872만페소)로 이번 계약은 우라베 사토 주비 일본 대사와 NGO 법인 ‘아이구조안도’ 이사장이 서명했다. 현재 이 초등학교에 7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지만, 8개 교실 밖에 없기 때문에, 교실 부족으로 수업을 오전과 오후의 2부제를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교실의 과밀은 해소되고 있지 않다고 한다. 또한 화장실도 교내에 1곳 밖에 없다. 이 계획은 2층 4개 교실의 새 교사를 증축하고 180 개의 학생용 책상과 의자, 칠판, 교사를 위한 교탁과 의자를 구입, 또한 화장실을 4개소를 설치한다. 동 계획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로부레도 내무 자치 장관의 시신이 담긴 관과 아 키노 대통령루손 지역 마스바테 주 연안의 해상에 경비행기(정원 6명)가 추락, 실종 된 제시·로부레도 내무자치장관(54)의 시신이 사고발생 3일만인 21일 오전 8시경, 해저에 가라앉은 기체에서 발견, 인양했다. 아키노 대통령은 이날 장관의 매장까지를 국상으로 정하는 대통령 선언 제 460호에 서명했다. 장례식은 국장으로 내무 자치부나 대통령 대변인실, 군·경찰의 대표자로 구성되는 특별장례위원회가 진행한다. 현장에서 진두지휘를 맞은 로하스 교통 통신장관에 따르면, 로부레도 장관의 시신은 해안에서 약 800m 떨어진 해저(수심 약 55미터)에 침몰된 사고 기 속에서 잠수부가 발견했다. 로부레도 장관의 시신 발견을 보고받은 대통령은 예정되어 있는 부친 니노이 아키노 전 상원의원의 암살 29주년 추모 행사의 참석을 취소했다.이날 오전 수도권 파사이시 빌랴몰 공군 기지에서 수송기편으로 마스바테 시에 도착 로부레도 장관의 사체를 확인하고 로하스 교통 통신부장관 등 각료와 함께, 루손 지역 남쪽 카마리네스 주 나가시에 있는 유족에게 시신을 인도했다. 로부레도 내무 자치 장관은 1988년에 29세에 나가 시장에 첫 당선, 개혁적인 시 행정에 임하며 크게 주목을 받았다. 수색 작업에 참가한 외국인 다이버들과 아키노 대통령2000년에는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수상했으며 2010년의 아키노 현 정부 출범 후 각료 중 가장 인선이 난항을 겪었던 내무 자치 장관에 임명되었다. 같은 해 수도권 마닐라 시에서 외국인 관광객 8명이 사살 된 버스 탈취사건에서 인질 구출작전 실패의 책임을 취하지 않았다고 한때 비판이 높아졌었다. 아키노 대통령과는 친밀한 관계를 유지, 이번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대통령이 30시간을 대통령집무실을 비워가며 스스로 구출 활동을 지휘하는 이례적인 대응을 하기도 했다.  한편 아키노 대통령은 21일 로부레도 장관의 공석에 오초아 대통령실장을 내무자치장관 대행에 임명했다. ▽경비행기 추락18일 오후 4시 반경, 루손 지역 마스바테시 앞바다의 해상에서 로부레도 내무자치장관 등 남성 4명이 탄 경비행기(6인승)가 추락했다.아키노 대통령은 19일 이른 아침, 로하스 교통 통신, 가스민 국방 두 장관 등 일부 각료와 함께 현지에 도착, 군·경찰과 해안경비대(PCG) 등 수사 당국에 수색 활동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내무 자치 부장관 이외의 2명은 항공 관련 민간 기업 조종사이며 구출된 사람은 장관의 보좌관이다. 교통 통신부에 따르면, 추락 현장은 마스바테시 이빈가이 해안에서 북동쪽으로 약 500미터 떨어진 해상이며, 경비행기 엔진 2개 중 오른쪽에 이상이 발생했다. 이에 기장이 마스바테 공항에 비상 착륙을 요청하는 무선 연락을 넣은 다음 소식불통이 되었다고 한다. 로부레도 장관은 18일, 비사야 지방 세부 지역에서 공무를 마친 후 자택이 있는 루손 지역 남쪽 카마리네스 주 나가시로 향하기 위해 오후 2시 반경 세부 막탄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세부 퍼시픽 항공을 탑승할 예정이었으나 어떤 이유인지 서둘러 경비행기로 갈아타고 오후 3시 이후에 출발했다.