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구나 주 카람바시 호세 리잘 탄생 150주년 기념 동상 제막
작성일 11-06-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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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아포스… 조회 3,864회 댓글 9건본문
리잘의 생가가 있는 루손지발 라구나 주 카람바시는 이날 오전 8시, 아키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대의 영웅 동상이 제막되었다. 높이 약 6.7미터 리잘 동상 제막식에는 이키노 대통령 외에 찌뻬코이 시장, 엔저리토 라구나 주지사 테탄코 중앙은행 총재가 참가, 조각가에 의해 반년에 걸쳐 제작된 왼손에 책을 가진 리잘의 청동상이 제막되었다. 제막식 후 아키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리잘은 편안하고 우아한 생활을 보낼 수 있었지만, 바른길을 인도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이다”라며 국민에게 다시금 국가를 위해 충성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통령이 연설하는 동안, 회장에 있던 젊은이 7 ~ 8명이 갑자기 “국민에게는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 “아키노 정권에서는 개혁은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외치며 경비하고 있던 경찰들에게 붙잡히는 장면도 있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리잘이 19세기 후반에 스페인어로 쓴 소설 “노리메탄헤레”, “엘리피리브 스테리스(반역자)”등 4개의 원본 복구를 한 독일인 전문가를 대표하여 주비 독일 대사가 아키노 대통령에게 복구 인증서를 전달했다. 회장에 있던 국립 고등학교 여교사 Dan 셀 몬테아그(32)는 “젊은이가 어느 시대에도 국가의 희망임을 리잘은 믿었다.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이에 리잘의 업적을 적극적으로 전하고 유지시키고 싶다” 고 말했다. 대통령은 제막식에 앞서 동시 중심부에 있는 리잘의 생가도 방문, 헌화했다. 리잘의 생가는 바하이나바토(바위가)라는 스페인의 건축양식을 기리기 위하여 복구하여 일반에게 개방되어 있다. |