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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노 대통령,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시신 영웅묘지 매장 불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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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리아포스… 댓글 5건 조회 3,179회 작성일 11-06-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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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루테 대통령 부대변인은 故 마르코스 전 대통령 시신을 영웅묘지에 이장하는 문제는 아키노 대통령이 지난 18일 불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17일 AP 통신의 개별 인터뷰에서 “내 임기 중에는 전 마르코스 대통령의 시신을 영웅 묘지에 매장하는 일은 없을것이다”고 언급했다.

먼저 비나이 부통령이 제안한 루손지방 북쪽 이로코스 고향에 국군장으로 예의를 갖추어 매장하는 것을 검토에 들어가 있다고 했다.

1993 년에 전 대통령의 시신이 망명국인 미국 하와이에서 고향에 이송되었을 때 이미 국군葬을 허용했다는 정보가 있다면서 대통령은 “실제 매장 작업만 남아 있는 것이 아니냐” 라고 지적하고 앞으로 국군장의 허용 유무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대통령은 마르코스 정권 아래에서 자신의 지인, 친구 등 많은 사람들이 인권 피해를 받았으며 “인권 피해자는 공적인 인증 없이 정부에서 공식 사과도 받고 있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역사적 기록 저장 및 재발 방지를 위해 피해자에 대한 당시의 모습과 피해 상황청취 작업을 민간단체에 위탁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故 마르코스 전 대통령 매장 문제는 국군 비자금 문제로 청문회에 참석하다 자살한 레이예스 전 국군 참모총장 시신을 2011년 2월 영웅 묘지에 매장한 계기로 재연했다.

마 르코스 정권하의 인권 피해자 단체와 재계 단체들로부터 “민주주의를 파괴한 독재자를 영웅 묘지에 매장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난의 목소리가 오르는 한편, 10년 5월 통일 선거에서는 장남 봉봉 마르코스가 상원의원에 당선을 필두로 그의 누이, 아이미 마르코스가 주지사에, 어머니인 전 퍼스트 레이디 이멜다 마르코스 여사가 하원의원에 당선됨에 따라 지역 주민의 꾸준한 지지를 표명하고 있으며 1986년 아키노 정변 이후 역대 정권에 실망과 함께, 전 대통령의 독재적인 국가 개발을 평가 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등 여론 조사를 포함하여 찬반이 크게 갈라졌다.

아키노 대통령은 ①아버지 베니그노 전 상원 의원이 마르코스 정권에 암살된 것과 ②어머니 코라손 전 대통령이 이 정권을 타도한 아키노 정변의 중심적인 존재였다는 등을 고려하여 매장을 평가하는 여부의 판단을 비나이 부통령에 일임. 부통령의 제안에는 마르코스 상원 의원도 호감을 나타내고 있다.

마르코스 전 대통령은 1989년 망명 대상 미국 하와이에서 사망. 93년 시신이 고향의 북쪽 이로코스 주 바탓쿠 마을로 보내졌다.

당시 라모스 대통령은 마르코스가 원하는 수도권에서 매장을 허락하지 않아 시신은 현재도 냉동 저장되어 고향에 임시 안장되어 있다.

댓글목록

쇠주님의 댓글

쇠주 작성일

영웅묘지가 뭔지..

tiger hwang님의 댓글

tiger… 작성일

고인 은 죽어서도 편안히 잠들지 못하는구만

청람님의 댓글

청람 작성일

에휴..아직 냉동 저장중이라..

ilovecebu님의 댓글

ilove… 작성일

머 저분이 대통령시절에 필리핀을 안격어봐서 모르겠지만 필리핀사람들이 무지 싫어하더군요.
결정은 아키노님이 알아서 하삼 ㅎㅎ

심카드님의 댓글

심카드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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