엔진 고장은 출발부터 약 30분 뒤였다. 목적지는 추락 현장에서 약 140㎞ 였다. 구출된 장관 경호원에 의하면 추락했을 때 기체가 대파, 수위가 가슴 높이까지 다가오고 있었다. 로부레도 장관등 승객을 찾았지만 찾을 수 없었고 그는 안전벨트를 제거하고 자력으로 탈출을 시도해, 어부의 도움을 받았다 전했다. 사고가 일어난 당시 날씨는 좋았고, 바다 물도 잔잔했다통보를 받은 PCG 등의 구조대는 구명보트와 잠수부를 사용하여 수색 활동을 시작했다. 첫날은 오후 11시에 수색을 중단, 다음 19일 새벽부터 재개했다. 마스바테시 해변에서 불과 몇 백 미터 떨어진 해저에서 우익 파편과 탑승자 이름이 적힌 서류를 발견했다. ▽미군 잠수부대 및 외국인 해저 다이버 수색, 난항 겪어경 비행기의 잔해와 탑승자 명단 등이 발견 된 것은 수심 약 60 ~ 75미터, 해변에서 불과 몇 km 거리. 20일 수색 작업에서 比 군 파견의 잠수 부대 30여명과 함께 미국인이나 호주 등 외국인 다이버도 참가했지만, 경비행기의 파편 발견에 그쳤다.로부레도 장관의 딸은 21일 방송사의 취재에 따라 사고 발생 2일이 경과한 현재까지 근거로 “희망은 잃지 않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말라카냥궁, "정부 기능에 별다른 영향이 없어" 라시엘다 대통령 대변인은 20일 내무자치부나 관련 기관의 기능은 “평상시대로라며 수색 활동에 특히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아키노 대통령이 현지에 약 30시간, 관저를 비운 점에 대해서도 언급 “휴일이었기 때문에 대통령은 현지에 있는 일부 각료는 현지에 남아 있지만, 대통령과 연락을 계속되고 있어 정부 기능에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사고 발생 다음날 인 19일 새벽에 현지에 도착했다. 20일 오후에는 수색 작업의 세부사항을 설명하기 위해 로부레도 장관가족이 거주하는 루손 지방 남쪽 카마리네스 주 나가시로 향해 이날 오후 7시경에 수도권 파사이시 빌랴몰 공군 기지로 돌아왔다. ▽로부레도 내무자치 장관의 장례식은 국장으로 결정 주초 나가 시에 매장루손 지역 마스바테시 앞바다의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 한 로부레도 내무 자치 장관의 장례식이 국장으로 22일, 결정됐다. 이 장관의 유족도 정부 측의 제안을 받아 들였다.국장은 장례식 비용 모두 정부가 부담한다. 매장까지 모든 정부 청사는 장관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게 된다. 파사이시 필리핀 외교부 청사에는 각국 외교관을 위해 추모 방명록이 마련된다. 장관의 훈장 수여 등은 유족과 협의하여 결정한다.▽조종사 1명의 시신 발견, 나머지 1명은 기체 인양 후 사고 원인 조사로하스 교통 통신장관은 22일 오후 행불 된 조종사 2명 중 1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들에 따르면 시신은 이날 오후 5시쯤 해저에 가라 앉아 있던 기체의 일부를 밧줄로 끌어올릴 때 발견되었다. 시신은 신원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친족이 옷이나 시계 등을 확인했다고 한다. ▽상원, 사망 한 로부레도 내무자치 장관의 시민에 헌신과 공적을 기리는 결의안 가결상원은 22일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로부레도 내무자치 장관에 추모의 뜻을 나타내고 공적을 기리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로부레도 장관의 조기 사망을 애도하고 “굿 거버넌스 추진에 온 힘을 다해온 탁월한 헌신의 유산을 잊지 않겠다”고 기렸다. 엔리레 의장은 “유족뿐만 아니라 국가에게도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

내무 장관의 후임 인사를 놓고 로하스 교통장관파와 비나이 부통령파의 대립 재연 하나 경비행기 추락으로 사망한 로부레도 내무자치장관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 한 로부레도 내무자치 장관의 후임 문제를 계기로 현 정부의 파벌 갈등이 다시 표면화 될 가능성이 있다. 2010년 부통령 선거에서 로하스 현 교통 통신 장관을 지지한 “발라 그룹”과 비나이 부통령을 지지한 “사말 그룹”이 있다. 정권 출범 후 2013년 차기 통일 선거와 2016년 차기 대선을 고려한 주도권 다툼을 수면 아래에서 계속해 왔다. 내무장관 포스트는 집표 시스템으로 기능 할 수 있는 지방 자치 단체와 국가 경찰을 총괄하고 선거에서 강한 힘을 발휘하기 때문에 두 파벌이 포스트 확보를 목표로 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아키노 대통령의 균형 감각이 다시 불문인 것 같다.2010년 6월 현 정부 출범 전에 가장 난항을 겪었던 각료 인사가 내무자치 장관 포스트였다. 요인은 비나이 부통령의 장관 겸임을 노리는 ‘사말’ 파와 이에 반발하는 ‘발라’ 파의 움직임. 결국 공석인 채 6월 30일 대통령 취임 선서식을 맞이해 그 후에도 약 1개월 반, 아키노 대통령이 장관을 겸임했다. 양파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화살이 선 것이 故 로부레도 장관이다. 민간 기업 근무를 거쳐, 1988년부터 지역 남쪽 카마리네스 주 나가시의 시장을 총 6기 18년을 지낸 지방 행정 전문가로, 2000년에는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 상(행정 부문)을 수상했다.비 교적 정치색이 얇은 테크노 크라트의 장관 기용은 국회의원도 “지방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주 정부에 그치지 않고 바랑가이 단계까지 넓은 지식을 가지고있다”, “로부레도 씨의 최대 자산은 그 고결함과 국민과 직접 대화 할 수 있는 솔직함” 이라고 환영했다. 이에 따라 비나이 부통령도 장관 겸임을 포기하고 대통령이 임명한 주택 개발 조정위원회(HUDCC) 의장 겸임을 받아 들였다. 이번 로부레도 장관 사망 후 장관 대행에 임명 된 것은, 비나이 부통령을 중심으로 하는 ‘사말파’ 오초아 대통령실장이다. 후임 인사는 비나이 부통령이 다시 겸임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그러나 부통령은 2012년 들어 차기대선 출마에 강한 의욕을 표명하고 차기 통일 선거에서는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들과 연계하여 집권 여당 자유당(LP)에 대항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차기 대선에서 로하스 장관(LP 당수) 옹립을 목표로 ‘발라파’가 부통령의 장관 겸임에 반발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말라카냥 고위 관계자는 “내무자치 장관은 선거 전략상 중요한 포스트로 부통령의 내무자치 장관 겸임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말라카냥 관계자에 따르면 후임으로 이름이 부상하고 있는 것은 2013년 6월에 임기를 마치는 락손 의원과 팡일리난 두 상원의원과 빠다카 전 이사벨라 주지사와 아바야 하원의원이 오르고 있다. 이 중, ‘발라’, ‘사말’ 양파의 색상이 가장 얇은 것은 전 국가경찰청장을 지낸 락손 의원이다. 락손은 2010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출마 표명을 철회하고, 아키노 대통령 지지했다. 이에 대통령은 장관 임명으로 빚을 갚기 위한 의미가 있다.그러나 이 의원 자신이 차기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도 남아있어, 대통령으로서는 어려운 판단을 해야 한다. 차기 대선에서 ‘발라파’가 옹립하는 로하스 장관은 에스트라다, 아로요 두 정권에서 무역 산업 장관을 역임 한 후 지난 대선 출마를 목표로 했다.그러나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 서거(09년 8월)에 따른 아키노가의 인기가 절정에 달아 아키노 대통령에 LP 공인 후보의 자리를 내줬다.스스로는 부통령 선거에 출마했지만,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과 에스쿠데로 상원 의원이 지지한 비나이 부통령에게 패했다.정·부통령 선거의 결과로 인한 “트위스트”는 로하스 장관을 지지했던 ‘발라’파, 비나이 부통령을 지지한 ‘사말’파라는 정권의 파벌을 낳고 2파벌의 존재는 카란단(발라파), 콜로마(사말파)라는 정파(政派)로 갈라놓았다.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로부레도 내무자치 장관이 사망함에 따라 정부가 애도하는 가운데 데 리마 법무장관과 락손 상원 의원이 22일 로부레도 장관의 생전의 입장을 놓고 서로 상대방을 비난했다. 사건의 발단은 락손 의원의 발언이다. 2011년 2월 역대 정권의 홍보 담당자 살해 사건에서 항소 법원이 살인죄를 추궁 받은 락손 의원에 대한 항소를 기각했다. 이 의원은 기소 직후부터 해외로 도망, 소재 불명이 되어 있었다. 이에 대해 데 리마 법무장관은 당시 판결이 확정 될 때까지 구속 영장 집행은 가능하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락손 의원은 로부레도 장관의 서거를 보고 받고 락손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로부레도 장관은 당시 항소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는 데 리마 법무장관에 설득을 시도해 줬다”고 발언했다. 이에 리마 장관은 “이런 때에 왜 그런 말을 할 필요가 있는지. 부적절한 무례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고 분개하고, 설득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한편, 리마 장관은 21일 로부레도 장관이 콘도 방에 보관하고 있던 중요한 서류를 가지고 22일 아침에 내무자치 장관 대행을 맡은 오초아 대통령실장에게 전달했다. 리마, 로부레도 양 장관은 루손 지방 남쪽 카마리네스 주 출신이다. 아키노 정권의 각료 중에서도 친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아키노 대통령은 17일 말라카냥 궁전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코로나 전 대법원장 파면에 따른 차기 장관의 최종 후보 8명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현 정부가 지지하는 데 리마 법무장관이 실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 통령은 최종 후보를 결정한 사법변호위원회(JBC) 협의 내용이 공정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실격에 해당하는 후보자가 마지막으로 남아 적임자로 실격 처리됐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최종 후보 임명 기간 27일까지 차기 법원장을 선택할 결의를 표명했다. 최종 후보 8명은 대법원 칼피오 대행, 아바드, 리옹, 셀레노, 데카스토로 각 판사와 데레사 법무부 법무감, 자모라 전 관 대통령실장, 빌랴누에바 전 아테네오 법대 학장이다.

행방불명의 남성 수형자, 교도소 구내에서 납치 가능성 하루 만에 다시 구속 수감 국가 경찰 본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수형자(왼쪽)와 발토로메 경찰청장수 도권 문틴루빠시 뉴 빌리비드 교도소에서 살인죄로 종신형을 받고 수감 중이던 로리토 고 씨가 지난 8월14일 밤부터 행방불명이 되어, 하루만인 15일 저녁 알라방 지역에서 15일 오전에 가족에게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들에게 끌려가 몸값 100만 페소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화가 걸려와 교도소 구내에서 납치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법무부 바라안 차관은 16일 기자들과 만나 그는 1993년 구금시설을 탈주한 사건이 있었다고 말하고, 바라안 법무부 차관은 “납치된 것인지, 아니면 다시 탈출했는지를 현재 재수감하여 조사하고 있다. 그가 탈출이 확인될 경우 형기가 더 부과된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교도관들의 “내부 소행의 가능성을 포함하여 원인을 규명한다”는 방침이다.교도소를 관할하는 빵일리난 교정국장은 16일 임시 휴직을 대통령에 신청하여 휴직중에 있으며 이 사건으로 적어도 교도관 5명이 정직 처분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수영자 고씨는 1991년 7월 수도권 산후안 시내의 노상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논쟁이 된 남자 대학생을 사살하여 종신형 판결을 받았다. 1993년, 파식 시내의 구치 시설에서 탈출하고 1996년 다시 구속됐다. 범인은 뉴 빌리비드 교도소에서 70세 고령으로 결장암 치료를 받고 있는 등 취침시간 이외는 교도소 내(약 500 헥타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리빙아웃 특별대우'를 받고 있었다고 한다.행방불명이 된 14일 밤에는 교도소 구내에 있는 카톨릭 교회에 있었으며 오후 11시 이후의 점호 때 없어진 것이 밝혀졌다. 16일 낮 국가 경찰 본부에서 기자 회견을 가진 이 수형자에 따르면 14일 밤 교회 근처에서 남성 4인조에 납치되어 루손 지방 바탕가스 주 방면으로 끌려가 논에 둘러싸인 단독 주택에 감금되었다. 4인방은 수감자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몸값 100만 페소를 요구했지만, 아내는 준비할 수 없다고 거부했다.다음날 15일 밤 이 주 산토토마스 동네에서 풀려난 후, 노선버스를 타고 몬텐루빠 시까지 돌아왔다고 했다. 또 버스비는 풀려날 때 범인으로부터 건네받아 하차할 때 차장으로부터 휴대 전화를 빌려 아내에게 거처를 연락했다 한다.이 직후 달려온 경찰들에게 다시 구속되어 국가 경찰 본부에 연행됐다. 뉴 빌리비드 교도소에서는 2011년 5월 레비스테 전 바탕가스 주지사가 살인죄로 금고 6 ~ 12년의 수영생활 중 탈주 사건이 발각되었다. 원래 지사도 특별 대우를 받고 있었고, 수감 시설 밖에서 자고 일어나기가 가능한 '슬립 아웃' 등 일부 대우는 이미 폐지되었지만 '리빙 아웃'은 정원 오버로 교도소 내의 과밀 완화에 도움으로 시행되고 있다. 거 대한 감옥 부지 내에는 교회 및 교도관의 관사, 일반 주택이 들어서 있어 주민을 태운 트라이시클 및 노선 지프니와 일반 차량이 상시 왕래하고 있어 ‘리빙 아웃’ 수형자가 주민들에게 섞여 부지 밖으로 나오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서 탈주는 수형자의 양심에 맡기고 있다. 한편 리마 법무장관은 17일 “교도소 구내에서 납치되었다는 본인의 설명은 믿기 어렵다”며 납치 설에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감옥 밖에서 외박이 발각될 것을 두려워 납치를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따라서 사건 직전까지 이 수감자가 있었다고 하는 가톨릭  교회로 국가수사국(NBI) 수사관을 급파해 교회 관계자와 다른 수감자들로부터 자세한 사정을 듣도록 명령했다. 또한 아키노 대통령도 17일 ”납치 설은 갑자기 믿을 수 없다면서 철저한 규명을 법무부에 지시했다. 

오나 보건부 장관은 16일 상원 세입위원회(렉토 위원장)의 심의에서 세입 강화와 빈곤층 보건 서비스 확충으로 연결되는 술·담배 증세 법안의 조기 통과를 촉구했다. 오나 장관에 따르면 필리핀인 흡연자 1명이 1년 동안 피우는 담배는 평균 1073갑으로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 최다여서 흡연자의 대부분이 담배로 인해 호흡기 질환을 앓고도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하는 빈곤층이라고 한다. 술·담배 증세에 의해 법 시행 첫 해에만 310억 페소의 수입이 예상된다. 이 수입으로 가장 가난한 1,070만 가구의 건강보험(Phil 건강) 가입을 지원하고, 공립 병원 설비 개선, 지역의 공공 보건 서비스 개선에 충당된다고 말했다. 카란단 말라카냥 보도 반장도 이날 같은 성명을 발표하고 조기 통과를 촉구했다.      

수도권 마닐라시 말라테 아드리아티코 써클 주변에서 3일 오후 07시 반경, 한국인 남성 김 모씨(28)의 손가방을 오토바이 탄 남자 2인조에 강탈되었다. 김씨는 한국인친구 2명과 함께 모 한국식당 앞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이들 오토바이를 탄 2인조는 남성들의 뒤에 접근하고 손에 들고 있던 가방을 탈취하여 달아났다. 이들은 이를 목격한 한국인 양 모씨에 의해 인근 파출소에서 가방에 들어있는 여권을 날치기당한 사건을 설명하고 분실신고증을 발급받아 주어 이들은 한국대사관에 접수, 임시여권을 받아 한국으로 출국했다.  이날 이 사건 외에도 오후 8시 반경 이 지구의 아드리아 티코 거리에서 일본인 관광객 남성(49)이 오토바이를 탄 남성 1명이 현금 2만 페소와 여권, 호텔 키 등이 들어있는 가방을 강탈당했다. 일본인 남성은 일본인 남자 친구와 필리핀 여성 3명이 함께 거리를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오토바이를 탄 범인이 남성 앞에서 정차했다. 범인은 남성이 가지고 있던 가방을 강탈하고 그대로 오토바이로 도주했다.

루푸스 로드리게스 하원의원(동쪽 미사미스 주 카가얀 데오로시)과 마키시모 로드리게스 하원의원(정당 목록제) 은 최근 다발하는 노선버스 사고 감소를 위한 모든 노선버스에 속도를 규제하는 장치의 장착을 버스 회사에 의무화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법안은 버스 속도를 수도권에서 시속 40㎞, 수도 권외에서는 60㎞로 제한하는 제한 장치를 버스에 장착하는 것이다.양 의원은 LTFRB의 조사를 인용해 2011년에 395건의 버스 사고가 발생, 74명이 사망하고 300명이 부상했다고 버스 사고가 많음을 지적했다. 또한, “레이스를 하고 있는 것 같은 운전”이라고 양 의원은 버스 운전사들의 무모한 운전에 우려를 나타냈다.

수도권 마닐라시 키리노 그랜드 스탠드 앞 광장서 수천명 몰려 라마단 새해를 경축하고 기도하는 이슬람 여성들 이슬람교 금식월로 공휴일이 된 19일 오전, 전국의 예배당(사원) 등, 많은 무슬림 가족들이 모여 기도했다. 이슬람 단체가 주최하여 매년 집단기도를 하는 수도권 마닐라시의 키리노 그랜드 스탠드 앞 광장에서 오전 5시경부터 수천 명의 무슬림들이 수도권과 근접한 주에서 가족과 함께 모였다. 광장에서는 다채로운 정장 ‘무쿠나’ 를 입은 여성들이 눈에 띄었다.오전 7시부터 성지 메카를 향해 일제히 기도를 드린 후 펼친 보좌에서 식사를 하고 오랜만에 재회한 친족들과 라마단 새해를 축하했다. 민다나오 지방 마긴다나오족 주에서는 국군과 반사모로 이슬람 자유 전사(BIFF)와의 교전 영향으로 9천 가구, 수만명이 피난 생활을 강요 당하고 있다.이주의 코타바토 시에서 1년 전에 수도권에 와서 경비원 일을 하고 있는 마루망·도마도 씨(25)는 가족들이 떨어져 있어 소식을 아직 듣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무사하기만을 기도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레가다 상원의원은 19일 성명을 발표하고 “약 4백만 명의 무슬림에게 축하의 말을 보낸다. 또한 이슬람교도가 아닌 국민도 이 중요한 날을 함께 축하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